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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 Memory Block 3 [04]

<직역과 의역이 섞인 번역입니다.>

영문 Script 출처 : http://www.gamershell.com/faqs/assassinscreedgamescrip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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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Jerusalem)은 유대교(Judaism), 기독교(그리스도교, Christianity)[각주:1], 이슬람교(Islarm)로 이어지는 아브라함 계통의 신앙 공통된 성지라는 특성때문에, 종교 분쟁의 불씨인 도시이다. 21세기 까지도 말이다.

 

이스라엘의 정치적 수도이긴 한데...... 1947년 UN에서 결의한 결의안 181조 - 팔레스타인 분할안(UN General Assembly Resolution 181 (II) - United Nations Partition Plan for Palestine)에 의해  국제적으로 예루살렘은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지역, 그러니까 UN이 관리하는 지역이다.

 

어쌔신 크리드 1의 역사적 배경인 3차 십자군 전쟁의 대외적인 목표, 성지 재탈환과도 직결되는 도시이다. 그러니 어쌔신 크리드 1을 하기 전에 영화 킹덤 오브 헤븐[각주:2]을 한번 봐 두면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것이다.

 

[위키백과에 올라온 예루살렘의 모습.]

 

 

성문 앞에서 곤경에 빠진 시민을 구해주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자. 이후 지부로 들어가면 익숙한 얼굴이 알테어를 기다리고 있다. 

 


 

[예루살렘의 지부장이 되어있는 말릭.]

 

알테어 : 안녕하신가, 말릭.

 

말릭 : 뭘 원하나?

 

알테어 : 알 무알림 께서    

 

말릭     자질구레한 일을 처리해 스스로 속죄하라는 명을 내렸겠지. 자네 알아서 하게나.

 

알테어 : 탈랄(Talal)이라는 자에 대해 말해주게.

 

말릭 : 그자를 찾아내 암살하는 것이 자네 임무지, 내 임무가 아닐세, 알테어.

 

알테어 : 내게 협조해야 한다는 걸 잘 알 텐데. 그자의 죽음은 이 땅을 이롭게 할걸세.

 

말릭 : 그리고 자네한테도 이롭겠지 않겠나?

 

알테어 : 그런 건 나와 관계 없네.

 

말릭 : 하지만 자네의 행동은 나와 큰 관련이 있단 말이지!

 

알테어 : 그럼 날 돕지 말게. 나 스스로 그 자를 찾을 테니!

 

[알테어로 인해 동생 카다르를 잃은 말릭. 알테어에게 일말의 도움도 주지 않으려 한다.]

 

말릭 : [한숨을 쉬며] 잠깐, 기다리게. 맹인마냥 이 도시에서 휘청휘청거리며 돌아다니게 할 순 없지. 어디서 조사를 시작해야 할지는 아는 게 좋을 거야.

 

알테어 : 듣고 있네.

 

말릭 : 괜찮은 장소 세 곳이 있네: 여기서 남쪽에 있는 시장. - 이슬람교 지구와 유대교 구역의 경계역할을 하고 있지. 이 구역 북쪽에 있는 모스크 근처, 그리고 동쪽의 성 안네 성당(Saint Anne Church)의 앞, 그러니까 여리고의 문(Bab Ariha Gate/Gate of Jericho)과 가까운 곳에 있지.

 

알테어 : 그게 전부인가?

 

말릭 : 자네가 시작하기엔 충분하지. 이 정도도 과분한 줄 알게.

 

 


1 - 암살 

 

 

정보원 : 안녕하시오, 알테어. 우린 고난의 시기를 지내고 있는 것 같군요. 전 지금 바다와도 같은 곤란함에 빠져있습니다. 전 부유층 지구에서 발생한 이상한 실종에 대해 조사하라는 임무를 받았었습니다. 그 와중 탈랄의 부하가 제 얼굴을 봤고, 제 정체가 발각되었습니다. 저 대신 그들을 처리해주시겠습니까? 그 대가로 정보를 교환해드리도록 하죠.

 

 

탈랄의 부하 두 명을 암살해야 한다.

 

 

조용히 처리했으면 정보원에게 돌아가자.

 

 

알테어, 절 아는 자들을 처리해주셨군요! 대단하군요. 여기 제가 탈랄에 대해 알아낸 것들입니다. 그는 강력한 노예 상인으로, 이 마을의 북쪽성채(Barbican) 부근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도시 경비병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걸로 그의 작업은 비밀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허나 오늘 당신이 보여준 그대로라면, 그 자 역시 다른 자들과 같은 운명을 따르게 될 것 같군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알테어.

 

 

 

탈랄은 도시 북쪽에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2 - 심문

 

 

남자 :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 거라고 아는 사람이 있습니까? 어떤 비극이 닥칠지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십시오! 열심히 일한다면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탈랄께서 말이죠!

 

 

인적 드문곳에서 남자를 흠씬 패주자. 확실하지는 않지만 여기서부터 불량배들(투척 단검 셔틀)이 싸움에 끼어드니 조심하자.

 

 

남자 : 네 녀석에게 말할 건 아무것도 없다!

 

알테어 : 나한테 말하기 싫다면 신 앞에서나 말하도록 해주지. 그건 네 선택이다.

 

남자 : 넌 그분이 하시는 일을 막을 수 없다! 막을 수 없고 말고!

 

알테어 : 막는다고? 무슨 일을?

 

남자 : 그분은 그것들이 여행을 떠나도록 준비 중이시지.

 

알테어 : 어디로 가는 건가?

 

남자 : 그것들은 창고에 보관되어있지. 때가 되면, 아크레로 보내질 거다.

 

알테어 : 그 창고는 어디있지? 그리고 왜 아크레로 보내는 거냐?

 

남자 : 탈랄께서는 내가 알아야 할 것들만 말씀해주셨지. 더 이상은 모른다. 안전을 위해서 말이지.

 

알테어 : 그 자한테는 안전한 방법이었군. 허나 네 녀석한테는 아니야.

 

 

탈랄은 그의 노예들을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3 - 소매치기

 

 

남자 1 : 만약 경비들이 아무 짓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뭔가 해야 되네!

 

남자 2 : 허나 자네가 하려는 건 미친 짓이야!

 

남자 1 :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되는 일이지. 사람들이 들고 일어서기 전까지, 도대체 우리가 얼마나 실종되는걸 눈감아줘야 되는 건가?

 

남자 2 : 그건 우리와는 상관 없네!

 

남자 1 : 지금은 그렇지. 우리가 아무 짓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도 영향을 끼칠 거야.

 

남자 2 : 뭘 하려는 건가?

 

남자 1 : 난 그 자를 쭉 지켜봤고, 그 자의 작업에 대해 훤히 알고 있네. 여기 지도가 있어. 그는 매일 같은 시간에 상품들을 점검하네. 그 때가 바로 습격할 때야!

 

남자 2 : 종이쪼가리 하나가 뭐가 대수란 건가? 그게 자네가 발각되었을 때 구해주기라도 할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그들의 칼과 화살은 막지 못할 걸세!

 

 

남자 1 : 그런 건 나도 잘 알고 있네. 어쨌든, 이건 위험한 일이야. 행운을 빌어주게, 친구여.

 

남자 2 : 물론이지. 행운이 꼭 필요할 테니 말이지.

 

 

 

탈랄의 창고를 지키는 경비들의 위치가 나타난 지도를 얻게 된다.

 

 

4 - 정보원 경호

 

 

정보원 : 알테어! 아무래도 내가 적을 불러들인 모양이오. 알 무알림께서 명하신 대로 그림자 속에서 노예 상인을 지켜봤지만그 정도로는 부족했던 모양이오. 그가 날 눈치챘고, 난 지금까지 도망치고 있었소. 나 혼자서 이 도시에서 도망치기엔 역부족이오. 도와주시오, 그럼 나도 내가 알아낸 걸 알려드리리다.

 

 

정보원을 향해 달려오는 하루살이들을 처리해주자. 성문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면 성공.

 

 

고맙소! 여기 지도를 받으시오. 탈랄이 숨어있을 장소들을 알 수 있을 것이오, 그 겁쟁이가 싸우는 것 대신 도망치는 걸 선택했다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오. 내가 지켜본 바로는, 그 자는 도망치는 것 말고는 할게 없을 테니 말이오.

 

 

 

탈랄이 자신의 창고에서 빠져나와 도망칠 경우, 그가 도망칠 방향을 나타낸 지도를 입수하게 된다.

 

5 - 깃발 모으기

 

 

정보원 : 위대한 알테어께서 제 앞에 서있다니, 정말 영광스럽군요. 여기에서 뭔가 중요한 일을 하러 오신 것이겠죠.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귀를 기울이면서 많은 걸 알아냈습니다. 허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지부장께 전달해야 할 마시아프의 깃발들이 있었는데, 불량배들한테 습격 당하면서 잃어버렸습니다. 저 대신 찾아주시겠습니까? 그가 시장으로 돌아오기 전에 저도 돌아가 봐야 되니, 바람처럼 빨라야 할 겁니다.

 

 

정보원 : 멋지군요! 당신이라면 해내실 줄 알았습니다. 바위의 돔(Dome of the Rock)[각주:3]을 지키는 경비들로부터 엿들을 정보입니다. 그들은 탈랄이란 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 말로는, 탈랄은 그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정도로 매우 충성스러운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목숨이 위험에 빠진다면,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뛰어들 정도로 말입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군요.

 

 

탈랄의 부하들이 매우 충성스럽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6 - 엿듣기

 

 

남자 1 : 그는 겁쟁이야! 돈만 아니었더라면 그 녀석이랑 엮이지도 않았어!

 

남자 2 : 자네는 멍청한 건가, 아님 눈이 먼 건가? 둘 다 일지도 모르겠군.

 

남자 1 : 어찌 감히 그런 말을 하는 건가!

 

남자 2 : 자네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제대로 보지도 않았어.

 

남자 1 : 충분히 봤네! 우리 상단이 공격 당했을 때, 그 자는 제일 먼저 도망쳤어!

 

남자 2 : 아니, 그는 도망친 게 아닐세.

 

남자 1 : 무슨 말을 하는 건가?

 

남자 2 : 우리를 공격한 자들이 어떻게 됐는지 잊어버렸나?

 

남자 1 : 우리 궁수들한테 다 죽었지. 정말 고맙게도 말이야!

 

남자 2 : 우리 궁수들이 아닐세. 그 혼자서 처리한 거야!

 

남자 1 : 그러니까 자네 말은, 그가 우리를 구해주었다고?

 

남자 2 : 그렇다네. 그는 고지로 달려간 거였어. 거기서 활을 쏘았지.

 

남자 1 : ….. 뭐라 할말이 없군……

 

남자 2 : 그는 궁술의 달인일세. 자네도 그걸 아는 것이 좋을 거야.

 

 

탈랄은 전투가 벌어지면 뒤로 물러나 활을 쏜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그는 궁술의 달인이므로, 그가 활을 쏘기도 전에 죽여야 한다.

 

 

암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입수했으니 지부로 돌아가 말릭에게 보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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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천주교(Catholic)와 개신교(Protestanism)로 나뉘게 된다. [본문으로]
  2. 3차 십자군 전쟁 바로 직전, 즉 살라딘의 예루살렘 점령을 다루고 있다. 극장판이 아니라 감독판을 봐야 한다! [본문으로]
  3. 예루살렘 성전산(Temple Mount)에 있는 거대한 모스크. 오마르 모스크, 혹은 황금 사원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자세한건 링크 참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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