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Ts' vault
귀차니스트의 심심풀이 공간
[자막] 사우스 파크(South Park) S25E04 Back to the Cold War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게 2월 24일이니 이제 8일 지났나요...

미치광이 독재자 한 놈 욕심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무슨 난리인지...

 


이번 에피 삽입곡들

Wang Chung - Dance Hall Days



Peter Gabriel - Games Without Frontiers



Frankie Goes To Hollywood - Two Tribes



Sting - Russians


이번 에피에서 언급되거나 묘사된 영화들

젊은 용사들 (Red Dawn)

미국 로키 산맥 근처의 조용한 도시에 소련군이 쳐들어오자 10대 소년들이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여담으로 2012년에 리메이크가 나왔는데, 여기선 침공한 적이 북한군으로 나옵니다. 

 

붉은 10월 (The hunt for Red October)

밀리터리 소설가로 유명한 톰 클랜시의 첫 작품입니다. 영화 역시 걸작이죠.

 

위험한 게임 (WarGames)

직접적으로 이름이 언급된 영화는 아니지만, 컴퓨터로 NORAD에 접속해 데프콘 상황을 일으키는 게 이 영화랑 유사합니다. 제목이나 설정은 무시무시하지만 실제 영화는 청소년 영화 느낌으로 꽤나 유쾌합니다. 

 


에레혼 마켓 (Erewhon Market)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러스의 고급 유기농 식료품점 브랜드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영국 시인 새뮤얼 버틀러가 쓴 동명의 소설로, 현실의 세계와 정반대의 모습을 한 미지의 나라 '에레혼'을 묘사함으로써 영국 사회를 비판하는 반유토피아 소설입니다. 에레혼이라는 이름 역시 '어디에도 없는' 이란 의미의 Nowhere를 거꾸로 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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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사우스 파크(South Park) S25E03 City People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외국도 부동산 문제가 심각하죠.

돈이 돈을 굴리는 세상에서 이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없지만...


 

 

Half-bath

세면대와 변기만 있는 화장실.

 

Finished Basement

벽에 도색이나 벽지도 발라놓고, 사람이 살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꾸민 지하실을 말합니다. 

그냥 세탁기나 창고 용으로, 꾸미지 않은 지하실은 Unfinished Basement.

 

공동 중개

두 명 이상의 중개업자가 공동으로 하는 중개를 말합니다. 집 구하려고 부동산에 갔더니 업자가 담당하는 매물 말고 다른 업자들 매물을 연결해주는 그런 거 말이죠.

 

에스크로(Escrow)

미국 부동산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수자가 매도자에게 곧바로 돈을 주는 걸로 계약을 끝내는데, 미국에서는 중간에 제3자로 에스크로 업체(혹은 변호사)가 들어갑니다. 

에스크로 업체는 평균 30~45일동안 부동산 구입 자금, 부동산 권리 증서를 대신 보관하고 있다가 매수자와 매도자 양측 모두 조사 후(집에 문제가 없나, 서류상 문제가 없나, 융자에 문제가 없나 등등) 거래에 만족한다고 하면 매수자와 매도자에게 권리 증서와 자금을 전달해줍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중고 거래 같은 거 할 때 있는 안전거래의 부동산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명칭도 똑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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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사우스 파크(South Park) S25E02 The Big Fix

그냥 귀여워서 찍은 샷


이번 에피에서 토큰의 비밀이 밝혀지는군요.
근데 다들 알고 있던 거 아닌가요? 설마 흑인이니까 '토큰 블랙'이라고 생각했던 건가요? 토큰 블랙이 뭔 의미인지도 몰랐던 사람은 1승


토큰 블랙
'토큰 블랙'은 인종차별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형식적으로 집어넣은 흑인 캐릭터를 비꼬는 표현입니다. Token 이란 단어 자체가 '형식적인, 이름뿐인' 이란 뜻이 있거든요.
이런 인종 구색맞추기 용 캐릭터가 흑인에만 한정된 게 아니다보니 이를 통칭해서 토크니즘(Tokenism)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정치적 올바름이 지금처럼 대두하기 전부터 있던 단어입니다.

벤 앤 제리


Ebony and Ivory

폴 매카트니가 작사, 작곡해 스티비 원더와 함께 부른 노래입니다.
피아노 건반의 흑단(Ebony)과 상아(Ivory)에 비유해 인종의 차이를 넘어 화합해야 한다는 주제를 담았습니다.

Street Cred
여기서의 스트리트는 뒷골목, 빈곤한 지역, 갱스터 구역 같은 그런 곳을 말합니다. 크레드는 평판, 신용도라는 의미죠. GTA나 사이버펑크 2077 같은 게임에서도 '길거리 평판'이란 수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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