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lade With Bite
쏘는 칼날
레오나르도 : 에치오! 무사하다니 정말 다행일세! 메디치 가문과 파치 가문 사이에서 벌어진 이 미친 짓, 그래서 자네가 프란체스코의 뒤를 쫓은 건가?
에치오 : 그건 아니었지만…
레오나르도 : 흠, 이유가 뭐던 간에, 자네 덕에 이 도시는 다시 한번 안전해졌네! 이제 말해보게: 내가 자네를 어떻게 도우면 되겠나?
레오나르도 : 아! 또 다른 코덱스! 아하! 최근에 해독한 것과 매우 유사하군. 금방 끝날 거야. 흥미롭군…… 오…… 그렇군…… 알겠어…… 이건 새로운 설계도야 – 독을 주입하는 거지!
에치오 : 만들 수 있나?
레오나르도 : 물론. (Sì) 별로 오래 걸리진 않을 거야. 단지 어떻게 해야 칼날의 속을 파낼 수 있는지를 알아낸다면—
에치오 : 괜찮네, 레오나르도. 자네가 해야 할 일을 하게.
레오나르도 : 끝났네! 우선 자네의 칼에 독을 조금 넣어두었네. 바닥나거든, 의사에게 가보게나.
에치오 : 독을? 의사한테 가보라고?
레오나르도 : 투약 량을 늘리면, 사람을 치료하던 게 사람을 죽일 수도 있지.
에치오 : 다시 한번 자네에게 빚을 졌군, 친구.
레오나르도 : 언제든지 오게, 에치오, 언제든지!
독을 주입하는 방법은 암살검으로 적을 암살하는 것과 동일하다. 적에게 독을 주입하면, 독을 맞은 적은 광란 상태가 되어 난동을 피운다. 그리고 얼마안가 쓰러저 죽는다.
암살검으로 죽이는 것과 달리 정면에서 대놓고 하더라도 어그로는 거의 없다. 아니, 오히려 난동을 부리는 적에 정신이 팔려 에치오에는 관심도 안 가진다. 특히 경비들 사이에 섞여있는 중갑병이나 정찰병(창을 들고 있는 병사)에게 독을 주입해 깽판을 벌이도록 만드는게 정말 재미있다(...) 물론 독을 주입당한 적이 죽으면 곧바로 주위를 경계하게 되니 그 전에 피하자.
다만 근접이라는 특성상, 금지 구역처럼 보이면 무조건 어그로를 끌게 되는 곳에서는 암살검으로 죽여버리는 게 낫다.
[몬테리지오니에 돌아온 에치오.]
에치오 : 일 마니피코(Il Magnifico) 1께서 몇 가지 끝나지 않은 일을 처리하라고 하셔서 피렌체에서 왔습니다. 저는 야코보 데 파치를 찾고 있습니다.
마리오 : 하… 누군 아니더냐? 우리도 며칠 동안 찾는 중이다.
에치오 : 그렇다면 제가 가져온 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군요: 그 자와 같이 음모를 꾸민 자들의 명단입니다. 그들 중 하나는 죽기 전에 입을 열 겁니다.
마리오 : 멋지구나! 확실히 이 자들은 야코보 보다는 한 수 아래니, 그 자보다는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게다. 즉시 정찰을 보내도록 하마.
에치오 :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큰아버지. 여기 큰아버지께 드릴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코덱스 몇 장입니다.
마리오 : 아! 뭘 알아낼 수 있나 한번 보자꾸나. 이건 뭐지……? “선지자”라니……?
에치오 : 무슨 내용인가요, 큰아버지?
마리오 : 또 다른 빌어먹을 수수께끼구나! 여기 이 문장을 얼추 번역하면: “오직 선지자만이 열 수 있으며……” “에덴의 조각” 두 개에 대한 언급도 있구나. 하지만 답을 주지는 않는구나, 조카야.(nipote) 적어도 이것들에는 말이다. 더 찾아야겠구나.
에치오 : 일단은 다음으로 미뤄두도록 하죠, 큰아버지. 전 해야 할 임무가 있어요.
마리오 : 그렇게 하거라. 자, 만약 네가 그 개자식들(bastardi)을 쓰러트리고 싶다면, 내가 몇 가지를 가르쳐주도록 하마. 연습장에서 보자꾸나.
Evasive Maneuvers
회피 기동
마리오 : 좋아, 에치오. 넌 반격하는 법에 대해서는 이미 익숙하지 – 하지만 만약 네 적들도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
에치오 : 전 주로 그들에게 그럴 기회조차 주지 않는데요.
마리오 : 거친 말투가 성당 기사단의 검을 상대로 널 보호해주지는 않는단다.
에치오 : 그러시다면, 스승님 (maestro) –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시죠!
마리오 : 자, 피해보거라!
무기를 든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기술이다. 사실 마리오에게서 배우지 않더라도 그 전부터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무기를 든 적을 무장해제시키는 기술이다. 맨손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그냥 맨손으로 사용하는 반격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검이나 단검의 반격기가 먹히지 않는 중갑병을 상대로 효과적인 기술이다. 게다가 그놈들이 들고 다니는 장검이나 도끼는 비록 오래 들고 있을 수는 없지만, 굉장히 위력적이다.
이것 역시 마리오에게서 배우지 않더라도 그 전부터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마리오 : 훌륭하구나! (Magnifico!) 또 한번 내 예상을 넘어서 주었구나!
용병 : 대장님! (Signore!) 야코보의 부하들을 찾았고,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리오 : 이 명령을 전달해라: 에치오와 이야기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움직여서는 안 된다. 알겠나? (Intesi?)
용병 : 알겠습니다!
마리오 : 가라, 에치오! 교외에 있는 내 용병들을 만나거라. 야코보의 부하들이 널 그 자에게 인도할지 아닐지 알아보거라. 허나 조심하거라. 그들은 네가 올걸 예상하고 있어!
이제 산 지미냐노로 떠나 공모자들을 사냥하자. 놈들을 사냥하는 데 정해진 순서는 딱히 없지만, 편의상 성 밖에 있는 놈들 먼저 처리했다.
The Cowl Does Not Make The Monk
의복을 입었다고 수도승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용병 : 아, 거기 계셨군요! 들어보세요, 우리가 스테파노 다 바뇨네를 찾았습니다. 이 길만 따라가시면 그가 피난하고 있는 수도원으로 가실 수 있을 겁니다. 자, 가시기 전에… 이걸 받으시죠. 소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겁니다.
에치오 : 고맙네, 친구.
수도원은 금지 구역이다. 들어가자 마자 수도승들 사이에 숨은 다음 독수리의 눈으로 스테파노를 찾아내자.
수도승 : 같이 기도합시다, 형제.
스테파도 : 기도? 뭘 기도하나?
수도승 : 주님의 가호 말입니다!
스테파노 : 주님이 우리의 일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면, 자넨 잘못 생각한 거야. 하지만, 시간 보내는데 도움이 되거든 계속 자신을 속이게나.
수도승 : 그 말은 신성모독일세.
스테파노 : 아니. 난 진실을 말하는 거야.
수도승 : 하지만 그 분의 고귀한 존재를 부정하는 건…
스테파노 : …저 하늘에 왠 보이지 않는 미친놈이 존재한다는 선언을 들었을 때 보일 수 있는 유일한 이성적인 반응이지. 그러니 날 믿게, 자네의 그 소중한 성경으로 판단하건대, 그 자는 확실히 정신이 나간 놈이야.
수도승 :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나? 그 분의 의복을 입고서…
스테파노 : 단지 메디치 놈에게 가까이 갈 기회를 얻기 위해 받은 것 뿐이야. 하지만 자네 말이 맞아, 빨리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야겠어 – 그 암살자 놈을 처리한 뒤에 말이야.
수도승 : 아! 그 사악한 악마!
스테파노 : 드디어 우리가 뭔가에 동의를 하게 되었군.
수도승 : 사람들 말로는 악마가 그 자에게 비정상적인 속도와 힘을 주었다고 하더군.
스테파노 : 악마가? 천만에. 그런 재능은 그자가 직접 얻은 거야, 훈련을 통해서. 자네가 타인을 평가하는 방식이 날 거슬리게 하는군. 자네는 할 수 있다면 전 세계를 피해자로 만들 거야.
수도승 : 자네의 부족한 믿음과 거짓을 용서하도록 하겠네. 자네는 여전히 그 분의 아이니까.
스테파노 : 내가 말했을 텐데… 오, 이게 다 소용인가. 이제 그만하게! 바람을 상대로 말을 거는 것 같군.
수도승 : 자네를 위해 기도하겠네.
스테파노 : 좋을 대로 하게. 허나 빨리 하게. 난 계속 감시를 해야 하니.
스테파노가 적당히 가까이 접근하면 달려들어서 죽여버리자. 참고로 옆에 있던 수도승은 독수리의 눈으로 알 수 있듯이 같은 패거리다.
스테파노 : 이제 누가 옳은지 알게 되겠군…
에치오 : 야코보는 어디 있지?
스테파노 : 두려워 할 건 없을 것 같군…… 그들은 로마의 신들의 그림자 안에서 만난다……
에치오 : 이제 네 두려움에서 벗어나거라. 편히 쉬거라. (Ora sei libero dalla paura. Requiescat in pace.)
[새로 추가된 도구 연막탄.]
용병이 에치오에게 건내준 물건은 바로 연막탄이다. 연막탄을 터트리면 그 주위에 있는 적들은 그 자리에서 기침만 계속 하게 된다. 이틈에 멀리 도망치자.
3개를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소지량을 늘릴 방법은 없다.
Behind Closed Doors
닫힌 문 뒤에서
용병 : 여기입니다, 에치오! 살비아티 대주교를 찾았습니다! 저 저택에 방어벽을 치고 처박혀있습니다…… 제 부하들을 몇 명 데리고 가십시오. 그 녀석들로 전장을 정리하세요. 그 다음 문을 열 수 있도록 벽을 건너가는 방법을 찾으세요.
에치오 : 흠… 나만의 군대를 지휘하는 건가? 평소에는 은신했다가 칼로 찔렀는데 근사한 기분 전환이 되겠군. 맘에 들어.
[용병들을 데리고 문 앞의 병사들을 처리하자.]
살비아티 : 거기 있었군, 암살자! 이 벽들은 백 년을 견뎌 냈고, 앞으로도 백 년은 더 견딜 것이다! 네 놈의 부하들의 목숨을 낭비하지 말거라! 꺼저라! 저리 꺼지란 말이다! (Vattene! Vattenei via!) 여기서 널 기다리는 건 죽음뿐이다! 돌아가라!
벽 위에 서 있는 궁수들을 처리하고, 아래에 있는 레버로 문을 열어 용병들이 들어오게 하면 된다.
살비아티 : 병사들은 대비해라, 암살자가 왔다!
에치오 : [혼잣말] 문을 열 방법을 찾아야겠어…
살비아티 : 물러서라고 경고했을 텐데, 암살자! 그 말을 들었어야지! 넌 끝났다, 암살자! 들리냐?! 끝났다고!
에치오 : 성당 기사단놈들, 항상 같은 노래를 부르는군…
살비아티 : 고작 몇 명의 용병들이 나를 겁나게 만들 거라고 생각한 거냐? 하!
에치오 : 그렇지.
살비아티 : 네 유해를 그 주정뱅이 (ubriacone), 마리오에게 보내줄까? 하! 무슨 소용이겠나? 네 녀석임을 알아볼 수 있는 건 하나도 남지 않을 텐데!
에치오 : 정말 대단한 계획이시군: 헛소리를 지껄이는 동안 내게 부하들을 보내 죽도록 하는 거라니.
살비아티 : 난 합리적인 사람이다. 네게 말하려는 건 이거다: 지금 당장 돌아간다면 나도 내 부하들을 물리겠다.
에치오 : 미안하군, 친구. 넌 내 명단에 올라와 있어. 네 운명은 결정되어 있다.
살비아티 : 저 놈을 갈기갈기 찢어버려라! 저 놈의 피로 벽을 칠하는 거다!
에치오 : 그런 식으로 손님을 접대하면 쓰나!
살비아티 : 뭐야?! 경비들! 내게로!
사실 용병들을 데려오지 않더라도 살비아티는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에치오 : 야코보는 어디냐?
살비아티 : 그는 네가 오는걸 알고 있다…… 다른 이들을 만나기 위해 오직 어둠 속에서만 나와서……
에치오 : 그건 언제냐에 대한 대답이고… 이제 어디인지를 말해주겠나?
에치오 : 믿음은 고통이 아니라, 안락을 안겨줄 것이다. 편히 쉬거라. (La fede dovrebbe dare confroto, non pena. Requescat in Pace.)
Town Crier
포고를 외치는 자
용병 : 안녕하십니까 (Salute) 에치오! 안토니오 마페이가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지붕으로 도피했습니다 – 그리고는 성경 속 말씀과 화살들을 퍼붓고 있습니다. 그 자는 정신이 나간 게 틀림없습니다. 더 안 좋은 문제는, 그가 주위에 궁수들을 배치해 두었다는 겁니다. 그 자에게 접근하기 전에 궁수들을 정리해야 할 겁니다.
에치오 : 정보 고맙네.
안토니오 마페이는 가운데에 있는 가장 높은 탑 위에 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보면, 가운데의 탑과 줄이 연결되어 있는 탑을 볼 수 있다. 그 위에는 궁수 두 명이 있으니 처리하자. 그 다음 줄을 타고 안토니오가 있는 탑 위로 올라가면 된다.
안토니오를 항해 가는 동안, 안토니오는 열심히 설교를 전파하고 있다.
안토니오 : 산 지미냐노의 시민들이여, 내 말에 주위를 잘 기울이시오! 당신들은 회개해야 하오! 회개해 용서를 구하시오! 악마의 분노를 일으키게 만든 그 사악한 행동들을 말이오! 당신들의 죄악으로 소환된 그 악마는, 이제 이 세상을 걸어 다니며, 그림자와 어둠 속에 모습을 숨기고 있소! 그리고 그가 발을 디디는 곳마다, 죽음이 따라오고 있소! 그 이유를 알고 싶소? 그건 바로 당신들이 길을 벗어나 그 악마 같은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자유라는 제물을 바쳤기 때문이오.
당신들은 돈주머니의 노예가 된 인형에 불과하오! 유해한 말에 설득 당한! 당신들은 덕을 잃었소. 당신들은 존엄성을 잃었소. 당신들은 믿음을 잃었소! 그게 악마를 끌어들여 먹이를 주는 것이오. 그게 그들이 바라는 것이오. 당신들이 무지에서 헤매는 동안 말이오. 선한 이들이 당신들을 악으로부터 보호하다가 죽었다는 걸 깨달으시오. 이 땅을 구원하기 위해, 정화하기 위해 노력한 이들 말이오!
나와 함께 기도합시다, 함께 이 어둠에 대항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소서, 천상이여, 내가 말하오니; 들으소서, 지상이여,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을. 내 가르침이 비처럼 쏟아지게 하소서. 내 말이 이슬처럼 스며 나오게 하소서. 연약한 약초 위의 빗방울처럼, 잔디 위의 소나기처럼. 주님의 이름으로 선언하오니; 영광을 우리 하나님께 돌리옵니다. 그 분은 바위처럼 든든하시니, 그 분의 일은 완벽하옵니다; 그 분의 방법은 전부 공정하시니, 진실하시고 부당함이 없으신 하나님; 옳고 곧으신 그 분.
그들은 스스로 타락했소; 그들은 그 흠 때문에 그 분의 자녀가 아니오: 비뚤어지고 비뚤어진 자들. 오 어리석고 어리석은 자들, 주님과 협상을 하려 하는 것이오? 그 분이 당신들의 아버지가 아니라면, 누가 당신들을 이 세상에 불러왔겠소? 당신들을 만들고 세우신 게 그분이 아니오?
위에도 궁수 몇 명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처리해주자.
원래 안토니오는 사다리를 타고 한번 더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아래로 내려왔다(...)
안토니오 : 주님의 빛으로, 정화되거라!
에치오 : 필요 없다! (No grazie!)
안토니오 : 네가 무릎을 꿇도록 만들겠다, 죄인!
에치오 : 그건 네가 즐거워 할 것 같은데, 아닌가?
안토니오 : 용서를 구해라!
에치오 : 난 그럴 필요가 없다!
안토니오 : 제게 힘을 주소서, 주님 – 저 악마를 몰아낼 힘을! 악으로부터 벗어나는 건 아직 늦지 않았다! 회개하라, 죄인! 그리하면 용서를 받을지도 모른다! 난 하나님의 일을 한다! 선한 일을!
안토니오 : 물러가라, 악마!
에치오 : 죽음에 대해 경의를 보이게, 친구.
안토니오 : 내가 경의를 보여주겠다! –
에치오 : 아니. 내가 보여주겠다. 네 육체와 정신이 비로써 평온하기를. 편히 잠들어라. (Che tu possa alfine trovare riposo nel corpo e nella mente. Requiescat in Pace.)
안토니오가 로드리고 보르지아에게 보내는 편지를 얻을 수 있다.
주군,
두려움에 이 편지를 씁니다. “선지자”가 왔습니다, 제가 그걸 느꼈습니다. 새들이 평소대로 날아다니지 않고, 한 곳을 빙빙 돌기만 합니다. 제 탑에서 그것들을 보았습니다. 전에도 부탁 드렸듯이 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것입니다. 악마가 절 찾을지도 모르니, 그런 식으로 제 자신을 노출시킬 수 없습니다. 제가 오직 제 자신의 목소리만 듣는 걸 용서해 주십시오.
이해의 아버지께서 당신을 인도해주시기를.
형제 A
- 로렌초 데 메디치의 별명. 뜻은 위대한 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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