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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 Memory Block 3 [05]

첫 글 제목부터 Assassin's Creed 철자에서 s 하나 빼먹은 걸 이제와서 뒤늦게 발견;;;;

전부 재수정 들어갔습니다.


 

<직역과 의역이 섞인 번역입니다.>

영문 Script 출처 : http://www.gamershell.com/faqs/assassinscreedgamescrip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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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 : 말릭

 

말릭 : 내 시간을 축내러 온 건가?

 

알테어 : 탈랄을 찾았네. 내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었어.

 

말릭 : 그건 내가 결정할 사항일세.

 

알테어 : 좋네. 내가 알아낸 건 다음과 같네: 그는 인신매매를 하네. 예루살렘의 주민들을 납치해서는 노예로 팔아 넘기고 있지. 그는 북쪽에 있는 성채(Barbican) 안의 한 창고를 기지로 삼고 있네. 지금 우리가 말하는 동안에도, 그는 원행 상단을 준비하고 있어. 난 그가 재고를 점검하는 그 때를 노려 습격할 걸세. 그 자의 부하들만 없다면, 탈랄 그 자 혼자는 보잘것없는 문제지

 

말릭 : “보잘것없는 문제”? 오만하기 짝이 없군!

 

알테어 : 이제 다 된 거 아닌가? 내가 알아낸 정보에 만족했느냔 말일세

 

말릭 : 그건 아니지. 하지만 가도 좋다는 허가를 내리겠네.

 

 

 

말릭 : 쉬고, 준비하고, 구석에서 질질 짜든지…..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마치게. 조용히 처리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말게.

 


 

 

탈랄이 있는 요새로 가자. 요새 입구는 탈랄의 부하들이 경비를 서고 있으니 학자사이에 숨어서 들어가자.

 

 

학자들은 요새 입구를 통과하면 다시 본 위치로 돌아가므로, 갈 길을 가자.

 

 

요새 내부의 병사들을 나타낸 지도이다. 학자인 척 하면서 천천히 지나가도 별 상관은 없긴 한데......

 

 

문제는 이 거지놈들과 정신병자놈들. 거리를 벌리거나, 태클로 밀어버리자.

 

 

창고 안으로 들어서면 알테어의 기억을 보게 된다.


 

[알테어가 들어서자 마자 문이 잠긴다. 앞으로 더 들어가면 감금된 노예들이 보인다.]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낸다.]

 

탈랄 : 여기에 오지 말았어야 했어, 암살자.

 

알테어 : 이제 뭘 하려는 거지, 노예 상인?

 

탈랄 : 날 그딴 거로 부르지 마라! 난 그들을 구원하려고 했던 거다. 내 자신이 구원받았듯 말이지.

 

알테어 : 참 친절도 하시군. 이렇게 저들을 감금해 놓고는 말이지.

 

탈랄 : 감금해두었다고? 난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걸세. 그들이 먼 여정을 떠날 준비를 하는 동안 말이지.

 

알테어 : 무슨 여정? 노예의 삶이겠지.

 

탈랄 : 하하하! 아무것도 모르시는 군! 여기까지 자넬 데려온 것이 참 어리석은 일이었군! 난 자네가 이걸 보고 이해할 줄 알았는데 말이야!

 

알테어 : 충분히 이해했다! 어서 모습을 보여라!

 

 

노예 : 살려주세요! 제발, 도와줘요!

 


 

 

알테어가 모습을 드러내라고 말한 직후 문이 열린다. 방 안으로 들어가자.


 

[방금 들어온 문이 닫히고 탈랄의 부하들이 알테어를 포위한다.]

 

탈랄 : , 자네를 불러낸 분을 알현하고 싶은 건가?

 

알테어 : 난 네가 불러서 온 게 아니다! 내 의지로 온 것이다.

 

[모든것은 탈랄의 함정이였다.]

 

탈랄 : 하하하! 그러신가? 누가 문의 빗장을 열어두었을까? 누가 길을 터놨고? 여기까지 오는 동안 내 부하 한 명이라도 죽였었나, ? 천만에, 내가 다 네 녀석을 위해 계획해 놓았지.

 

저 빛으로 걸어 나와라, 내 마지막 호의를 베풀어 주마.

 


 

 

창문으로 들어온 빛을 향해 걸어가면 탈랄의 부하들이 아래로 내려온다.


[알테어 앞에 모습을 드러낸 탈랄.]

 

탈랄 : 난 이제 네 앞에 서 있다. 원하는 게 있는가?

 

알테어 : [칼을 빼어들며] 어서 내려와라! 서로 명예롭게 끝내자!

 

탈랄 : 왜 모든 일을 폭력으로만 해결하려는 건가? 넌 스스로를 구원하려 하지 않으니, 나도 널 도울 수 없을 것 같군. 게다가 내 일이 위태롭게 되는 걸 용납할 수도 없지. 자넨 선택의 여지를 남겨놓지 않는군. 죽어줘야겠어.


 

탈랄의 말이 끝나자 마자 전투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알테어를 포위하던 4명, 이후 3명 정도 증원이 온다. 대략 7명 정도 처리하면 된다.

 

적절히 공격과 반격기를 사용해서 순삭시키자.

 

 

이후 2 층으로 올라가면 탈랄이 사다리를 타고 도망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궁수 한명이 길을 막고 있는데, 멀리서 단검으로 죽여버리는 것이 편하다. 아님 싸우던 와중에 집어 던져버리던가 죽여버리자.

 

 

탈랄이 올라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자.

 

 

 

저 멀리 도망치는 탈랄을 쫒아가자. 뒤에서 궁수들이 쏘는 활은 무시해도 좋다. 탈랄은 시장쪽으로 도망치는데, 그 앞에는 그의 부하들이 방어태세를 펼치고 있다. 위의 4 번째 사진은 그 부하놈들 때문에 따라잡았음에도 암살에 실패한 모습.

 

 

 

하지만 그 앞에서 기다리는 건 충실한 자경단들. 암살검을 박아주자.

 

 

탈랄이 서 있던 곳에서 도망쳐 시장에 도착하면 그 곳에서 세 방향 중 한 방향으로 도망친다. 물론 위위의 상황처럼 그 가운데 지점 근처에 있는 자경단이 탈랄을 잡으면 그대로 암살 성공.


 

알테어 : 이제 도망칠 곳은 없다. 네 비밀을 내게 말해다오.

 

탈랄 : 내 역할은 이걸로 끝이다. 내 동료들은 나의 죽음으로 일에 차질이 생길 정도로 약해빠지지 않았다.

 

알테어 : 동료들?

 

탈랄 : 성지에 관해 계획을 가진 건 알 무알림만이 아니지.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그뿐이다.

 

알테어 : 그럼 대화는 끝났군. 네가 믿는 신 앞에 용서를 빌어라.

 

탈랄 : 신은 우릴 버린 지 오래됐어. 난 그 버림받은 자들을 내 품에 안은 것뿐이지.

 

알테어 : 무슨 소리냐?

 

 

탈랄 : 거지들, 창녀들, 중독자들, 나병 환자들. 네가 보기엔 그들이 제대로 된 노예들 같던가? 가장 사소한 일조차 제대로 못하는 것들이? 난 그들을 팔려고 한 게 아니라 구하려고 했다! 허나 넌 그저 명령받았다는 이유 하나로 우릴 전부 죽여버릴테지.

 

알테어 : 아니, 네 녀석은 그저 전쟁으로 삶이 파괴된 자들을 등쳐먹을 뿐이야.

 

탈랄 : 그래, 무지한 네놈이라면 그렇게 밖에 안보이겠지. 아니, 지금은 모를 테지만, 곧 알게 될 거다……

 

[깃털에 탈랄의 피를 묻히는 알테어.]

 


 

 

근처에 자경단이 있으니 느긋히 처리하던지, 그 틈에 멀리 도망치자. 간혹 길목을 경비하던 병사들이 위의 사진처럼 방어자체를 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돌격해봐야 귀찮으니 그냥 그 골목을 피하면 된다.(...)

 

 

추적을 따돌리면 지부로 들어가자.


[알테어가 죽어버리기라도 바라는 듯한 말릭.]

 

말릭 : 알테어! 돌아온 걸 보니 정말 놀랍군! 임무는 어떻게 되었나?

 

알테어 : 일은 끝났네. 탈랄은 죽었어.

 

말릭 : , 나도 알고 있네. 실은 말이지, 이 도시의 모두가 알고 있어! 자네는 치밀함(Subtlety)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는 건가?

 

알테어 : 숙련된 암살자는 자신의 일이 다른 대중들에게 알려지도록 행동하네.

 

말릭 : 아니, 숙련된 암살자는 자신 주위의 정황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야!

 

 

알테어 : 자네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토론해도 좋네, 말릭. 하지만 내가 알 무알림의 임무를 완수했다는 건 사실이지.

 

말릭 : 그럼 가게. 어르신께 돌아가게. 그 분이 누구 편을 드시나 보자고.

 

알테어 : 나와 자네는 같은 편일세, 말릭. 


 

이후 데스몬드는 애니머스에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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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 Memory Block 3 [04]

<직역과 의역이 섞인 번역입니다.>

영문 Script 출처 : http://www.gamershell.com/faqs/assassinscreedgamescrip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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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Jerusalem)은 유대교(Judaism), 기독교(그리스도교, Christianity)[각주:1], 이슬람교(Islarm)로 이어지는 아브라함 계통의 신앙 공통된 성지라는 특성때문에, 종교 분쟁의 불씨인 도시이다. 21세기 까지도 말이다.

 

이스라엘의 정치적 수도이긴 한데...... 1947년 UN에서 결의한 결의안 181조 - 팔레스타인 분할안(UN General Assembly Resolution 181 (II) - United Nations Partition Plan for Palestine)에 의해  국제적으로 예루살렘은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지역, 그러니까 UN이 관리하는 지역이다.

 

어쌔신 크리드 1의 역사적 배경인 3차 십자군 전쟁의 대외적인 목표, 성지 재탈환과도 직결되는 도시이다. 그러니 어쌔신 크리드 1을 하기 전에 영화 킹덤 오브 헤븐[각주:2]을 한번 봐 두면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것이다.

 

[위키백과에 올라온 예루살렘의 모습.]

 

 

성문 앞에서 곤경에 빠진 시민을 구해주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자. 이후 지부로 들어가면 익숙한 얼굴이 알테어를 기다리고 있다. 

 


 

[예루살렘의 지부장이 되어있는 말릭.]

 

알테어 : 안녕하신가, 말릭.

 

말릭 : 뭘 원하나?

 

알테어 : 알 무알림 께서    

 

말릭     자질구레한 일을 처리해 스스로 속죄하라는 명을 내렸겠지. 자네 알아서 하게나.

 

알테어 : 탈랄(Talal)이라는 자에 대해 말해주게.

 

말릭 : 그자를 찾아내 암살하는 것이 자네 임무지, 내 임무가 아닐세, 알테어.

 

알테어 : 내게 협조해야 한다는 걸 잘 알 텐데. 그자의 죽음은 이 땅을 이롭게 할걸세.

 

말릭 : 그리고 자네한테도 이롭겠지 않겠나?

 

알테어 : 그런 건 나와 관계 없네.

 

말릭 : 하지만 자네의 행동은 나와 큰 관련이 있단 말이지!

 

알테어 : 그럼 날 돕지 말게. 나 스스로 그 자를 찾을 테니!

 

[알테어로 인해 동생 카다르를 잃은 말릭. 알테어에게 일말의 도움도 주지 않으려 한다.]

 

말릭 : [한숨을 쉬며] 잠깐, 기다리게. 맹인마냥 이 도시에서 휘청휘청거리며 돌아다니게 할 순 없지. 어디서 조사를 시작해야 할지는 아는 게 좋을 거야.

 

알테어 : 듣고 있네.

 

말릭 : 괜찮은 장소 세 곳이 있네: 여기서 남쪽에 있는 시장. - 이슬람교 지구와 유대교 구역의 경계역할을 하고 있지. 이 구역 북쪽에 있는 모스크 근처, 그리고 동쪽의 성 안네 성당(Saint Anne Church)의 앞, 그러니까 여리고의 문(Bab Ariha Gate/Gate of Jericho)과 가까운 곳에 있지.

 

알테어 : 그게 전부인가?

 

말릭 : 자네가 시작하기엔 충분하지. 이 정도도 과분한 줄 알게.

 

 


1 - 암살 

 

 

정보원 : 안녕하시오, 알테어. 우린 고난의 시기를 지내고 있는 것 같군요. 전 지금 바다와도 같은 곤란함에 빠져있습니다. 전 부유층 지구에서 발생한 이상한 실종에 대해 조사하라는 임무를 받았었습니다. 그 와중 탈랄의 부하가 제 얼굴을 봤고, 제 정체가 발각되었습니다. 저 대신 그들을 처리해주시겠습니까? 그 대가로 정보를 교환해드리도록 하죠.

 

 

탈랄의 부하 두 명을 암살해야 한다.

 

 

조용히 처리했으면 정보원에게 돌아가자.

 

 

알테어, 절 아는 자들을 처리해주셨군요! 대단하군요. 여기 제가 탈랄에 대해 알아낸 것들입니다. 그는 강력한 노예 상인으로, 이 마을의 북쪽성채(Barbican) 부근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도시 경비병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걸로 그의 작업은 비밀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허나 오늘 당신이 보여준 그대로라면, 그 자 역시 다른 자들과 같은 운명을 따르게 될 것 같군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알테어.

 

 

 

탈랄은 도시 북쪽에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2 - 심문

 

 

남자 :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 거라고 아는 사람이 있습니까? 어떤 비극이 닥칠지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십시오! 열심히 일한다면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탈랄께서 말이죠!

 

 

인적 드문곳에서 남자를 흠씬 패주자. 확실하지는 않지만 여기서부터 불량배들(투척 단검 셔틀)이 싸움에 끼어드니 조심하자.

 

 

남자 : 네 녀석에게 말할 건 아무것도 없다!

 

알테어 : 나한테 말하기 싫다면 신 앞에서나 말하도록 해주지. 그건 네 선택이다.

 

남자 : 넌 그분이 하시는 일을 막을 수 없다! 막을 수 없고 말고!

 

알테어 : 막는다고? 무슨 일을?

 

남자 : 그분은 그것들이 여행을 떠나도록 준비 중이시지.

 

알테어 : 어디로 가는 건가?

 

남자 : 그것들은 창고에 보관되어있지. 때가 되면, 아크레로 보내질 거다.

 

알테어 : 그 창고는 어디있지? 그리고 왜 아크레로 보내는 거냐?

 

남자 : 탈랄께서는 내가 알아야 할 것들만 말씀해주셨지. 더 이상은 모른다. 안전을 위해서 말이지.

 

알테어 : 그 자한테는 안전한 방법이었군. 허나 네 녀석한테는 아니야.

 

 

탈랄은 그의 노예들을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3 - 소매치기

 

 

남자 1 : 만약 경비들이 아무 짓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뭔가 해야 되네!

 

남자 2 : 허나 자네가 하려는 건 미친 짓이야!

 

남자 1 :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되는 일이지. 사람들이 들고 일어서기 전까지, 도대체 우리가 얼마나 실종되는걸 눈감아줘야 되는 건가?

 

남자 2 : 그건 우리와는 상관 없네!

 

남자 1 : 지금은 그렇지. 우리가 아무 짓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도 영향을 끼칠 거야.

 

남자 2 : 뭘 하려는 건가?

 

남자 1 : 난 그 자를 쭉 지켜봤고, 그 자의 작업에 대해 훤히 알고 있네. 여기 지도가 있어. 그는 매일 같은 시간에 상품들을 점검하네. 그 때가 바로 습격할 때야!

 

남자 2 : 종이쪼가리 하나가 뭐가 대수란 건가? 그게 자네가 발각되었을 때 구해주기라도 할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그들의 칼과 화살은 막지 못할 걸세!

 

 

남자 1 : 그런 건 나도 잘 알고 있네. 어쨌든, 이건 위험한 일이야. 행운을 빌어주게, 친구여.

 

남자 2 : 물론이지. 행운이 꼭 필요할 테니 말이지.

 

 

 

탈랄의 창고를 지키는 경비들의 위치가 나타난 지도를 얻게 된다.

 

 

4 - 정보원 경호

 

 

정보원 : 알테어! 아무래도 내가 적을 불러들인 모양이오. 알 무알림께서 명하신 대로 그림자 속에서 노예 상인을 지켜봤지만그 정도로는 부족했던 모양이오. 그가 날 눈치챘고, 난 지금까지 도망치고 있었소. 나 혼자서 이 도시에서 도망치기엔 역부족이오. 도와주시오, 그럼 나도 내가 알아낸 걸 알려드리리다.

 

 

정보원을 향해 달려오는 하루살이들을 처리해주자. 성문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면 성공.

 

 

고맙소! 여기 지도를 받으시오. 탈랄이 숨어있을 장소들을 알 수 있을 것이오, 그 겁쟁이가 싸우는 것 대신 도망치는 걸 선택했다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오. 내가 지켜본 바로는, 그 자는 도망치는 것 말고는 할게 없을 테니 말이오.

 

 

 

탈랄이 자신의 창고에서 빠져나와 도망칠 경우, 그가 도망칠 방향을 나타낸 지도를 입수하게 된다.

 

5 - 깃발 모으기

 

 

정보원 : 위대한 알테어께서 제 앞에 서있다니, 정말 영광스럽군요. 여기에서 뭔가 중요한 일을 하러 오신 것이겠죠.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귀를 기울이면서 많은 걸 알아냈습니다. 허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지부장께 전달해야 할 마시아프의 깃발들이 있었는데, 불량배들한테 습격 당하면서 잃어버렸습니다. 저 대신 찾아주시겠습니까? 그가 시장으로 돌아오기 전에 저도 돌아가 봐야 되니, 바람처럼 빨라야 할 겁니다.

 

 

정보원 : 멋지군요! 당신이라면 해내실 줄 알았습니다. 바위의 돔(Dome of the Rock)[각주:3]을 지키는 경비들로부터 엿들을 정보입니다. 그들은 탈랄이란 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 말로는, 탈랄은 그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정도로 매우 충성스러운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목숨이 위험에 빠진다면,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뛰어들 정도로 말입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군요.

 

 

탈랄의 부하들이 매우 충성스럽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6 - 엿듣기

 

 

남자 1 : 그는 겁쟁이야! 돈만 아니었더라면 그 녀석이랑 엮이지도 않았어!

 

남자 2 : 자네는 멍청한 건가, 아님 눈이 먼 건가? 둘 다 일지도 모르겠군.

 

남자 1 : 어찌 감히 그런 말을 하는 건가!

 

남자 2 : 자네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제대로 보지도 않았어.

 

남자 1 : 충분히 봤네! 우리 상단이 공격 당했을 때, 그 자는 제일 먼저 도망쳤어!

 

남자 2 : 아니, 그는 도망친 게 아닐세.

 

남자 1 : 무슨 말을 하는 건가?

 

남자 2 : 우리를 공격한 자들이 어떻게 됐는지 잊어버렸나?

 

남자 1 : 우리 궁수들한테 다 죽었지. 정말 고맙게도 말이야!

 

남자 2 : 우리 궁수들이 아닐세. 그 혼자서 처리한 거야!

 

남자 1 : 그러니까 자네 말은, 그가 우리를 구해주었다고?

 

남자 2 : 그렇다네. 그는 고지로 달려간 거였어. 거기서 활을 쏘았지.

 

남자 1 : ….. 뭐라 할말이 없군……

 

남자 2 : 그는 궁술의 달인일세. 자네도 그걸 아는 것이 좋을 거야.

 

 

탈랄은 전투가 벌어지면 뒤로 물러나 활을 쏜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그는 궁술의 달인이므로, 그가 활을 쏘기도 전에 죽여야 한다.

 

 

암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입수했으니 지부로 돌아가 말릭에게 보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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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천주교(Catholic)와 개신교(Protestanism)로 나뉘게 된다. [본문으로]
  2. 3차 십자군 전쟁 바로 직전, 즉 살라딘의 예루살렘 점령을 다루고 있다. 극장판이 아니라 감독판을 봐야 한다! [본문으로]
  3. 예루살렘 성전산(Temple Mount)에 있는 거대한 모스크. 오마르 모스크, 혹은 황금 사원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자세한건 링크 참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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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 Memory Block 3 [03]

<직역과 의역이 섞인 번역입니다.>

영문 Script 출처 : http://www.gamershell.com/faqs/assassinscreedgamescrip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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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크 : 알테어? 가니에르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되어가나?

 

알테어 : 언제, 그리고 어떻게 습격해야 할지 알아냈네.

 

라피크 : 그럼 나에게도 자네가 알아낸 것을 좀 알려주겠나?

 

알테어 : 그는 여기서 북서쪽에 있는 기사단 소유의 병원에서 일하고 있네. 소문에 따르면 그 벽 안에서 온갖 잔혹행위들이 벌어진다더군. 아무래도 그 훌륭하신 의사선생은 예루살렘으로부터 납치되어 끌려온 무고한 시민들을 실험하는 걸 즐기는 것 같더군.

 

라피크 : 영리하군. 이곳에서 괜한 의심받는 걸 생겨나는 걸 피하기 위해 실험 재료들을 다른 도시에서 가져온 거군. 본점으로 돌아가서, 자네의 계획은 뭔가?

 

알테어 : 가니에르는 거의 병원 내 자신의 방에서 움직이질 않지만, 종종 환자들을 관찰하러 나온다고 하더군. 그가 순회를 도는 때가 바로 습격할 때지.

 

라피크 : 명쾌한 생각이로군. 가도 좋다는 허가를 내리지. 

 

[깃털을 받는 알테어.]

 

라피크 : 이 더러운 흔적을 아크레에서 지워버리게, 알테어. 어쩌면 자네의 오점을 지울 기회도 되겠지. 임무를 시작하기 전까지 휴식을 취하게나.

 


[이 게임 최강의 적 정신병자.]

 

가니에르가 숨어있는 요새는 정신병자들이 득실거린다. 이 놈들은 알테어가 학자인 척 하며 천천히 걸어가도 무조건 달려들어서 밀어버린다. 게다가 밀려가서 병사들한테 부딛치기라도 하는 순간 강제전투 확정이다.

 

죽여버리고 싶어도 체력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경비의 경계도를 상승시키니 여러모로 골치아픈 놈들.

 

요령것 피해서 요새 앞의 학자들 사이에 숨자. 아니면 옥상으로 잠입하는 방법도 있으니 그 쪽을 선택해도 된다.

 

 

정문으로 잠입하든, 지붕에서 잠입하든 요새 안으로 들어가면 알테어의 기억을 불러오게 된다. 


 

[무언가로 부터 도망치는 남자.]

 

남자 : 안돼, 도와줘! 제발 도와줘!

 

[얼마 안가 병사들에게 잡혀버린다.]

 

남자 : 도와줘! 제발! 제발 도와달란 말이야!

 

[이번 암살 대상인 가니에르 드 나폴루스.]

 

가니에르 : 그만! 내가 환자를 돌려 보내랬지 언제 죽이라고 했던가? , . 이제 괜찮네.

 

남자 : 안돼!

 

가니에르 : , 손을 내밀게나.

 

남자 : 싫어, 만지지 마! 또 이럴 순 없어!

 

가니에르 : 자네 스스로 마음 속 공포를 몰아내지 않는 한, 난 자넬 도울 수 없네.

 

 

남자 : 도와준다고? 당신이 다른 이들에게 한 것처럼? 그들의 영혼을 빼냈잖아! 난 봤다고! 봤어! 내 영혼은 안돼! 절대 안돼!

 

가니에르 : 정신 바짝 차리게! 내가 재미로 이런 일을 하는 것 같나? 내가 자넬 다치게 하고 싶어서 이러는 것 같은가? 정말 선택의 여지가 없도록 만드는군.

 

[병사들에게 끌려가기 직전까지 사람들에게 열변을 토하는 남자.]

 

남자 : 저 자의 친절해 보이는 말들은, 모든 것이 거짓과 기만입니다! 저 자는 자기 앞에 모두가 굴복하기 전까지는 만족하지 않을 겁니다!

 

가니에르 : 정도가 지나치군 그래….. 이 자를 침소에 돌려 보내라! 난 다른 이들을 돌본 뒤 따라 가겠다.

 

남자 : 너흰 날 가둘 수 없다! 난 다시 탈출할거니까!

 

가니에르 : 아니, 그럴 수 없다. 저 자의 다리를 박살내라. 두 다리 모두.

 

[남자의 두 다리를 박살내는 병사들.]

 

가니에르 : 정말 미안하구나. 거기 자네들은 할 일이 그렇게도 없는가? 어서 물러나게!

 


 

 

가니에르가 나온 문을 바라보고 있는 위치에서, 왼쪽에 보면 입구가 하나 있다. 그 곳에 학자들이 있으니 그 사이에 스며들자.

 

이들은 요새 안 병동을 계속 돌아다니니 이 안에서 가니에르가 가까이 오기까지를 기다리자. 학자들 사이에 숨어있는 동안은 정신병자들도 습격하지 않으니 편하게 가자.

 

 

정보 조사과정에서 얻은 지도를 활용하자. 왼쪽 지도의 붉은 십자가는 환자가 있는 위치를 나타내고, 오른쪽 지도는 병사들의 경로를 나타낸 지도이다.

 

 

알테어의 앞을 지나가는 가니에르. 그가 환자를 진찰하느라 정신이 팔릴 때까지 지켜보자.

 

 

적절할 때 학자들 사이에서 빠져나와 적절하게 달려들어 적절하게 암살하자.

 


 

알테어 : 이제 괴로움에서 벗어나시게.

 

가니에르 : , 드디어 안식을 취하게 되었군. 영원한 꿈이 날 부르고 있어. 하지만 내가 눈을 감기 전에 알고 싶은 게 있다네…… 내 어린 양들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

 

알테어 : 당신의 잔혹한 실험으로 고통 받던 이들을 말하는 건가? 그들은 이제 자유롭게 풀려나 그들의 집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가니에르 : ? 무슨 집을 말하는 건가? 저 자들이 끌려온 하수구, 매음굴, 아님 감옥을 말하는 건가?

 

[알테어에게 자신의 신념을 털어놓는 가니에르.]

 

알테어 : 당신은 그들을 억지로 잡아 왔어.

 

가니에르 : 그야 그렇지만, 그들에게는 원래 의지 같은 것도 없어. 자네 너무 순진한 거 아닌가? 애가아빠, 불가지고 놀면 안돼요?” 하면서 질질 짠다고 그 울보를 달랠 건가? “좋을 대로 하거라이렇게 말인가? , 그렇게 했다면 자넨 애가 화상을 입은 것에 대한 책임이 생긴 거야..

 

알테어 : 그들은 어린 아이가 아니야. 다 큰 성인들이지.

 

 

 

가니에르 : 육체는 그럴지 모르지만, 정신은 아닐세. 바로 그 손상이야 말로 내가 고치려고 애쓴 것일세. 솔직히 말해서 자네가 우리한테서 에덴의 조각(Piece of Eden)을 훔쳐간 이후, 일의 진행속도가 느려졌어. 허나 우리에겐 약초 추출물과 조합이 남아있었지. 내 경비들이 좋은 예로군. 그들은 내가 그들의 마음 속 감옥에서 풀어주기 전에는 그저 광인들이었어. 이제 내가 죽음으로서, 광인들로 다시 돌아가겠지.

 

알테어 : 당신은 정말 당신이 그들을 도왔다고 믿는 건가?

 

가니에르 : 믿음이 아닐세. 아는 거지.

 

[깃털에 가니에르의 피를 묻히는 알테어.]

 


 

[적절하게 요새를 탈출하는 알테어.]

 

 

요새 내에서는 도망칠 곳도 없다. 일단 넓은 곳으로 나와 따라붙은 잡병들을 처리하고, 지부로 돌아가자. 


 

라피크 : 어떤 소식인가, 알테어?

 

알테어 : 가니에르는 죽었네.

 

라피크 : 그럼 마시아프로 돌아가 자네의 승전보를 전해야지.

 

알테어 : 뭔가 다른 것이 있네.

 

라피크 : 그게 뭔지 말을 해줘야지! 내가 독심술이라도 써야 하나?

 

알테어 : 그가 그자들에게서 뭘 원했다고 생각하는가? 그들을 가둬두고, 실험까지 해가며 뭘 얻으려고 했던 걸까?

 

라피크 : 자네의 일은 의문을 가지는 게 아니라 행동을 행하는 걸세, 알테어! 그가 뭘 하고 왜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오직 중요한 건 그가 죽었다는 거지.

 

[알테어의 의구심을 무시하는 라피크.]

 

알테어 : 허나 가니에르는 자기 자신이 그들을 돕는다고 믿고 있었네!

 

라피크 : 자네는 정말 그렇게 보았는가?

 

알테어 : 아니. 내가 본건 치료소가 아니라 고통뿐이었네.

 

라피크 : 그럼 우리가 왜 이런 대화를 나누는 건가?

 

알테어 : 나도나도 잘 모르겠네. 내가 한말 잊어버리게.

 

라피크 : 이미 잊었다네.

 

 

 

암살을 마친 뒤 라피크와의 대화가 끝나면 마시아프로 바로 돌아갈지를 묻는 창이 나온다.

 

바로 돌아가기를 선택해 알 무알림을 만나러 가자. 


 

알 무알림 : 전해줄 소식이 있는가, 알테어.

 

알테어 : 가니에르 드 나폴루스는 죽었습니다.

 

알 무알림 : 잘 해주었네! 이 보다 더 기쁜 결과는 기대하기도 어렵겠군.

 

알테어 : 허나

 

알 무알림 : 무슨 일인가?

 

알테어 : 그 의사 선생은 자신의 일이 고귀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더 조사해보니, 그들의 죄수였을 자들은 오히려 그 자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모두가 그랬던 건 아니었지만, 제가 의구심을 가지기엔 충분했습니다. 어떻게 그는 자신의 적을 아군으로 만든 겁니까?

 

[알테어에게 가니에르가 어떻게 사람들을 선동했는지를 설명하는 알 무알림.]

 

알 무알림 : 지도자는 언제나 다른 이들이 자신에게 복종할 방법을 찾아내는 법이지. 그리고 그게 그들을 지도자로 만들어 주지. 말이 통하지 않으면 돈에 의지하면 되지. 그것도 먹히지 않으면, 더 기초적인 것에 의존하게 되지. 바로 뇌물, 협박 등등 다양한 권모술수 말이야.

 

식물이야, 알테어. 이 지방에서 먼 곳에는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약초가 자라고 있네. 이것이 가져다 주는 쾌락이 어찌나 황홀한지, 사람들이 스스로 노예가 되지.

 

알테어 : 그럼 그들이 약에 중독되어 그렇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알 무알림 : 자네의 묘사대로라면, 그게 가장 합당한 설명이지.

 

알테어 : 약초라지배 수단 치고는 기묘한 수단이군요.

 

 

 

알 무알림 : 내 적들도 날 그런 식으로 비난해왔지.

 

알테어 : 낙원에 대한 약속 말이군요

 

알 무알림 : 그들은 여자와 쾌락이 넘치는 낙원이 있다고 생각하네그들은 나 역시 가니에르처럼 자네들을 약에 취하게 만든 다음 보상이 있다고 유혹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알테어 : 그들은 진실을 모릅니다.

 

알 무알림 : 당연히 그래야지.

 

알테어 : 허나 그들이 진실을, 우리가 오직 평화만을 위한 다는 걸 알게 된다면…...

 

알 무알림 : 그리한다면 그들은 우리를 두려워 하지 않게 되고, 우린 그들을 통제할 수 없게 될 걸세. 이제 가 자네의 일을 계속하게. 자네의 직급을 한 단계 되돌려주는 건 물론, 자네의 장비 일부도 되돌려 주겠네. 다음 자가 쓰러지거든 이야기를 계속 하도록 함세.

 

 

이제 태클과 단검 투척을 사용할 수 있다.

 

태클의 경우는 좀 미묘하다. 적을 상대로 할 경우는 애초에 죽일 놈이니 암살검으로 달려들여도 그만이니... 다만 알테어의 앞을 가로막는 거지나 정신병자 같은 놈들을 밀쳐버리는 용도로는 유용하다.

 

단검 투척은 알테어의 유일한 원거리 공격수단이다. 오프닝 영상에서 십자궁을 쏘던 장면이 있었지만, 그건 시대가 맞지 않는다면서 삭제당했다.

 

단검 투척은 주요 암살대상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일격사 시킬 수 있다. 가장 주된 용도는 건물 옥상에 올라가있는 궁수들 처리. 궤도가 곧기 때문에 높은 곳에 있는 궁수를 처리하려다가 벽에 부딪쳐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단검을 던지는 행위 자체가 병사들한테 보이면 바로 전투 돌입이니 주의하자.

 

이 시점에서는 5개의 단검을 소지할 수 있으며, 이후 암살을 성공할 때마다 소지 용량이 5개가 더 추가된다. 단검을 모두 사용한 경우, 지부나 마시아프에서 새로 보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불량배들한테서 단검을 소매치기하는 것이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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