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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 2 (Assassin's Creed II) - Sequence 5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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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quence 5

 

[피렌체 공화국, 1478년]

 

Four To The Floor
쓰러져야 할 네 명

 

 

로렌초 : 내가 여섯 살이었을 때 아르노(Arno)강에 빠진 적이 있었다네. 정신을 차려보니 난 강을 떠내려가고 있었고, 그 암흑 속에서, 죽게 될 거라고 생각했지. 헌데 난 내 어머니의 흐느낌 소리에 깨어났고, 어머니의 옆에는 처음 보는 남자가, 흠뻑 젖은 채로 날 보며 웃고 있었어. 어머니께서 그가 날 구해주었다고 말해주셨지

 

 

로렌초 : 그렇게 해서 두 가문간은 오래도록 번영하는 관계를 맺어왔네; 자네와 내 가족 말이야. 자네의 아버지와 형제들을 구해주지 못해 미안하네.

 

에치오 : 사과하실 거 없습니다. 야코보 데 파치가 그들의 죽음에 관여되어 있을 것입니다. 당신을 대상으로 한 공격도 말입니다. 그 자를 찾아야 합니다.

 

로렌초 : 그 겁쟁이는 우리가 체포하기 전에 도망쳐버렸네!

 

에치오 : 실마리가 하나도 없습니까?

 

로렌초 : 없네. 그 놈들도 다 꼭꼭 숨어버렸어.

 

에치오 : 그 놈들이라고요?

 

로렌초 : 도망친 공모자는 야코보만이 아닐세.

 

에치오 : 만약 그 자들이 야코보와 같이 일했다면, 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음모에도 분명 관여되어있을 겁니다. 그 자들의 이름을 알려주십시오.

 

로렌조 : 안토니오 마페이, 대주교 프란체스코 살비아티, 스테파노 다 바뇨네, 그리고 베르나르도 바론첼리일세.

 

[에치오에게 코덱스를 건네는 로렌초.]

 

에치오 : 좋습니다. (Bene) 전 가서 제 큰아버지를 만나보겠습니다. 그 분이 교외지역에 부하들을 배치해두었습니다.

 

로렌초 : 잠깐만자네가 가기 전에

 

에치오 : 코덱스로군요!

 

로렌초 : 프란체스코 데 파치의 서류 사이에서 가져왔지, 뭐 그 자에게는 더 이상 필요 없을 테니까. 난 항상 고대의 물건들에 관심이 있었네. 자네 아버지처럼 말이야.

 

에치오 : 이건 제게도 의미가 큽니다.

 

로렌초 : 그럼 선물이라고 생각하게나! 신이 우리 모두를 구원해주시길.(Che il Signore ci protegga)

 

 

파치 가문의 공모자들에 대한 정보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었다.

 

 

: 야코보 데 파치. 자금책이지. 이 자는 파치 가문의 수장이고, 금융업을 담당했어. 로렌초 데 메디치 사이의 관계에서 본인은 딱히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기에, 네 명의 성당 기사단 소속 청부업자들을 고용해 일을 처리하도록 했어:

 

 

베르나르도 디 반디노 바론첼리(Bernardo di Bandino Baroncelli). 바론첼리는 자신의 사촌이 추방된 걸로 메디치 가문에 대해 증오심을 키우게 되었고, 낮에는 파치 가문의 은행에서 회계를 담당하고 밤에는 성당 기사단을 위해 살인을 저질렀지. 첫 번째 일격을 가한 자가 바로 바론첼리야.

 

 

스테파노 다 바뇨네(Stefano da Bagnone). 바뇨네는 로마에서 성당 기사단의 살인자로 훈련 받았고, 그의 잔인함으로 악명이 높았지. 로렌초 데 메디치의 등을 찌른 자가 바뇨네야.

 

 

안토니오 마페이(Antonio Maffei). 볼테라(Volterra)[각주:1]에서 피렌체의 용병들이 저지른 약탈을 목격한 마페이는 이 일을 로렌초의 책임으로 보았어. 그는 성당 기사단에 들어가 복수를 노렸지. 로렌초의 목을 벤 게 바로 마페이야.

 

 

대주교 프란체스코 살비아티(Francesco Salviati Riario). 피렌체의 차기 대주교가 되리라 확신하던 살비아티는, 로렌초가 그의 앞길을 막자 격분했지. 하지만 성당 기사단이 그의 상처를 치료해주었어. 도시로 군대를 이끌고 들어온 게 바로 살비아티아.

 

[지도에 새롭게 추가된 성당 기사단 소굴(Templar Lair)]

 

레베카 : 메디치 저택(Palazzo Medici)을 지도에 표시해두었어. 에치오의 삶과 100% 동기화를 이루려면, 그곳으로 가야 해.

 

 

성당 기사단 소굴은 엄밀히 말해 스토리와 큰 상관은 없는 사이드 퀘스트이다.

 

 

Home Invasion
주거 침입

 

[메디치 저택에 들어온 에치오는 사람들이 죽어 있는 걸 발견한다.]

 

에치오 : 여기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로렌초님?

 

 

파치 경비 1 : 로렌초는 지금 만날 수 없다. 이봐! 넌 프란체스코 데 파치님을 죽인 그 놈이잖아! 저 놈을 잡아!

 

파치 경비 2 : 기꺼이!

 

 

달려든 경비들을 처리하고 위로 올라가자. 암살자의 무덤과 비슷하다.

 

 

이곳에도 병사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내려가서 처리하자.

 

 

아래에 있는 레버를 당겨 숨겨진 문을 연 다음, 다시 위로 올라오자. 그 다음 벽을 타고 옆으로 이동해 숨겨진 문으로 향하면 된다.

 

 

올라오면 또 한 무리들의 병사들이 있다.

 

경비 대장 : 저 아래서 소음이 들렸다. 이건 네 녀석들이 플로린을 좀 벌 기회다. 너희 중 반은 정원을 검사하고, 나머지는 나와 함께 예배당을 확인하러 간다.

 

경비 1 : 알겠습니다, 대장! (Si, Capitano!)

 

경비 대장 : 그 다음에 비밀 통로를 확인해 보자고.

 

경비 2 : 로렌초는 어떻게 하죠?

 

경비 대장 : 지금쯤이면, 로렌초는 죽었을 거다.

 

 

병사들을 처리하고 창문으로 나가 반대편 방으로 들어가자. 실수로 벽으로 뛰지 않도록 조심하자. 떨어진다(...)

 

 

병사들을 처리하고, 위로 올라가자.  그 다음 벽에 걸린 그림을 잡은 상태에서 뒤로 뛰어 건너편으로 건너가자.

 

 

병사 두 명을 처리하고 다시 건너편으로 건너가자.

 

중갑병 : 로렌초! 제기랄! 누가 저 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아봐.

 

경비 대장 : 들었지! 거기 둘, 사다리 가져와!

 

 

문 앞에 서 있는 병사들을 피해 방으로 들어가 레버를 당길 수 있지만, 그런다고 적들을 상대하지 않는 건 아니다. 오히려 레버를 당기기 전에 암살검으로 빠르게 중갑병들을 죽이는 것이 더 편하다.

 

레버를 당기면 병사들이 서 있던 문 위에 숨겨진 문이 열린다. 그곳으로 들어가자.

 

 

로렌초 : 물러나라!

 

에치오 : 칼을 내려 놓으세요. 접니다.

 

로렌초 : 에치오! 이번에도, 자네가 날 구해주었군. 저 놈들이 처음엔 내 교회로 들어오더니, 이제는 내 집까지 오는군.

 

에치오 : 제가 놈들을 사냥하겠습니다. 두 번 다시 당신에게 접근하지 못할 겁니다.

 

 

로렌초 : 둘러보게나. 여긴 내 보물 방 중 하나일세. 자네의 행동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자네는 이 방안에서 원하는 게 있다면 뭐든 가져가도 좋네. 이제 내 저택은 안전한 거겠지?

 

에치오 : 물론입니다, 어르신. 정말 감사합니다. 전 갑니다만, 모든 파치 세력이 죽을 때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로렌초 : 날 위해 해준 일들을 절대 잊지 못할 걸세. 행운을 비네. (Buona fort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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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탈리아 중북부 토스카나 지방의 한 도시. 1472년 피렌체에 의해 정복되었다. 마페이 가문은 조상 대대로 이 도시에서 살아왔다고 하며, 이 사건은 안토니오 마페이가 1478년에 벌어진 파치 가의 음모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계기로 보고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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