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 제목부터 Assassin's Creed 철자에서 s 하나 빼먹은 걸 이제와서 뒤늦게 발견;;;;
전부 재수정 들어갔습니다.
<직역과 의역이 섞인 번역입니다.>
영문 Script 출처 : http://www.gamershell.com/faqs/assassinscreedgamescript/1.00/
알테어 : 말릭…
말릭 : 내 시간을 축내러 온 건가?
알테어 : 탈랄을 찾았네. 내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었어.
말릭 : 그건 내가 결정할 사항일세.
알테어 : 좋네. 내가 알아낸 건 다음과 같네: 그는 인신매매를 하네. 예루살렘의 주민들을 납치해서는 노예로 팔아 넘기고 있지. 그는 북쪽에 있는 성채(Barbican) 안의 한 창고를 기지로 삼고 있네. 지금 우리가 말하는 동안에도, 그는 원행 상단을 준비하고 있어. 난 그가 재고를 점검하는 그 때를 노려 습격할 걸세. 그 자의 부하들만 없다면, 탈랄 그 자 혼자는 보잘것없는 문제지
말릭 : “보잘것없는 문제”? 오만하기 짝이 없군!
알테어 : 이제 다 된 거 아닌가? 내가 알아낸 정보에 만족했느냔 말일세
말릭 : 그건 아니지. 하지만 가도 좋다는 허가를 내리겠네.
말릭 : 쉬고, 준비하고, 구석에서 질질 짜든지…..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마치게. 조용히 처리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말게.
탈랄이 있는 요새로 가자. 요새 입구는 탈랄의 부하들이 경비를 서고 있으니 학자사이에 숨어서 들어가자.
학자들은 요새 입구를 통과하면 다시 본 위치로 돌아가므로, 갈 길을 가자.
요새 내부의 병사들을 나타낸 지도이다. 학자인 척 하면서 천천히 지나가도 별 상관은 없긴 한데......
문제는 이 거지놈들과 정신병자놈들. 거리를 벌리거나, 태클로 밀어버리자.
창고 안으로 들어서면 알테어의 기억을 보게 된다.
[알테어가 들어서자 마자 문이 잠긴다. 앞으로 더 들어가면 감금된 노예들이 보인다.]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낸다.]
탈랄 : 여기에 오지 말았어야 했어, 암살자.
알테어 : 이제 뭘 하려는 거지, 노예 상인?
탈랄 : 날 그딴 거로 부르지 마라! 난 그들을 구원하려고 했던 거다. 내 자신이 구원받았듯 말이지.
알테어 : 참 친절도 하시군. 이렇게 저들을 감금해 놓고는 말이지.
탈랄 : 감금해두었다고? 난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걸세. 그들이 먼 여정을 떠날 준비를 하는 동안 말이지.
알테어 : 무슨 여정? 노예의 삶이겠지.
탈랄 : 하하하! 아무것도 모르시는 군! 여기까지 자넬 데려온 것이 참 어리석은 일이었군! 난 자네가 이걸 보고 이해할 줄 알았는데 말이야!
알테어 : 충분히 이해했다! 어서 모습을 보여라!
노예 : 살려주세요! 제발, 도와줘요!
알테어가 모습을 드러내라고 말한 직후 문이 열린다. 방 안으로 들어가자.
[방금 들어온 문이 닫히고 탈랄의 부하들이 알테어를 포위한다.]
탈랄 : 아, 자네를 불러낸 분을 알현하고 싶은 건가?
알테어 : 난 네가 불러서 온 게 아니다! 내 의지로 온 것이다.
[모든것은 탈랄의 함정이였다.]
탈랄 : 하하하! 그러신가? 누가 문의 빗장을 열어두었을까? 누가 길을 터놨고? 여기까지 오는 동안 내 부하 한 명이라도 죽였었나, 응? 천만에, 내가 다 네 녀석을 위해 계획해 놓았지.
저 빛으로 걸어 나와라, 내 마지막 호의를 베풀어 주마.
창문으로 들어온 빛을 향해 걸어가면 탈랄의 부하들이 아래로 내려온다.
[알테어 앞에 모습을 드러낸 탈랄.]
탈랄 : 난 이제 네 앞에 서 있다. 원하는 게 있는가?
알테어 : [칼을 빼어들며] 어서 내려와라! 서로 명예롭게 끝내자!
탈랄 : 왜 모든 일을 폭력으로만 해결하려는 건가? 넌 스스로를 구원하려 하지 않으니, 나도 널 도울 수 없을 것 같군. 게다가 내 일이 위태롭게 되는 걸 용납할 수도 없지. 자넨 선택의 여지를 남겨놓지 않는군. 죽어줘야겠어.
탈랄의 말이 끝나자 마자 전투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알테어를 포위하던 4명, 이후 3명 정도 증원이 온다. 대략 7명 정도 처리하면 된다.
적절히 공격과 반격기를 사용해서 순삭시키자.
이후 2 층으로 올라가면 탈랄이 사다리를 타고 도망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궁수 한명이 길을 막고 있는데, 멀리서 단검으로 죽여버리는 것이 편하다. 아님 싸우던 와중에 집어 던져버리던가 죽여버리자.
탈랄이 올라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자.
저 멀리 도망치는 탈랄을 쫒아가자. 뒤에서 궁수들이 쏘는 활은 무시해도 좋다. 탈랄은 시장쪽으로 도망치는데, 그 앞에는 그의 부하들이 방어태세를 펼치고 있다. 위의 4 번째 사진은 그 부하놈들 때문에 따라잡았음에도 암살에 실패한 모습.
하지만 그 앞에서 기다리는 건 충실한 자경단들. 암살검을 박아주자.
탈랄이 서 있던 곳에서 도망쳐 시장에 도착하면 그 곳에서 세 방향 중 한 방향으로 도망친다. 물론 위위의 상황처럼 그 가운데 지점 근처에 있는 자경단이 탈랄을 잡으면 그대로 암살 성공.
알테어 : 이제 도망칠 곳은 없다. 네 비밀을 내게 말해다오.
탈랄 : 내 역할은 이걸로 끝이다. 내 동료들은 나의 죽음으로 일에 차질이 생길 정도로 약해빠지지 않았다.
알테어 : 동료들?
탈랄 : 성지에 관해 계획을 가진 건 알 무알림만이 아니지.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그뿐이다.
알테어 : 그럼 대화는 끝났군. 네가 믿는 신 앞에 용서를 빌어라.
탈랄 : 신은 우릴 버린 지 오래됐어. 난 그 버림받은 자들을 내 품에 안은 것뿐이지.
알테어 : 무슨 소리냐?
탈랄 : 거지들, 창녀들, 중독자들, 나병 환자들. 네가 보기엔 그들이 제대로 된 노예들 같던가? 가장 사소한 일조차 제대로 못하는 것들이? 난 그들을 팔려고 한 게 아니라 구하려고 했다! 허나 넌 그저 명령받았다는 이유 하나로 우릴 전부 죽여버릴테지.
알테어 : 아니, 네 녀석은 그저 전쟁으로 삶이 파괴된 자들을 등쳐먹을 뿐이야.
탈랄 : 그래, 무지한 네놈이라면 그렇게 밖에 안보이겠지. 아니, 지금은 모를 테지만, 곧 알게 될 거다……
[깃털에 탈랄의 피를 묻히는 알테어.]
근처에 자경단이 있으니 느긋히 처리하던지, 그 틈에 멀리 도망치자. 간혹 길목을 경비하던 병사들이 위의 사진처럼 방어자체를 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돌격해봐야 귀찮으니 그냥 그 골목을 피하면 된다.(...)
추적을 따돌리면 지부로 들어가자.
[알테어가 죽어버리기라도 바라는 듯한 말릭.]
말릭 : 알테어! 돌아온 걸 보니 정말 놀랍군! 임무는 어떻게 되었나?
알테어 : 일은 끝났네. 탈랄은 죽었어.
말릭 : 아, 나도 알고 있네. 실은 말이지, 이 도시의 모두가 알고 있어! 자네는 치밀함(Subtlety)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는 건가?
알테어 : 숙련된 암살자는 자신의 일이 다른 대중들에게 알려지도록 행동하네.
말릭 : 아니, 숙련된 암살자는 자신 주위의 정황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야!
알테어 : 자네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토론해도 좋네, 말릭. 하지만 내가 알 무알림의 임무를 완수했다는 건 사실이지.
말릭 : 그럼 가게. 어르신께 돌아가게. 그 분이 누구 편을 드시나 보자고.
알테어 : 나와 자네는 같은 편일세, 말릭.
이후 데스몬드는 애니머스에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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