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Ts' v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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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임무] 뉴욕 서부 - 제이미 콜리(Jamie Colley)

[대화재로 폐허가 된 뉴욕 서부. 전염병의 확산을 막으려는 제이미 콜리(Jamie Colley)는 코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제이미 : 최소한 당신은 이 사람들처럼 괴물딱지는 아니군. 면역인 사람들은 죄다 도망가버렸지. 겁쟁이들.

 

코너 : 당신은 누구십니까?

 

제이미 : 제이미 콜리일세.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해줘야 하네. 아무도 그러지 않거든.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이 괴물 같은 질병의 근원을 몰아낼 수 있을 걸세.

 

코너 : 저도 돕겠습니다.

 

제이미 : 난 의사들을 돕도록 하겠네. 일을 끝내거든 날 찾아오게, 어쩌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일세.

 

[한 남자가 감염된 담요들을 지키고 있다.]

 

남자 : 꺼져! 이건 내 담요야!

 

 

담요 옆에 서서 B 버튼을 누르자. 그러면 코너가 옆에 있는 등불로 담요들을 태워버린다.

 

 

남자 :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담요는 비싸다고!

 

코너 : 이 담요들은 천연두에 감염되었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의사한테 가보셔야 합니다.

 

남자 : , 씨발.

 

 

여담으로, 감염된 담요를 처리하는 임무의 마지막에는 왠 건달들이 담요에 병을 옮기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그때는 건달들을 처리하고 담요를 태우면 된다.

 

 

다음은 광견병에 걸린 개들을 처리해야 한다. 아마 제일 간단한 임무일 듯.

 

 

다음은 천연두로 쓰러진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

 

 

쓰러진 사람들을 들고 제이미가 있는 곳에 데려다 주면 끝.

 

 

모든 임무를 마쳤다면 제이미에게 말을 걸어 임무를 시작하자.

 

[예방접종을 준비중인 제이미.]

 

제이미 : 딱 맞춰왔군.

 

코너 : 뭐 하는 겁니까?

 

남자 : 예방 접종을 시작해야 하네. 병을 막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

 

제이미 : 걱정 없어, 불쌍한 사람들은 더럽게 멍청하니까. 안 그래, 코너?

 

[코너는 의료소를 살피는 누군가를 발견한다.]

 

 

제이미 : 자네 왜 그러나?

 

코너 : 공격이 올 겁니다. 싸울 준비는 되셨습니까?

 

제이미 ; 언제든지. 어디를 막아야 하는 지만 알려주면 그 누구도 지나갈 수 없도록 하겠네.

 

 

적들의 습격으로부터 의료소를 지켜야 한다. 35초 후 적들이 몰려오니 그 동안 준비를 마쳐두자.

 

 

제이미의 능력은 "매복"이다.

 

 

매복 능력을 사용하면 주위에 원이 표시되는데, 이 원에 적이 들어오면 신입 중 하나가 나와서는 적을 제거한다. 한 번에 한 명씩만 배치할 수 있으니, 신입들을 사용해 적들의 공격을 계속 막아내려면 몇 명은 남겨두자.

 

 

35초가 지나면 적들의 습격이 시작된다. 미리 신입들을 배치해 두었다면 신입들이 튀어나와 적을 처리하고 전투를 시작하며, 만약에 적들이 매복 지점을 건드리지 않았더라면 그 쪽으로 유인하자.

 

놈들을 전부 처리하면 15초의 준비 시간이 주어진다. 두 번째 공격을 물리치면 다시 15초의 준비시간이 주어진다.

 

 

세 번째 공격에는 이 지역의 성당 기사단 수장이 등장한다. 만약 미리 터트려 놓지 않았더라면 저 아래 화약통이 보일 것이다.

 

 

수장을 날려버린 다음, 나머지 병사들도 전부 처리하면 끝.

 

 

코너 : 암살단은 오랫동안 전 세계에 걸쳐 존재했고 식민지도 예외는 아닙니다. 당신이 죽인 자는 성당 기사단원입니다.

 

제이미 : 난 그런 것도 모르고 자네가 날 도와준다고만 여겼군. 이거 참, 영광스럽군. 혹시 내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게나.

 

 

제이미가 암살단의 일원이 되었다. 이후 여관에서 그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 해방 임무 아이콘을 잘 살펴보자.

 

 

코너 : 갈증이 나나 보군요?

 

제이미 : [혀가 꼬인 목소리] 적당한 때에 술을 한 두잔 마시는 게 뭐 잘못됐나?

 

코너 : 아뇨, 제이미. 잘못된 거 없죠.

 

제이미 : 그렇다면 함께 마시는 거 어떤가?

 

코너 : 지금은 말고, 나중에 하도록 하죠.

 

제이미 : 중요한 일이 있나 보구먼. 알겠네. 내 걱정은 말게. 스스로 조절할 수 있으니까. 혹시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곁에 있겠네, 코너.

 

 

제이미 : 안녕, 코너.

 

코너 : 오늘은 좀 편하신가요?

 

제이미 : 자네가 지난번에 내게 보여준 게 조금 감당하기 힘들군. 여전히 모르겠어.

 

코너 : 괜찮습니다. 당신은 어디에서 왔습니까?

 

제이미 : 여기 출신이라네. 여기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자네가 물어본 게 혈통이라면, 난 혼혈일세. 먼 동방의 피가 섞여있다는군. 내 아버지의 말로는, “잡종이 다 그렇지 뭐

 

코너 : 어머니는요?

 

제이미 : 남쪽으로 가셨어. 못 본지 5년쯤 됐지. 어머니는 농장에서 노예들을 관리하고 있네. . 노예제도. 그게 내가 떠난 이유라네. 그런 사업을 지지할 수는 없었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소유한다는 건 그 누구도 해서는 안될 짓이지. 어머니는 그 점에 동의하지 않았고, 그래서 내가 떠났지이제 난 여기서 내 인생을 만들 걸세. 난 암살자일세. 그게 내 가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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