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Ts' vault
귀차니스트의 심심풀이 공간
[해전 임무] 1776년 - 구조

[낸티컷 근처에서 아만다 베일리와 만나 니콜라스 비들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

 

 

아만다 : 어이, 바비!

 

코너 : 그녀를 믿습니까?

 

로버트 : 내 목숨을 걸 정도로.

 

 

아만다 : 안녕, 난 아만다야. 네가 선장이겠구나.

 

로버트 : 자 그럼, 이게 다 뭐 때문이야?

 

아만다 : 그 쪽이 내 술집에 당당하게 들어와서는 항해사를 찾았었죠. 그 날 이후로부터 북해의 유령이 다시 대서양을 떠돌아 다닌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죠.

 

 

아만다 : 아킬라가 돌아왔고, 난 아킬라의 도움이 필요해. 니콜라스 비들은 이제 애국자들을 위해 랜돌프 호(Randolph)[각주:1]의 선장을 맡아 항해하고 있지. 하지만 그 남자는 낸터컷 섬이 왕당파들의 주둔지라며 해안에서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는 중이야.

 

코너 : 그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때마침 적절하게 울리는 포성.]

 

아만다 :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로버트 : 아래 갑판에 내려가 있어, 맨디. 여기보다는 안전해.

 

코너 : 제가 직접 보고 싶군요.

 

[녹색 아이콘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코너는 랜돌프 호와 한 무리의 함선들이 상선을 습격하는 것을 발견한다.]

 

 

코너 : 랜돌프 호가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상선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 이제 어떻게 할건가?

 

 

코너 : 비들의 의도를 서둘러 알아내야 합니다. 비들에 대해 아는 게 또 뭐가 있습니까?

 

로버트 : 갑자기 의회에서 그를 새 배의 선장으로 임명했다는 것 정도. 영국군의 키잡이가 식민지 기함의 선장이라니. 뭔가 앞뒤가 맞지 않아.

 

 

암초지대를 지나야 하는데 갑자기 돌풍이 불어온다면 반속 전진으로 바꿔줘야 한다.

 

[날씨가 험악해지면서 파도도 거세지고 있다.]

 

※ 큰 파도에 입는 피해 제한 - 25%

 

 

큰 파도가 접근하면 선원들이 경고를 하며, 미니맵에 노란 선으로 표시된다. X 버튼으로 피해를 최소화하자.

 

[아킬라 호가 접근하자 도망치는 랜돌프 호.]

 

로버트 : 랜돌프 호가 도망간다. 뒤쫓을까?

 

코너 : 이 상선을 영국놈들의 손아귀에 내버려둘 수는 없어요.

 

 

※ 빗나가는 포탄 제한 - 2회 미만

 

로버트 : 비들이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지? 낸터컷은 애국자들의 것인데!

 

코너 : 그가 진정한 충성을 다른 곳에 바치고 있다는 걸 그와 어울리는 자들이 말해주는군요.

 

 

상선을 적들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부가목표인 "빗나가는 포탄"에 대포도 포함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선회포를 사용하는 편이 더 쉽다. 철갑탄 업그레이드를 마쳤다면 2~3 번 정도로 처리할 수 있다.

 

 

로버트 : 우리에게 인사하는군. 저들은 이제 안전해. 이제 어쩔 건가?

 

코너 : 랜돌프 호를 쫓아야죠.

 

[랜돌프 호를 쫓아가면 영국 프리깃 두 척이 반겨준다.]

 

※ 약점을 공격해 프리깃 격파 - 2회

 

코너 : 저들은 누굽니까?

 

로버트 : 생김새를 보니 영국 함선이군.

 

코너 : 랜돌프 호는요?

 

코너 : 도망갔네, 선장. 황급히 달아났지. 저 어중이떠중이들을 상대하라고 우릴 남겨두고 말이지. 하지만 난 이 폭풍이 훨씬 더 염려되는군!

 

코너 : 선택사항이 거의 없군요!

 

로버트 : 맞네. 파도 사이로 포를 신중하게 쏘게, 선장! 그 다음엔 안전한 곳을 찾아야지 안 그랬다간 우리가 끝장날 걸세!

 

 

부가목표가 약점 공격으로 프리깃 격파 2회인데, 상대하는 프리깃도 딱 2척이다. 그러니까 부가목표를 달성하려면 프리깃 두 척 모두 약점인 화약고를 노려서 격침시켜야만 한다.

 

다행이 두 척 모두 이미 화약고 부근에 불이 붙어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다만 약점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데, 선회포로 그 부근을 조준해서 쏴주자.

 

 

1~2발 정도 쏴 주면 약점 부위가 표시된다. 그러면 마무리를 해 주자.

 

필자는 빗나가는 포탄 제한 조건 때문에 대포는 쓰지 않았다.(그래서 대포가 조건에 포함되는 건지 아닌지도 모름...)

 

 

로버트 : 이제 폭풍 속에서 엄호할 것을 찾아야 할 때가 된 것 같은데, 선장!

 

코너 : 동의합니다, 폴크너 씨! 마서스비니어드 섬으로 향합시다.

 

[코너는 성당 기사단과 비들의 목적을 알아차린다.]

 

코너 : 이런 날씨는 처음 보는군요.

 

로버트 : 드물긴 하지만 가끔 있지. 내가 신경 쓰이는 건 비들이 애국자의 편이라는 거네. 왜 그자가 영국 해군을 돕는 거지? 오랜 친구 사이인가?

 

코너 : 폴크너 씨라면 대륙 의회더러 해군에게 배가 더 필요하다고 어떻게 설득하시겠습니까?

 

로버트 : 영국놈들의 빈번한 해안가 습격이라면 불만사항을 건의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겠지. 마서스비니어드 섬의 포함들에다가, 이젠 이 일 까지

 

코너 : 비들은 첫 번째 식민지 해군 제독 자리를 노리고 있고, 그 직위의 필요성을 입증하려는 거군요.

 

 

아만다 : 그것 참 멋진 항해였어, 선장! 함포 갑판에서 지켜봤지.

 

로버트 : 함포 갑판에서 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거야!? 위험한 곳에 있지 말라고 했잖아!

 

아만다 : 난 괜찮아요, 바비. 걱정할 거 없어요. [코너에게] 낸터컷의 사람들은 모두 감사하고 있어. 나도 그렇고. [로버트에게] 돌아와서 다행이군요!

 

[찰지구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로버트의 표정.]

 

  1. 1776년 7월 10일 진수된 대륙 해군의 32문 프리깃. 니콜라스 비들은 7월 11일 USS 랜돌프의 부함장으로 임명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중순에 USS 랜돌프를 맡게 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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