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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 Memory Block 4 [06]

<직역과 의역이 섞인 번역입니다.>

영문 Script 출처 : http://www.gamershell.com/faqs/assassinscreedgamescrip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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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장 인근에 있는 학자들을 통해 들어가자.

 

 

사형장 근처로 다가서면 알테어의 기억을 불러오게 된다.


[군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하는 마아드 아딘. 맨 가장자리엔 암살단의 단원이 묶여있다.]

 

 

마아드 : 정숙! 정숙하라! 예루살렘의 시민들이여, 내 말을 들을 지어다! 오늘 나는 경고를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다! 너희들 사이에 불평분자들이 있다!

 

그들은 불만의 씨를 뿌려 너희들을 타락의 길로 인도하려 한다! 어디 한번 말해보거라, 그게 정녕 너희들이 원하는 것이더냐? 속임수와 죄악이라는 이름의 수렁에 빠지고 싶은 건가? 공포 속에서 살아가는 삶을?

 

 

마아드 : 그럼 행동을 취하기를 원하느냐? 너희들의 헌신은 정말 나를 기쁘게 하는구나. 악은 반드시 숙청되어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할 길이다!

 

[정보 수집 과정에서 자신이 직접 행동을 취하겠다고 나서신 아버지와 그 친구가 등장한다.]

 

남자 1 : 이런 건 정의가 아니다!

 

남자 2 : 네 녀석은 이럴 권리가 없어!

 

남자 1 : 그리고 당신들은 이 범죄에도 현실에 안주한 채 가만히 서있기만 하고 있어!

 

남자 2 : 신이 네 놈들을 저주하리라!

 

[용기있게 대항했지만, 계란으로 바위치기나 다름없었다.]

 

 

마아드 : 한 사람의 악이 어떻게 다른 이들을 타락시키는지 보았느냐? 그들은 너희들 안에 공포와 의심을 심어 넣으려 하고 있다! 허나 내가 너희들을 지켜주겠다!

 

여기에 죄악에 빠진 네 명이 있다. 매춘부, 도둑, 도박꾼, 그리고 이단자! 신의 심판이 이들에게 내려지기를!

 

 

마아드 : 요부! 서큐버스(Succubus)![각주:1] 창녀! 이 여자를 칭하는 명칭은 많으나, 죄명은 동일하다. 이 여자는 교직에 등을 돌리고…… 자신의 지위를 올리기 위해 스스로의 몸을 더럽혔다! 이 여자가 건드린 남자들은…… 영원히 더럽혀졌다!

 

여자 : 저 자는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난 다른 남자들과 잤다는 이유로 여기로 끌려온 게 아니에요! 내가 저 자와 같이 자지 않으려 했다는 이유로 날 죽이려고 하고 있단 말이에요!

 

마아드 : 구원을 제의했건만,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여자는 계속해서 모두를 속이고 있다! 구원을 거부하고 있단 말이다! 이제 이걸 해결할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여자를 죽인다]

 

남자 : 고작 운에 맡기는 게임으로 날 사형에 처한다고? 어디에 그런 법이 적혀 있나 보여 줘 봐라! 이 도시를 타락시키는 죄악은 내가 아니라 바로 네 놈이다[잠시 조용히 서 있다가 남자를 죽임.]

 


 

 

학자들이 있는 곳 바로 앞에는 정신병자가 있다. 정신병자 피하겠다고 벽 위로 올라가는 순간 온 병사들의 애정어린 칼질을 받게 되니, 정신병자가 다른 곳으로 갈 때 까지 거리를 두고  기다리자.

 

[사실은 이 시점에서 여자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원래 정석은 여자와 남자를 죽게 내버려 두어 마아드 아딘이 등을 드러낼 때 까지 기달렸다가 습격해야 한다. 다만 귀차니즘이 정의감 넘치는 필자는 마아드 아딘이 여자를 죽이려고 하기도 전에 돌격했다.

 

 

뭐 당연히 실패(...) 그냥 패싸움으로 몰고 가서 죽여버렸다.

 

궁수들의 공격으로 공격의 흐름이 끊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알테어 : 네 일은 이제 끝났다.

 

마아드 : 안돼, 안돼!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인데!

 

알테어 : 말해봐라, 이 모든 일에서 네가 맡은 역할이 무엇이냐? 다른 자들이 그랬듯이 네 악행에 대한 변명으로 네 자신을 변호할 셈이냐?

 

마아드 : 동지들은 이 도시를 원했다. 난 권력을 원했고. 그게…… 기회였지.

 

알테어 : 무고한 자들을 살해할 기회였겠지.

 

마아드 : 무고하지 않다. 반체제주의자들의 발언들은 강철로 된 무기만큼이나 깊은 상처를 내지. 그것들은 질서를 어지럽힌다. 그런 면에선, 나는 동지들과 동의하는 바이다.

 

알테어 : 너와 다르게 믿는다는, 단지 그 이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죽인 거로군.

 

[다른 암살대상은 적어도 목표 자체는 선했을지는 모르지만 이 녀석은 글러먹었다.]

 

마아드 : 그건 아니지! 재미있으니까, 죽일 수 있으니까 죽인 거다! 다른 이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아나? 그리고 사람들이 환호하는 걸 봤나? 그들이 날 두려워하는 건? 난 신이나 다름없었다! 네 녀석도 할 수만 있었더라면 그리 행동했을 것이다. 그런 힘이라면!

 

알테어 : 한때는 그랬었지. 허나 난 스스로 다른 이들보다 우월하다고 하는 자들이 어떻게 되는가를 알게 되었지.

 

마아드 : 어떻게 되는 거지?

 

알테어 : , 보여주마.

 

[마아드 아딘의 목에 다시 한번 암살검을 찔러 숨통을 끊어놓는 알테어.]

 


 

굳이 잡병들의 상대를 할 필요는 없다. 전투에서 이탈해 사다리를 타고 밖으로 도망가자.

 

그냥 뛰어서 갈 경우 방어 태세를 한 경비들을 만나게 되니 주의하자.

 


 

알테어 : 예루살렘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겠군.

 

말릭 : 그렇겠지.

 

알테어 : 뭐지? 날 위한 조언은 없는 건가? 난 분명 어떤 특별한 방식에서 실패했지 않았나.

 

말릭 : 자네는 암살자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네. 허나 내가 말한 대로 행동했다고 칭찬이라도 기대한 거라면, 날 거북하게 만드네.

 

알테어 : 내 행동 모두가 자네를 성가시게 하는 것 같군.

 

말릭 : 왜 그런지 되새겨 보게. 다만 마시아프로 돌아가는 동안 말이야. 이 곳에서 자네의 일은 끝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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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양 중세 전설에서 잠자는 남자와 관계를 맺어 그 정력(정액)을 자신의 생명력으로 삼는 여성형 악마. 몽정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생겨났다는 설이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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