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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 - 던가드(The Elder Scrolls V: Skyrim - Dawnguard) PC 출시

Dawnguard

 

퀘이크콘 시작과 함께 <<엘더스크롤 V - 스카이림(The Elder Scrolls V: Skyrim)>>의 DLC 던가드(Dawnguard)가 PC로 출시되었습니다.

http://store.steampowered.com/app/211720/

 

이미 엑박으로는 나왔지만(...) 스팀으로도 나왔으니 한번 포스팅 하나 올려봅니다.

 

스토리

뱀파이어 로드 하콘(Harkon)이 힘을 되찾았습니다. 엘더 스크롤을 이용해, 태양을 없애버리려는 상상도 못할 일을 하려고 합니다. 고대 조직 던가드(Dawnguard)에 들어가 그를 멈추시겠습니까? 아니면 스스로 뱀파이어 로드가 되시겠습니까? 최후의 선택은 당신 몫입니다.

 

 

던가드에서는 새로운 무기, 갑옷, 마법, 그리고 용언이 추가되었다네요. DLC의 제목이기도 한 등장 세력 던가드에 들어가 쇠뇌(Crossbow)[각주:1]를 사용할 수 있으며, 화살과 볼트, 드래곤의 뼈를 이용한 무기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쇠뇌에 관한 포스팅을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세요.

 

DLC 던가드(Dawnguard) 추가무기 - 쇠뇌(Crossbow)와 볼트(Bolt)

 

이로서 화살 만드는 모드와 드래곤 뼈 무기 만드는 모드는 필요 없게 되었군요(...) 새로 추가된 용언 소울 티어(Soul Tear)는 적들의 영혼을 찢어버려 자신의 수하로 만들어버린다고 합니다. 마인드 컨트롤?

 

그 외에는 리프튼(Riften)의 하수구(The Ratway)에서 여자 NPC를 통해 생김새를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에 성형이라니 판타지라 상관 없다 이건가. 

 

위키에서 찾아본 결과, 도둑 길드가 있는 The Ragged Flagon에 Galathil 란 NPC가 생김새를 바꿔준다고 합니다. 가격은 1000골드. 물론 종족이나 성별은 못바꿉니다. 콘솔 신의 권능이 필요합니다.

 

새롭게 추가된 무기, 십자궁(Crossbow)

DLC 출시 전 패치로 구현된 마상전투.

 

스카이림에서 등장한 늑대인간(Werewolf)에 전용 퍽(Perk)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던가드에서 새롭게 뱀파이어 로드(Vampire Lord) 역시 전용 퍽을 가지고 추가되었다는데... 이거 영화 언더월드(Underworld)의 재현이군요(...) 게다가 중세 배경이니까 언더월드-라이칸의 반란 게임화?

 

뱀파이어 로드와 늑대인간의 퍽 트리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세요.

 

DLC 던가드(Dawnguard) - 뱀파이어 로드(Vampire Lord)와 늑대인간(Wearwolf) 퍽 트리

 

DLC 던가드(Dawngurad) - 뱀파이어 로드(Vampire Lord)의 모든 것

 

새로 추가된 뱀파이어 로드(Vampire Lord). 영상에서는 날라다니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뱀파이어 로드의 전용 퍽 트리. 뱀파이어 답게 적의 생명을 빨아들이는 것으로 강화되는 모양이다. 

뱀파이어 그립(Vampiric Grip). 영상에서 볼때 상대를 들여 올려 그 상태에서 생명을 전부 빨아들이는 것 같다.

 

새로운 세력들이 추가되었으니, 그 세력들의 본거지도 추가되었습니다. 뱀파이어들의 요새인 Castle Volkihar 와 Fort Dawnguard. 어느 세력에 들어가냐에 따라 플레이어의 집이 될 수도, 적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다, 오블리비언 차원에 Soul Cairn 이라는 지역이 새로 추가되었네요. 어떤 데이드라 프린스의 왕국일지 궁금하네요. 일단 아주라[각주:2], 히르신[각주:3], 쉐오고라스[각주:4]나 메이룬스 데이건[각주:5]은 아닐테고... 베르미나일려나?

 

던가드 요새(Fort Dawnguard)

던가드의 병사

 

뱀파이어의 요새 볼키하 성(Castle Volkihar)

Vampire Court. 등에 달려있는 건 엘더 스크롤로 보인다.

 

새로 등장하는 왕국 Soul Cairn 

언데드가 주적인듯. 여명의 파괴자(Dawnbreaker)가 빛을 발할때가 온 것 같다.

 

새로운 몬스터들도 추가되었습니다. 죽은 사냥개, 가고일, 무장한 트롤, 새로운 타입의 뱀파이어와 드래곤까지.

새로운 몬스터 가고일(Gargoyle)

 

 

 

결론 : 사고싶다(...) 하지만 지금은 돈이 부족하잖아, 안될거야 아마

 

 

던가드 풀 세트를 착용한 모습?.. 

NPC 중 하나인 이스란(Isran).

 

  1. 십자궁, 노(弩)라고도 한다. 석궁은 잘못된 번역이다. 쇠뇌는 전용 화살이라고 할 수 있는 볼트(Bolt)를 사용하며, 석궁은 탄궁의 일종으로 돌을 날리는 활이다. [본문으로]
  2. 문쉐도우(Moonshadow).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로 정원처럼 꾸며진 왕국 [본문으로]
  3. 헌팅 그라운드(Hunting Ground). 사냥밖에 할게 없는 왕국. [본문으로]
  4. 쉬버링 아일즈(Shivering Isles).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DLC인 쉬버링 아일즈의 배경이기도 하다. [본문으로]
  5. 데드랜드(Deadland). 4편 오블리비언에서 시질 스톤 꺼내러 가는 오블리비언 게이트와 통하는 그곳(...) 지옥 하면 연상되는 그 모습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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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 Memory Block 4 [07]

<직역과 의역이 섞인 번역입니다.>

영문 Script 출처 : http://www.gamershell.com/faqs/assassinscreedgamescrip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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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 : 벌써 끝난 건가요?

 

비딕 : 일어나게!

 

데스몬드 : 뜻대로 하죠, 박사님.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비딕.]

 

비딕 : 이제 막 끝난 참입니다. 곧 가겠습니다. 확실한 겁니까? 아닙니다, 모든 것이 덴버(Denver) 입니다. 도대체 그가 어떻게- 물론입니다. 알겠습니다

 

 

비딕 : 자네 많은 곤경에 빠졌군, 마일즈 군.

 

데스몬드 : 저 사람 뭐가 문제죠?

 

루시 : 그들이 당신을 데리러 오고 있어요.

 

데스몬드 : 누가 날 데리러 오는 거죠?

 

루시 : 암살자들이죠.

 

데스몬드 : 이봐요, 난 관련 없어요!

 

루시 : 그들이 구출 시도를 시작하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당신은 당신이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인물인가 보네요.

 

데스몬드 : 정말 일이 점점 이상해지는군.

 

[비딕이 밖으로 나가자 마자 루시는 말문을 연다.]

 

루시 : 이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일이에요.

 

데스몬드 : 무슨 말이죠?

 

루시 : 3차 십자군 전쟁에서 당신 조상들이 시작했던 그 조그만 싸움끝난 적이 없어요. 당신은 성당 기사단들에게 잡혀있는 거에요.

 

데스몬드 : 비딕이 성당 기사단이라고요?

 

루시 : 당신이 알 리가 없죠. 그들은 너무나도 잘 숨어있으니까. 당신 질문에 답을 해주자면, 비딕은 - 우리 모두는 - 그들을 위해 일하죠. 앱스테르고는 그들의 회사에요.

 

데스몬드 : 난 성당 기사단은 웃긴 모자를 쓴 늙은이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서로 둘러앉아 맥주나 마시면서, 도마뱀 인간 같은 것들과 세계 정복을 계획하는 자들 말이죠.

 

루시 : 아니에요, 세계 정복 부분만 제외한다면. 데스몬드, 이건 복잡한 문제에요. 세간에서 성당 기사단에 대해 나오는 말 절반은 은박지로 된 모자[각주:1] [각주:2]를 쓴 미치광이들한테서 나온 소리에요. 다른 절반은 성당 기사단들이 고의적으로 퍼트린 잘못된 정보이고요.

 

데스몬드 : 하지만 나쁜 자들이죠, 그렇죠?

 

루시 : 제가 여기서 일하면서 알게 된 한 가지가 있다면, 그런 건 없다는 거에요. 전부 상대적이거든요. 그나마 잘 설명하자면…… 그들이 원하는 건 선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들이 그걸 이루려고 하는 방식은…… 악하죠. 정말 악하죠.

 

데스몬드 : 그들이 뭘 하려고 하는 거죠?

 

[전화를 받는 루시.]

 

데스몬드 : 루시?

 

루시 : [통화중] ?

 

비딕 : 스틸먼 양! 자네와 할 이야기가 있네. 당장 올라오게!

 

루시 : 가는 중입니다, 박사님. [전화 끊음] 미안해요, 데스몬드. 가봐야 되요. 잠자리에 들도록 해요. 당신의 질문에 대한 답은 전부 당신 앞에 있어요. 어디를 봐야 하는 지만 알기만 하면 되요.

 

 

일단 방으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루시도 밖으로 나가지 않기에 컴퓨터를 훔쳐볼 수 없다. 방으로 들어갔가다 나오자.

 

[전에 알아낸 비밀번호를 누르는 데스몬드]

 

[루시의 메일을 읽어보자.]


 

 

새로온 편지는 한 통도 없다.

 

 

그 대신 메일 하나를 누군가에게 보낸 것을 알 수 있다.

 

 

루시는 낸시 닐롭의 조언대로 알란 릭킨에게 친구 레일라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었다.

 


Memory Block 4 [01] 에서 비딕의 뒤로 다가가 볼펜을 훔치라고 했는데, 지금이 바로 그 펜을 활용할 시기이다.

 

비딕의 책상 위 노트북으로 다가가 접속을 시도해보자.

 

 

드디어 비딕의 이메일을 살펴볼 수 있다.


 

 

받은 편지함에는 사내 뉴스 와이어 서비스에서 온 편지 두 통과 알란 릭킨 이라는 사람으로 부터 온 편지 한 통이다.

 

 

 

 

이상한 건 분명 루시에게 메일을 받은 지 1분 만에 답변을 보냈음에도, 루시의 메일함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보낸 편지함에는 루시가 보낸 메일에 답장한 것 밖에 없다.

 

 

삭제된 메일에는 총 2통의 메일이 있다.

 

아래의 Classified Infomation 메일은 이전에 루시가 받은 메일과 동일한 메일이다.

 

위 메일은 전부 대문자로 강조한 형식으로 적혀있지만, 가독성을 위해 다른 메일도 전부 굵게 강조한 상태여서 대신 기울임으로 대체했다.

 


살펴볼 것들이 더 이상 없으면 침대로 돌아가자.

 

[이젠 별 감흥도 없는 이상한 낙서들.]

 

 

- Day 4 - Memory Block 0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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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줄리언 헉슬리(Julian Huxley)의 SF 소설 《The Tissue-Culture King》에서 금속으로 된 모자가 정신감응을 막아냈다는 묘사에서 유래된 개념. 은박지가 뇌로 오는 전자기파를 차단해 누군가의(주로 정부나 외계인) 정신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라고 한다. 전형적인 음모론에 빠진 편집증 환자들을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되는 묘사 중 하나. [본문으로]
  2. 여담으로, 줄리언 헉슬리는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를 쓴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의 친형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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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 Memory Block 4 [06]

<직역과 의역이 섞인 번역입니다.>

영문 Script 출처 : http://www.gamershell.com/faqs/assassinscreedgamescrip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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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장 인근에 있는 학자들을 통해 들어가자.

 

 

사형장 근처로 다가서면 알테어의 기억을 불러오게 된다.


[군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하는 마아드 아딘. 맨 가장자리엔 암살단의 단원이 묶여있다.]

 

 

마아드 : 정숙! 정숙하라! 예루살렘의 시민들이여, 내 말을 들을 지어다! 오늘 나는 경고를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다! 너희들 사이에 불평분자들이 있다!

 

그들은 불만의 씨를 뿌려 너희들을 타락의 길로 인도하려 한다! 어디 한번 말해보거라, 그게 정녕 너희들이 원하는 것이더냐? 속임수와 죄악이라는 이름의 수렁에 빠지고 싶은 건가? 공포 속에서 살아가는 삶을?

 

 

마아드 : 그럼 행동을 취하기를 원하느냐? 너희들의 헌신은 정말 나를 기쁘게 하는구나. 악은 반드시 숙청되어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할 길이다!

 

[정보 수집 과정에서 자신이 직접 행동을 취하겠다고 나서신 아버지와 그 친구가 등장한다.]

 

남자 1 : 이런 건 정의가 아니다!

 

남자 2 : 네 녀석은 이럴 권리가 없어!

 

남자 1 : 그리고 당신들은 이 범죄에도 현실에 안주한 채 가만히 서있기만 하고 있어!

 

남자 2 : 신이 네 놈들을 저주하리라!

 

[용기있게 대항했지만, 계란으로 바위치기나 다름없었다.]

 

 

마아드 : 한 사람의 악이 어떻게 다른 이들을 타락시키는지 보았느냐? 그들은 너희들 안에 공포와 의심을 심어 넣으려 하고 있다! 허나 내가 너희들을 지켜주겠다!

 

여기에 죄악에 빠진 네 명이 있다. 매춘부, 도둑, 도박꾼, 그리고 이단자! 신의 심판이 이들에게 내려지기를!

 

 

마아드 : 요부! 서큐버스(Succubus)![각주:1] 창녀! 이 여자를 칭하는 명칭은 많으나, 죄명은 동일하다. 이 여자는 교직에 등을 돌리고…… 자신의 지위를 올리기 위해 스스로의 몸을 더럽혔다! 이 여자가 건드린 남자들은…… 영원히 더럽혀졌다!

 

여자 : 저 자는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난 다른 남자들과 잤다는 이유로 여기로 끌려온 게 아니에요! 내가 저 자와 같이 자지 않으려 했다는 이유로 날 죽이려고 하고 있단 말이에요!

 

마아드 : 구원을 제의했건만,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여자는 계속해서 모두를 속이고 있다! 구원을 거부하고 있단 말이다! 이제 이걸 해결할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여자를 죽인다]

 

남자 : 고작 운에 맡기는 게임으로 날 사형에 처한다고? 어디에 그런 법이 적혀 있나 보여 줘 봐라! 이 도시를 타락시키는 죄악은 내가 아니라 바로 네 놈이다[잠시 조용히 서 있다가 남자를 죽임.]

 


 

 

학자들이 있는 곳 바로 앞에는 정신병자가 있다. 정신병자 피하겠다고 벽 위로 올라가는 순간 온 병사들의 애정어린 칼질을 받게 되니, 정신병자가 다른 곳으로 갈 때 까지 거리를 두고  기다리자.

 

[사실은 이 시점에서 여자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원래 정석은 여자와 남자를 죽게 내버려 두어 마아드 아딘이 등을 드러낼 때 까지 기달렸다가 습격해야 한다. 다만 귀차니즘이 정의감 넘치는 필자는 마아드 아딘이 여자를 죽이려고 하기도 전에 돌격했다.

 

 

뭐 당연히 실패(...) 그냥 패싸움으로 몰고 가서 죽여버렸다.

 

궁수들의 공격으로 공격의 흐름이 끊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알테어 : 네 일은 이제 끝났다.

 

마아드 : 안돼, 안돼!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인데!

 

알테어 : 말해봐라, 이 모든 일에서 네가 맡은 역할이 무엇이냐? 다른 자들이 그랬듯이 네 악행에 대한 변명으로 네 자신을 변호할 셈이냐?

 

마아드 : 동지들은 이 도시를 원했다. 난 권력을 원했고. 그게…… 기회였지.

 

알테어 : 무고한 자들을 살해할 기회였겠지.

 

마아드 : 무고하지 않다. 반체제주의자들의 발언들은 강철로 된 무기만큼이나 깊은 상처를 내지. 그것들은 질서를 어지럽힌다. 그런 면에선, 나는 동지들과 동의하는 바이다.

 

알테어 : 너와 다르게 믿는다는, 단지 그 이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죽인 거로군.

 

[다른 암살대상은 적어도 목표 자체는 선했을지는 모르지만 이 녀석은 글러먹었다.]

 

마아드 : 그건 아니지! 재미있으니까, 죽일 수 있으니까 죽인 거다! 다른 이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아나? 그리고 사람들이 환호하는 걸 봤나? 그들이 날 두려워하는 건? 난 신이나 다름없었다! 네 녀석도 할 수만 있었더라면 그리 행동했을 것이다. 그런 힘이라면!

 

알테어 : 한때는 그랬었지. 허나 난 스스로 다른 이들보다 우월하다고 하는 자들이 어떻게 되는가를 알게 되었지.

 

마아드 : 어떻게 되는 거지?

 

알테어 : , 보여주마.

 

[마아드 아딘의 목에 다시 한번 암살검을 찔러 숨통을 끊어놓는 알테어.]

 


 

굳이 잡병들의 상대를 할 필요는 없다. 전투에서 이탈해 사다리를 타고 밖으로 도망가자.

 

그냥 뛰어서 갈 경우 방어 태세를 한 경비들을 만나게 되니 주의하자.

 


 

알테어 : 예루살렘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겠군.

 

말릭 : 그렇겠지.

 

알테어 : 뭐지? 날 위한 조언은 없는 건가? 난 분명 어떤 특별한 방식에서 실패했지 않았나.

 

말릭 : 자네는 암살자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네. 허나 내가 말한 대로 행동했다고 칭찬이라도 기대한 거라면, 날 거북하게 만드네.

 

알테어 : 내 행동 모두가 자네를 성가시게 하는 것 같군.

 

말릭 : 왜 그런지 되새겨 보게. 다만 마시아프로 돌아가는 동안 말이야. 이 곳에서 자네의 일은 끝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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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양 중세 전설에서 잠자는 남자와 관계를 맺어 그 정력(정액)을 자신의 생명력으로 삼는 여성형 악마. 몽정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생겨났다는 설이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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