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Ts' vault
귀차니스트의 심심풀이 공간
[음모론] 뉴 월드 오더(New World Order)

 


음모론(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저자
데이비드 사우스웰 지음
출판사
이마고 | 2004-03-29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전세계의 가장 유명한 음모론 100가지를 10개 분야로 나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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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스페셜 에디션: 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저자
데이비드 사우스웰 지음
출판사
이마고 | 2007-12-10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사라진 고대문명에서 유명인의 의문사까지, 세계사의 100대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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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모론들은 그 성격상 진실일 수도 있고 진실이 아닐 수도 있는 의견이다. 이 세상의 음모론 중 95%는 전부 쓰레기이며, 믿을 만한 음모론은 고작 5%밖에 안 된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도록 하자. 이 글은 데이비드 사우스웰의 <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음모론>의 내용 일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뉴 월드 오더(NWO) The New World Order/NWO

 - 인류의 3분의 2를 없애야 나머지 3분의 1이 산다.

 


1. 이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고도로 조직화된 비밀 단체로, 통일된 지구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세계의 정치지도자들, 은행가들, 종교지도자들, 재계의 큰손들같은 강력한 VIP들과 소수의 일반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수세기 동안 세계사를 조종해왔다고 한다.

 

 이들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  국가의 장벽을 허물어트리고 애국심 대신 인류애를 지구인들에게 강조함으로써 전세계를 하나의 정부 아래 통일시켜야 한다.
  •  화폐, 언어, 법률, 종족 등 모든 것이 하나로 통일되어야 한다. 종교 역시 갈등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이므로 없애야 마땅하다.
  •  뉴 월드 오더 내에서 각국의 군대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므로 철폐되어야 한다.
  •  오염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으므로 산업기술의 이용을 축소하여 원시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원시자연의 건강함을 되찾기 위하여 지구 표면의 절반은 자연 상태로 놔두어야 지구를 온전히 보존할 수 있다.
  •  교육, 피임, 세제혜택 등을 통해 지구의 인구를 현재 60억의 3분의 1 수준인 20억으로 낮추어야 한다.

 

2. 진실

 

 이들의 계획이 실현된다면, 인류 대부분은 아주 지독한 노예 상태로 전락하게 된다. 우선 뉴 월드 오더의 지도자들은 산업화된 사회가 지구를 죽이고 있기 때문에, 인류의 3분의 1을 살리기 위해 3분의 2가 죽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뉴 월드 오더는 시민들을 겁주고 상처 입혀서 하나의 중앙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것이 이성적으로 시민들을 설득하는 것보다 훨씬 쉽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그들은 전 지구적인 인포스피어(Infosphere, 광범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조종하고 있다. 인터넷과 위성통신이 이런 조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시민들을 겁주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두 차례의 세계대전, 지구 온난화, 헤로인, 크랙(정제 코카인), 연쇄살인범, 암, 유전자변형식품, 낮 동안의 텔레비전 방영, 에이즈, 커트 코베인(Kurt Kobain)의 자살, 히로시마 원폭투하 등 이 세상의 온갖 악행의 배후에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3. 증거들

 

  • 단일 중앙정부를 좀더 입맛에 맞게 길들이기 위해 통합된 단일 정치구조의 원형인 국제 연합(United Nations, UN)을 만들어냈다.
  • 이 세상을 세 개의 파워 블록으로 나누어 서방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동구권의 바르샤바조약기구(Warsaw Treaty Organization), 동남아시아조약기구(SEATO, South-East Asia Treaty Organization)라는 형태로 재편했다.
  • 이런 블록화의 목적은 블록간의 갈등을 조장해 세계인들이 통일정부를 염원하게 만드는 한편, 여러 국가들이 초국가단체 내부에서도 충분히 예전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 유로 화폐는 세계통합의 길을 닦기 위한 하나의 구체적인 조치이다. 유럽 경제가 내부적으로는 아주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으나, 고정가치의 단일화폐는 계속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 즉 전통적인 국가주권을 침해하게 될 것이다. 더욱이 유로는 달러와 센트로 구성되어 있기에 미국 달러와의 통합도 가능하다.

 

4. 회의론적인 의견

 

 대부분의 국가들은 자국의 재정적 변동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 쩔쩔매고 있다. 그런데 뉴 월드 오더라는 조직이 온 세상의 일을 그처럼 일사분란하게 조직하겠다고 주장하는 건 놀랍기 짝이 없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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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 Memory Block 5 [05]

<직역과 의역이 섞인 번역입니다.>

영문 Script 출처 : http://www.gamershell.com/faqs/assassinscreedgamescrip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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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비딕.]

 

비딕 : — 거의 다 되어갑니다.

 

누군가 : — 시간이 많지 않네, 비딕.

 

비딕 : — 아슬아슬하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 : — 어디에 숨겨져 있든그걸 되찾을 때

 

비딕 : — 노력하는 중입니다.

 

누군가 : — 일이 끝나거든

 

비딕 : — 그는 처리될 겁니다.

 

누군가 : 진행 상황 보고를 내일 아침까지 받아야겠네.

 

[비딕은 급히 나가고, 루시와 데스몬드만 남는다.]

 

비딕 : 나는해야 할 일이 좀 있네. 그러니 남은 밤은 자네가 알아서 활용하게. 

 

 

데스몬드 : 애니머스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루시 : 없어요. 잘 작동하고 있어요.

 

데스몬드 : 확신하건대 이게 나를 방금 막 내쫓아 버린

 

루시 : — 확신하건대 당신은 입을 다무는 게 좋을 거에요.

 

 

데스몬드 : 드디어 이제 뭔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말해줄 준비가 된 겁니까?

 

루시 : 저들을 막아야 해요, 데스몬드. 저들이 당신의 마지막 기억에 접근한다면…… 그들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에요. 그들은 모든 걸 바꾸고 싶어해요. 우리의 생활 방식, 우리의 사고 방식, 우리가 우리로서 존재하는 방식을 말이에요.

 

비딕의 강의를 들었겠죠 이 세계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우리가 질서(Order)와 목표(Discipline)”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그러니까 그들은 우리에게 그걸 주려고 하는 거에요. 우린 그 문제에 대해 참견할 권리도 없고요.

 

데스몬드 : 어떻게?

 

루시 : 기사단의 보물로 말이죠. 그들은

 

[갑자기 루시의 전화가 울린다.]

 

비딕 : [전화] 스틸만 양?

 

루시 : .

 

비딕 : 데이터베이스에 데스몬드의 파일들을 올려 놓게.

 

루시 : 알겠습니다.

 

 

[비딕의 컴퓨터에서 작업을 시작하는 루시.]

 

데스몬드 : 그러니까뭐죠? 당신들은 날 이용해 그 기사단의 보물을 찾으려 하는 겁니까? 뭐라고 부르더라 에덴의 조각?

 

루시 : 맞아요.

 

데스몬드 : 글세, 마시아프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왜 여기서 나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사람들을 그곳으로 보내서 가져오지 않는 거죠?

 

루시 : 그럴 수 없어요.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마시아프에서 왔던 유물그들이 가졌었어요. 그건 사고로 파괴되었어요.

 

데스몬드 : 그럼 그들이 나로부터나의 조상으로부터알아내려고 하는 게 뭔가요?

 

루시 : 그들은 다른 것들이 어디 있는지 그가 알려줄 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데스몬드 : 이런 게 여러 개가 있다는 말이에요?!

 

루시 : 오 데스몬드, 짐작도 못할 거에요.

 

 

[다시 루시의 전화가 울린다.]

 

비딕 : [전화] 무슨 문제라도 있나, 스틸만 양?

 

루시 : 아니에요, 워렌. 이쪽에서는 모두 덴버(Denver)입니다.

 

비딕 : 그렇다면파일들은 어디 있나?

 

 

루시 : 그가 의심하기 전에 파일들을 옮겨놓아야겠어요. 다음에 더 이야기하죠.

 

데스몬드 : 잠깐만요, “모두 덴버라니, 그게 무슨 소리죠?

 

루시 : 그건 모두 괜찮다는 소리에요.

 

데스몬드 : 왜 덴버죠?

 

루시 : 덴버 국제 공항(Denver International Airport)[각주:1]를 지칭하는 거에요. 그 곳에 지하 시설이 있어요. 거기가 바로 사고가 발생한 곳이죠.[각주:2]

 

 


 

 

받은 메일함이나 삭제한 메일함에는 새로운 메일이 없다. 하지만 삭제된 메일에는 이상한 메일을 하나 발견 할 수 있다. 열어보자.

 

 

그냥 일반적인 정력제 광고 스팸메일이다. 원문은

WondEr Why it Is everyone Laughs at you? i'll Let you guess. let's just say she's proBably gEtTing it bigger and better from someone else tHat isn't you. how can you hope to compEte? REst asSured there are sOme gOod ways. click the liNk to see!

 

하지만......

 

 


 

새로운 3통의 메일을 발견 할 수 있다.

 

 

 

회의실에 있는 컴퓨터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하지만 회의실로 들어가는 비밀번호는 모르므로 지금은 쓸모가 없다.

 

 

메일을 잘 살펴보면, 이들은 실험을 한 이들을 비난하지 않는다. 오히려 들킨 걸 비난하고 있다.

 

 

보낸 메일이나 삭제한 메일에는 새로운 것이 없다.


 

 

이제 내일을 위해 침대로 돌아가자.

 

[색다른 문양들이 반짝거린다.]

 

 

 

- Day 5 - Memory Block 0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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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담이지만 덴버 국제 공항은 음모론에 자주 등장하는 지역이다. 특히 신세계질서(New World Order)와 많이 연관되어 등장한다. [본문으로]
  2. 그래서 앱스테르고 내에서 going Denver 란 말은 out of control, 즉 통제 불가능의 상황을 말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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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 Memory Block 5 [04]

<직역과 의역이 섞인 번역입니다.>

영문 Script 출처 : http://www.gamershell.com/faqs/assassinscreedgamescrip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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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로 가는 문 중에 경비를 서지 않는 문이 하나 있다. 그 문을 통해 들어가자.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향해 가면 알테어의 기억을 불러오게 된다.


[학자 한 명이 지브란드에게 추궁을 받고 있다.]

 

학자 : 실수하신 겁니다, 지브란드 님. 전 결단코 다른 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려 작정한 적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당신한테는 말입니다!

 

지브란드 : 그렇겠지! 그런데도 여기 있는 그 누구도 네 놈을 보증하지 않는구나! 내가 이걸 무슨 의미로 해석해야 하지?

 

학자 : - 전 검소한 생활을 합니다, 주군이시여. 모든 성직자들처럼, 우리 스스로가 주의를 끌도록 하는 건 저희의 소임이 아닙니다.

 

지브란드 : 그럴지도 모르겠군. 허나 어쩌면 네 놈이 신의 종복이 아닌, 암살자라서 저들이 널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지!

 

학자 : 아닙니다!

 

지브란드 : 똑같은 로브를 입고 있잖느냐!

 

학자 : 하지만 그건 그들이 저희처럼 위장하는 겁니다! 그저 불안과 공포를 스며들게 하려는 수작이니, 이에 굴복하시면 안 됩니다!

 

[지브란드의 의심은 점점 심해져 간다.]

 

지브란드 : 나를 겁쟁이라고 부른 거냐? 내 권위에 도전하는 거냐? 설마 내 기사들이 내게서 등을 돌리기라도 바라는 것이더냐?

 

학자 : 아닙니다, 아닙니다! -전 도대체 왜-왜 제게 이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잘못한 게 없습니다!

 

지브란드 : [웃으면서] 난 네 놈을 범법 행위를 추궁한 기억은 없는데 말이지, 네 반발은 정말 이상하군. 죄책감으로 자백을 하는 것이냐?

 

학자 : 하지만 자백할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브란드 : , 최후까지 반항하는 구나.

 

학자 : 무슨 소리십니까?

 

지브란드 : 윌리엄과 가니에르는 너무 자신만만했기에 목숨으로 그 대가를 치렀지. 난 같은 실수는 하지 않는다! 네가 정말 신의 종복이라면, 분명 창조주께서 네 놈을 돌보실 게다! 그분께서 날 멈추시도록 해 보거라!

 

학자 : 미쳤군! 아무도 이걸 막기 위해 앞에 나서지 않는 건가? 저 자는 확실히 스스로의 공포에 중독되어, 존재하지도 않는 적을 보고 있는 겁니다!

 

지브란드 : 다른 자들도 나와 같은 걱정을 하는 것 같군. 내 행동은, 아크레를 위해서다!

 

[학자를 처형하는 지브란드.]

 

지브란드 : 너희들, 조금도 방심하지 마라. 수상한 행동은 전부 경비에게 보고해라.

 

마지막 암살자를 봤다고는 확신하지 못하겠군. 끈질긴 개새끼들! 전부 일하러 돌아가라!

 

[지브란드는 무장을 갖춘 후 자신의 배로 건너가고, 학자의 시신은 바다에 버려진다.]

 


[시작하자 마자 주정뱅이에게 떠밀려 바다로 첨벙(...)]

 

정보 조사에서 들었겠지만 이 주변엔 주정뱅이들이 득실거린다. 정신병자들처럼 알테어를 밀쳐버리는데, 문제는 이 곳은 항구다. 다시말해 떨어지면 바다로 직행할 확률이 매우 높다.

 

어쌔신 크리드 1 시점의 버전 1.0 애니머스는(정확히는 버전 1.28) 수영 기능이 없다. 사실 수영 기능 자체가 있다 한들 어쌔신 크리드 1에서 수영을 할 일이 거의 없기에 굳이 넣을 필요는 없는 기능인데다가, 수영 기능이 있었더라면 이 암살 임무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쉬워지기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작진이 일부러 수영 기능을 뺴 놓았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택한 루트.]

 

 

지브란드의 배 후미 방면에 보초를 서는 궁수 한 명이 있다. 게임 진행을 귀찮게 만드는 존재이니 적당한 거리에서 단검으로 처리해주자.

 

지브란드의 배에 가까이 다가서변 지브란드가 나타나 아래와 같은 대사를 하며 허공으로 활을 여러번 쏜다.

 

지브란드 : 좋다! 네 놈들 중 아무도 네 놈들의 주군을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내 직접 이 이교도를 처리하겠다!

 

 

지브란드의 행동은 신경쓰지 말고, 디딤대를 밟으며 조심스레 배의 좌현으로 이동하자. 마리오 시리즈에서 장애물 피하는 기분으로 이동하면 된다.

 

마리오 게임을 안해봤다면 메이플 스토리 초기(2000년 도 쯤)에 있었던 장애물 피하면서 올라가는 퀘스트 하는 기분으로 지나가자(...)(몇 년 전부터 수 차례 개편했던데 아직도 그 퀘스트가 있는지는 모르겠음.) 

 

 

배에 붙어서 지브란드가 오기를 기다리자. 이미 와있다면 조용히 올라가자.

 


 

지브란드 : 제발, 이러지 마라.

 

알테어 : 겁에 질렸군.

 

지브란드 : 당연히 겁에 질릴 수밖에 없지 않나.

 

알테어 : 허나 이제 넌 안전하게 될 것이다. 너의 신의 품 안에서 말이지.

 

지브란드 : 내 형제들이 네게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았더냐? 무엇이 날 기다리는지, 무엇이 우리 모두를 기다리는 지 난 알고 있다.

 

알테어 : 그게 너의 신이 아니라면, 무엇이냐?

 

지브란드 : (). 우리를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게 바로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다.

 

알테어 : 그럼 넌 믿지 않는다는……

 

지브란드 : 내가 아는 것이 있는데 믿는다고? 본 것도 있는데? 우리의 보물이 바로 그 증거다.

 

알테어 : 뭐에 대한 증거냐?

 

 

지브란드 : 이 삶이 바로 우리가 지닌 모든 것이라는 것에 대한 증거다.

 

알테어 : 그렇다면 조금만 더 버텨라. 내게 이 연극에서 네가 맡은 배역이 무엇인지 말해 주어라.

 

지브란드 : 어리석은 왕들과 여왕들이 증원을 보내지 못하도록, 바다를 봉쇄하는 것이었다. 일단 우리가일단 우리가

 

알테어 : 성지를 점령한 다음?

 

지브란드 : 해방이다, 이 멍청한 놈! 신앙의 압제로부터의 해방.

 

알테어 : 해방이라고?! 넌 도시들을 전복시키려고, 사람들의 마음을 조종하려고 한 데다가 네게 반대하는 자들을 살해했다!

 

지브란드 : 나는 명령을 따랐고. 내 대의를 믿었을 뿐, 너처럼.

 

[지브란드의 피를 깃털에 묻히는 알테어.]

 


 

 

암살 후 아까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도 되고, 아니면 옆에 있는 길로 정면돌파를 해도 상관은 없다.

 

이쪽 문은 병사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병사 하나를 죽여 방어 태세를 풀리게 한 뒤 도망치자. 죽이든 도망가든 그것은 플레이어의 자유.

 


 

[지브란드의 죽음을 마지막으로 아크레에서의 임무도 막을 내린다.]

 

라피크 : 알테어! 자네 꽤 요란하게도 저질렀구먼.

 

알테어 : 요청 받은 데로 한 걸세. 지브란드의 삶은 끝났네.

 

라피크 : 그렇군! 그래! 마시아프로 가 알 무알림께 자네의 성공을 알려드려야겠군.

 

알테어 : 그렇지돌아가 그 분과 이야기를 나눠야 겠어…… 이것과 다른 일들에 대해서……

 

라피크 : 괜찮은 건가, 친구여? 어째 다른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군.

 

알테어 : 아무것도 아닐세, 라피크. 그저 고민이 많은 것뿐일세.

 

라피크 : 그렇다면 내게 말해보게. 도와주겠네.

 

알테어 : 자네의 제안은 고맙지만, 우선 내가 스스로 납득하는 게 우선인 듯 하네.

 

라피크 : 자네가 죽인 자들, 그것 때문인 게 아닌가? 자네는…… 그들로부터 무언가를 느끼고 있군.

 

알테어 : 어떻게

 

라피크 : , 내 친구여.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즐거워할 리가 없지. 후회, 불확실성, 동정…… 예상한 바네.

 

알테어 : 이런 감정들을 두려워해야 하는 건가?

 

라피크 : 그것들을 수용해야지! 그게 바로 자네를 인간으로 만드는 걸세.

 

알테어 : 만약 내가 틀렸다면? 만약 그들이 죽지 말았어야 했다면? 결과는 좋지 않을지 몰라도 선의를 지니고 있었더라면? 동기는 순수했지만 단지 잘못 인도된 것이었더라면?

 

라피크 : 난 그저 라피크일세, 알테어, 그건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문제로군. 어쩌면 알 무알림 께서는 자네가 납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걸세.

 

알테어 : 그럴지도 모르겠군. 고맙네, 라피크.

 

라피크 : 자네처럼 실력있는 자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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