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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 Memory Block 6 [02]

<직역과 의역이 섞인 번역입니다.>

영문 Script 출처 : http://www.gamershell.com/faqs/assassinscreedgamescrip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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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드 아딘의 장례식이 있는 공동묘지. 경비들이 지키고 서 있다.

 

 

이번에도 학자들을 통해 들어가 보자.

 

 

분명 지도상에 나온 위치는 이곳인데 학자가 보이지 않는다. 뭔가 이상하지만 그냥 건물 위로 올라가서 담장을 뛰어 넘자.

 


[마아드 아딘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람들 : 아멘!

 

성직자 : 오늘 우리는 이 세계를 너무 일찍 떠나버린, 경애하는 마아드 아딘을 애도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여러분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괴로워한다는 걸 알지만, 그러지 마십시오.

 

[사람들을 살펴보는 듯한 로베르. 그런데 다른 기사들과는 자세가 좀 다소곳하다...?]

 

성직자 : 우리 모두는 어머니의 자궁에서 태어나, 어느 한 순간 이 세계를 떠나게 됩니다. 이는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막간을 이용해 그의 삶을 되돌아 보고 그가 행한 선행에 감사하도록 합시다. 언젠가 천국에서 그와 함께 할 수 있음을 알기에!

 

사람들 : 아멘!

 

[사람들을 둘러보던 로베르는 성직자에게 무슨 말을 속삭인다.]

 

성직자 : 모두 알다시피, 이 분은 살해당했습니다!

 

[갑자기 성당 기사단원들이 검을 빼어 들고 앞으로 나선다.]

 

성직자 : 우리는 그를 살해한 자를 추적하려 했으나, 이는 어려웠습니다! 그런 족속들은 그림자에 의지하며 누군가가 정정당당히 대면하려 하면 도망치기 바쁩니다. 허나 오늘은 아닙니다! 우리 사이에 그 일원이 있는 것 같군요! 그의 존재 자체가 우리들을 조롱하는 것이므로 그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합니다! 저 자를 붙잡으시오!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알테어를 쳐다본다.]

 

성직자 : 그 자를 앞으로 끌고 와. 신의 정의가 내려지도록 하십시오!

 

 


[이 모든 것은 알테어를 노린 함정이었다.]

 

로베르는 이미 알테어가 자신을 노리고 장례식에 올 것을 예측했다. 하는 수 없이 강제 전투로 들어가게 된다. 적은 로베르를 포함해 성당 기사단원 5명에 일반 병사 네 다섯명 정도. 그리고 궁수들.

 

로베르와 그 부하들은 체력도 높고, 한번 맞으면 2~3칸이 날라갈 정도로 공격력도 높다. 조심하자.

 

 

정체가 발각되면 그 자리에서 싸우지 말고 구석으로 도망치는 게 좋다. 일단 방금 전의 위치는 궁수 2명이 알테어를 노리는 위치라 제 아무리 반격기를 쓴다 한들 계속되는 화살 공격때문에 반격기를 쓰기가 귀찮아진다.

 

저 위치에 있는다면 일단 화살을 맞을 걱정은 좀 덜어도 된다. 그리고 스샷처럼 알테어가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상태라면, 굳이 반격기 쓸 거 없이 계속 공격만 하더라도 적들은 올라오는 도중에 칼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로베르 하나 정도만 남았다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자. 필자의 경우 계속 활을 쏴대던 궁수 놈을 회치겠다는 일념 아래 궁수가 있던 가까운 받침대 위로 올라갔다.

 

 

반격기 한 번 써주고, 넘어진 순간 바로 암살검으로 전환한 뒤 찔러 주자. 사실 초반에 로베르한테 돌격, 잡아 던진 다음 넘어진 로베르를 찌르는 방법도 있다.

 


 

알테어 : 네 놈이 죽기 전에 눈을 봐야겠다.

 

[투구를 벗기자 나타난 건 여자 성당 기사단원, 마리아 소프(Maria Thorpe)[각주:1] [각주:2]]

 

마리아 : 다른 사람을 기대했나 보군.

 

알테어 : 이건 무슨 마법이지?

 

마리아 : 마법이 아니다. 우리는 네가 온다는 걸 알고 있었지. 로베르 님은 자신이 이곳에서 빠져나갈 시간을 확실히 해두려고 하셨지.

 

알테어 : 그럼 그 자는 도망친 건가!

 

마리아 : 네 성공을 부정할 수는 없겠군. 너는 우리의 계획을 망쳐버렸다. 처음에는 보물, 나중에는 우리의 사람까지. 성지의 지배는 실패했다. 허나 그 분은 도난 당한 물건을 되찾으면서, 너희들의 승리를 우리의 이점으로 되돌릴 기회를 발견하셨다.

 

알테어 : 알 무알림께서 여전히 보물을 가지고 계시는데다, 우리는 이미 너희들의 군대를 몰아낸 적 있다. 로베르의 계획이 무엇이든 간에, 그는 다시 한번 실패할 것이다.

 

 

[알테어에게 로베르의 계획을 알려주는 마리아.]

 

마리아 : , 허나 이번에 너희들이 겨루게 될 상대는 성당 기사단만이 아니다.

 

알테어 : 이해할 수 있게 말해라!

 

마리아 : 로베르 님은 사라센과 십자군이 함께 암살단을 적대하도록 하고자 아르수프(Arsuf)로 향하셨다.

 

알테어 : 그런 일은 결단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그럴 이유가 없다.

 

마리아 : 그랬었을지도 모르지. 허나 네가 그럴만한 이유를 하나 주었지. 정확히는 아홉 개나. 네가 남겨놓은 시체들은 양측의 희생자다. 너는 암살단을 공동의 적으로 만들어 너희 조직 전체가 확실히 전멸하도록 만들었다. 잘 해주었다.

 

[마리아를 놓아주는 알테어.]

 

알테어 : 아홉이 아니다. 여덟이다.

 

마리아 : 무슨 소리냐?

 

알테어 : 너는 나의 목표가 아니다. 네 목숨을 거두지 않겠다. 가도 좋으나, 날 쫓지는 마라.

 

마리아 : 그럴 필요는 없다. 넌 이미 늦었으니.

 

알테어 : 어디 한번 보자고.

 


 

 

건물을 타고 넘어가자. 가까운 곳에 자경단들이 있으니 그 곳에서 추격을 따돌리는 것이 편하다.

 


 

알테어 : 함정이었네!

 

말릭 : 장례식이 혼란스러워 졌다고 들었네. 무슨 일이 있었나?

 

알테어 : 로베르 드 샤브레는 그곳에 있지도 않았네. 다른 자를 대역으로 세웠어. 그는 날 예상하고 있었네.

 

말릭 : 당장 알 무알림께 가도록 하게!

 

알테어 : 그럴 시간이 없네. 그 자가 어디로 갔는지, 뭘 계획하고 있는지 그녀가 내게 말해주었네. 만약 내가 마시아프로 돌아간다면, 그가 성공할지도 모르고, 그리 된다면, 우리 모두가 말살될까 두렵네.

 

말릭 : 우리는 이미 그의 부하 대부분을 죽였네. 그가 제대로 된 공격을 시행하기는 어렵네. 잠깐… “그녀라고?

 

알테어 : 그렇다네! 여자였어. 이상하다는 건 나도 안다만, 그건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지. 지금 우리는 로베르에 집중해야 하네. 우리가 비록 그자의 일원들의 수를 줄어들게 했지만, 그 자는 영리하네. 그는 리처드와 살라딘이 함께 공동의 적을 상대하도록 설득하려고 하네…… 그 적이 바로 우리일세.

 

말릭 : 자네가 잘못 안게 틀림없어. 말도 안되네. 그 둘은 결코

 

알테어 : —그들은 그럴 걸세. 그리고 그 원인은 우리한테 있네. 내가 죽인 자들은, 이 분쟁의 양측에 있는 자들이자, 그 양측의 지도자들에게 중요한 자들이었네. 로베르의 계획은 허황하게 보여도 앞뒤가 맞으니, 그대로 될 걸세.

 

 

 

 

 

말릭 : 이보게, 형제. 상황이 변했네. 자네는 마시아프로 돌아가야만 하네. 우리는 스승님의 허락 없이 행동해서는 안되네. 암살단을 위험에 빠트릴지도 모르네. 나는나는 자네가 이걸 이미 배웠을 거라 생각한다만.

 

알테어 : 단어 뒤에 숨는 건 그만하게, 말릭! 자네는 신조와 규율을 무슨 방패마냥 휘두르고 있네. 그 분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네, 무언가 중요한 것을! 내게 오직 추측만 가능할 뿐, 그 어떤 것도 알 수 없다라고 말해준 건 자네가 아닌가. 난 이 성당 기사단 문제가 더 심각해질 거라는 생각이 드네. 로베르와의 일이 끝나거든, 답을 찾을지도 모르니 마시아프로 달려가겠네. 허나 자네라면 지금 갈 수 있지 않은가!

 

말릭 : 난 이 도시를 떠날 수 없네.

 

알테어 : 그렇다면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녀보게. 내가 벤 자들을 섬기던 자들을 찾아보게. 자네가 알아낼 수 있는 걸 알아내게. 자네는 스스로 통찰력이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 어쩌면 내가 찾지 못한걸 자네는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말릭 : 잘 모르겠군. 생각을 해봐야겠어.

 

알테어 : 자네가 원하는 대로 하게, 친구여. 허나 이제 난 아르수프로 달려가야 하네. 내가 시간을 끌수록, 우리의 적은 한 발짝 가까이 오는 걸세.

 

말릭 : 조심하게, 형제여.

 

알테어 : 그럴 걸세. 약속하지.

 

 

 

 


 

 

 

이제 서둘러서 아르수프로 달려가야 한다. 도시 밖으로 나가 말을 잡아 타자.

 

 

여기서 팁을 주자면, 바로 왕국으로 나가지 말고 아크레 외곽 지역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예루살렘에서 아르수프까지는 매우 멀지만, 아크레에서 아르수프까지는 상당히 가까운 거리이다.

 

 

아르수프로 진입하자 마자 배경이 확 달라진다. 이 곳에서는 리처드 1세와 살리딘이 치열한 접전(Battle of Arsuf)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가면 사라센 궁수 3명이 활을 쏘고 있다. 이들을 제거해야지만 앞으로 진행할 수 있으니 죽여버리자. 굳이 일일히 싸울것 없이 절벽으로 잡아 던져도 된다.

 

 

궁수들을 죽이고 앞으로 가면 이번에는 조그만 방책이 있다. 말을 타고 더 이상 갈 수 없으니 위로 올라가 궁수들을 죽이자.

 

좀 있으면 증원군이 추가로 도착하는데, 역시 전부 죽여야 한다.

 

 

이번에도 한 무리의 사라센들이 공격해온다. 죽이고 앞으로 달려가자.

 

 

앞으로 가다 보면 이번에는 3명의 사라센들이 나타난다. 마침 절벽도 있겠다 잡아 던져버리자.

 

 

리처드 군의 본영 근처에 도달하면 사라센들의 마지막 공격을 받게 된다. 전부 처리하자.

 

 

방책을 넘어서면 리처드의 군사들과 한 판 싸우게 된다. 전부 처리히자.

 

 

드디어 로베르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그리고 3차 십자군 전쟁의 핵심 인물, 잉글랜드의 리처드 1세가 있는 곳.

 

 

※ 사진수 제한으로 다음글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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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후 알테어의 부인이 된다(!) [본문으로]
  2. 암살검으로 찌르기 전, 싸우다 보면 종종 주위의 병사들에게 지시를 내리는데, 잘 들어보면 여자 목소리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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