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공략] 매지카(Magicka) - Chapter 11, Raiders of the Lost Ruins

 

 

Chapter 11 - Raiders of the Lost Ruins(잃어버린 유적의 추적자들)^[각주:1]

 

 

블라드 :

계속되는 잘못된 의사소통 때문에, 마법사들은 사신과 전투를 벌이게 되었고, 어쩌다보니 승리를 거두었다네. 사신은 --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그는 정말로 좋은 사내지 -- 건방진 마법사들을 도와주기로 결심하고, 그들을 늙은 파프니르가 살고 있을거라 추정되는 갈드레홀 산맥(Galdrhöll Mountains)으로 보내주었어.

 

맹렬하고 지독한 추위였지만, 가까운 곳의 성의 존재가 한 가닥의 희망을 주었지.

 

---

[플레이어가 도착과 동시에 주위 나무들이 쓰러지는 건 게임 슈프림 커맨더(Supreme Commander)의 패러디.]

 

미래의 블라드 :

정말이지 자네에게는 사교 기술이란게 없는 건가! 그냥 입을 열고 사신에게 세계가 위험에 빠졌다는 걸 설명하는 게 얼마나 어렵다는 건가?!  뭐, 우린 아무래도 우연하게도 우리의 목적지에 가까이 도착한 모양이군. 파프니르는 저 앞에 있는 고대의 트롤 유적에 살고 있네.

 

[무지개 색 경사로를 타고 화려한 공중제비를 보여주는 병사.]

 

[갑자기 튀어나온 눈 트롤(Snow Troll).]

 

[그리고 한 입에 끔살당하는 병사.^[각주:2]]

 

[높은 공격력에다 빠른 이동 속도. 눈 트롤은 지금껏 상대했던 트롤들 중 가장 상대하기 껄끄러운 트롤이다.]

 

눈 트롤을 상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갑옷 주문(/)이다. 로브 자체 특성에 갑옷이 붙어있지 않은 경우, 눈 트롤은 플레이어가 체력이 체력이 얼마나 있던 상관없이 그대로 집어서 삼켜버린다. 사실 플레이어를 집어 삼키는 건 다른 트롤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눈 트롤의 경우 이동 속도가 워낙 빠르다보니 더욱 위험하다.

 

약점은 ... 이긴 한데, 워낙 체력도 높고 재생력도 좋으니 매력 마법( + 스페이스)을 먹인 다음 열심히 패주자.

 

 

이도저도 귀찮다면 벼락 두 방만 내려주면 눈 트롤이 고깃덩어리로 변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세 번째 눈 트롤을 처리한 후 아래로 내려가보자.

 

 

여기가 열 두번째 비밀 장소이자 열 여덟번째 마법책이 숨겨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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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Invisibility)
게임상 설명	투명 능력은 오래 전부터 반짝이는 보석, 털 많은 발[각주:3], 그리고 비겁함과 깊은 연관이 있었습니다. 이 마법은 시전자로 하여금 적들의 시선에서 숨을 수 있게 해주어 곤란한 상황에서 도망치도록 해줍니다.
원소 조합
습득 방법	첫번째 지역에서 눈 트롤 3마리를 발견한 이후, 숲속으로 들어가지 말고 남쪽으로 향한다. 그 다음 절벽에서 동쪽으로 가면 발견할 수 있다.
기타	투명한 동안은 적에게 공격받지 않는다. 사실상 투명해진 시전자를 발견할 적은 없다.[각주:4] 적을 건드리거나, 피해를 입거나, 주문&마법을 사용하거나, 지팡이의 능력발동하거나, 무효(Nullify) 마법에 걸린다면 투명이 풀린다. 이동이나 주문&마법을 조합하는 것 자체로는 투명이 풀리지 않는다.

 

 

투명을 쓰고 위로 올라가면 눈 트롤들과의 싸움을 피할 수 있다.

 

도전과제를 위해 챕터 2 에서 그람(Gram)을 들고 왔다면 쓸데없는 싸움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마법이다.

 

 

- 땅에 불꽃 기호가 있군.

 

 

광역기로 를 써 주자.

 

[유적 안으로 들어가는 플레이어.]

 

 

꺠알같은 개그 장면. 여닫이문이 아니라 미닫이문(...)

 

---

 

[유적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나타나는 눈 트롤]

 

 

저기 보이는 게 열 한번째 무스. 가까이 다가가면 눈 트롤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편하게 진행하고 싶다면 무스를 조사한 다음 투명 마법을 써 주자.

 

King's Quest  무스를 모두 찾아내세요.

 

 

 

무너진 성벽에서 눈 트롤 두 마리가 기어 올라온다. 매력 마법으로 서로 치고박게 내버려 두자.

 

[어드벤처 모드에서 가장 성가신 적인 '악의에 찬 비홀더(Malignant Beholder)'.]

 

튜토리얼 보스 비홀더와 생긴것만 똑같을 뿐, 매우 위험한 적이다. 가급적이면 상대하지 않고 지나가는게 좋긴 하지만... 싸울 수 밖에 없다면 최우선으로 죽여야 한다.

 

싸우기를 선택했다면... 우선 비홀더는 맨 처음 공격은 무조건 이니 는 필수. 이후 일종의 냉동광선 같은 걸로 플레이어를 얼려버리는데, 머뭇거리다간 비홀더가 그 다음에 날린 구체를 맞고 즉사한다. 위키아에서는 그 기술을 "죽음의 구슬(the orb of death)" 라고 부르는데, 매우 적절한 명칭.

 

비홀더는 딱히 약점이랄게 없으니 얼려버린 후 강한 한 방으로 처리하는게 좋다.

 

 

비홀더를 처리/회피한 다음 유적 내부로 들어가자.

 

---

 

[만약 투명 상태로 유적 내부로 들어왔더라면 이 컷신이 등장하지 않는다.]

 

드워프 사제 :

이 곳은 신성한 곳이다!
네 놈은 이 곳에 침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둔해 보이는 생김새와 달리. 드워프 전사(Dwarf Warrior)들은 순간 이동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든다.

 

 

게다가 방패 장착으로 왠만한 물리 공격은 그냥 씹어 먹으니, 방패를 먼저 떨어트리는게 우선.

 

약점은 .  같은 고위력 주문으로 처리해주자.

 

 

드워프 사제를 먼저 처리하지 않았더라면, 드워프 사제가 플레이어를 향해 쏜 바위가 드워프 전사를 날려버리는 광경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드워프들을 상대/회피 하고 위로 올라오면 저 건너편에서 드워프 한 무리가 몰려오는 걸 발견할 수 있다.

 

 

싸우기 귀찮으면 역시 투명.

 

 

위로 올라가면 문을 지키고 있는 비홀더와 드워프 전사들을 발견할 수 있다.

 

 

제 아무리 비홀더라고 해도 떨어지는데는 답이 없다. 드워프 전사들은 간혹 순간 이동으로 기어 올라온다.

 

 

전부 처리한 후, 유적으로 들어왔을 때 처럼  광역기로 문을 열자.

 

 

여기가 열 세번째 비밀 장소이자 열 아홉번째 마법책이 숨겨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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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 소환 (Summon Elemental)
게임상 설명	이세계에서 가장 먼저 접촉한 원소의 형태를 지니게 되는 정령들을 소환합니다.
원소 조합
습득 방법	세번째 장소의 그랜드 홀에서 소규모 난쟁이(Dwarf) 부대와 싸우고 난 뒤, 북서쪽에 있는 좁은 다리 너머에 있다.
기타	소환된 정령에 , , , , , ,  중 하나로 공격하면 그 원소의 성질을 지닌 정령으로 변한다. 정령은 그 정령이 지닌 원소 계열의 공격을 받으면 체력을 회복하며, 그 원소의 상성원소 계열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같은 종류의 정령들만 모은다면, 정령끼리의 공격이 서로 겹치면서 무한정 회복하게 된다. 본편보다는 적들이 몰려오고, 장소를 옮길 필요가 없는 도전 모드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쓸모있는 원소 계열은 불. 적을 불태우면서 생기는 누적 피해가 상당하며, 폭발성 공격에 체력을 회복한다. 정령들은 한 화면에 최대 20개만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상 소환한다면 이전에 소환된 정령은 소멸한다. 소환체들은 적이 근처에 있지 않는 한 움직이지 않는다. 즉, 시전자를 따라다니지 않는다. 무효(Nullify) 마법으로 소환체들을 한번에 소멸시킬 수 있다.

 

 

이제 저번 챕터에서 적으로 만났던 정령들을 플레이어의 수족으로 부릴 수 있다. 특성은 저번 챕터에서 언급했으니 그냥 복붙(...)

 

정령의 종류	흡수	면역	약점
- 파란색		독
- 보라색		독	,
- 흰색		, 독
- 주황색		독	, , ,
- 회색		, 독	, ,
- 연두색		독
- 빨간색		독
독 - 진한 녹색	독

 

 

투명을 걸고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자.

 

---

 

 

복도 오른쪽은 아까 무스가 있던 바로 그 유적 입구.

 

총 두 마리의 눈 트롤들이 기어 올라오지만, 아까 투명 마법을 사용하고 지나왔다면 조용히 지나갈 수 있다.

 

---

 

[플레이어를 막아서는 블라드. 그리고 저 멀리서 진군해오는 드워프 군대.]

 

 

미래의 블라드 :

드워프의 군대일세. 약한 자라면 숨으려 들겠지.

 

 

저렇게나 많은 드워프들 + 비홀더들과 대놓고 싸우기는 어려우니 구석에서 숨어 있자.

 

 

미래의 블라드 :

와우, 자네의 싸움 솜씨는 정말 전설 그 자체로군... 우린 계속 가야만 하네, 그럴 엄두가 나거든 말이지.

 

 

작정하고 싸울 작정이라면  같은 고위력 마법으로 상대하자.

 

 

여기에는 마지막 비밀 장소가 숨겨져 있는데... 그냥 들어갈 수는 없고, 우선 주변의 적들을 처리해야 한다.

 

비밀 장소 같은 거 신경쓰지 않는다면 그냥 투명 상태에서 조용히 지나가자.

 

 

적들을 처리한 이후, 철문 바로 옆의 톱니바퀴에 를 날려주면 닫혀있던 문이 열린다.

 

 

문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들고있는 무기를 바꿔주자. 이유는 후술.

 

아까 적들을 처리했더라면 죽은 드워프 투사(Dwarf Champion)에게서 드워프 투사의 도끼(Axe of the Dwarf Champion)을 얻을 수 있다. 성능은 그저그런 둔기.

 

어쩌다보니 설명이 생략었는데... 드워프 투사는 드워프 전사의 강화판이라고 보면 된다. 딱히 약점은 없다.

 

 

여기가 마지막 비밀 장소.

 

들어오자 마자 드워프 장인이 검 하나를 플레이어에게 던져준다. 이전에 들고있던 무기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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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장인이 던져준 검은 홀리 디바이더(Holy Divider)^[각주:5]. 장점은 한 방에 1337의 피해를 입히는 높은 공격력. 게다가 장갑 관통 효과 덕택에 방패를 든 적들에게는 무려 두 배다. 하지만 느린 공격 속도에다가 근접 무기라는 점이 단점.

 

개인적으로 음차번역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급적 우리말로 풀어 쓰는데, 'divider'를 대체할 만한 적당한 단어가 생각 안나서 이번엔 패스(...)

 

 

안으로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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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자 마자 플레이어를 반겨주는 드워프들.

 

 

주변은 전부 마그마라 떨어지면 죽는다. 사실 생긴건 마그마지만 효과는 물에 빠진것과 동일하다(...) 를 사용해 마그마를 굳힐 수 있으며, 굳은 마그마는 로 녹일 수 있다.

 

저 아래서 플레이어에게 불을 내뿜는 악어처럼 생긴 녀석은 화룡(Fire Drake).

 

 

 계열 공격을 해오는 녀석들인 만큼 당연히 약점은 과 .

 

화상으로 인한 지속 피해가 은근히 심하니까 는 필수.

 

 

화룡이라고는 해도 마그마에 떨어지면 죽는 건 마찬가지. 로 밀어버려도 된다.

 

건너편에는 체크포인트가 있으니 체크해두자.

 

 

여기서부터는 를 사용해 마그마를 굳히며 지나가야 한다. 문제는 화룡들의 공격이  속성이라 굳은 마그마가 녹는다. 그러니 멀리서 를 날려 미리 처리하자. 아니면 화룡들이 플레이어를 따라오도록 유인한 다음 로 마그마에 빠트려도 된다.

 

건너편으로 건너갈때는 가속 마법( + 스페이스)을 같이 사용하는 걸 추천.

 

 

진행 방향은 석상이 있는 쪽. 저 위에는 해골 하나가 놓여져 있는데, 해골의 옆에서 왠 막대기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막대기의 정체는 라이트 세이버...가 아니라 아케인 세이버(Arcane Saber). 한 번에 650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참고로 얼어붙은 적에게는  계열 피해가 3배로 들어가기 때문에 한 번에 1950의 피해를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공격 속도도 빠른 편.

 

여담으로 검은색 로브가 아케인 세이버를 들고  범위 공격을 하면 마치 다스 베이더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기분만.

 

 

건너편에서 플레이어를 기다리는 화룡과 드워프들을 처리하고 아래로 내려가자.

 

 

이번에도 아까 전에 건너갔던 방식으로 건너가면 된다.

 

 

다리 위에서 얼쩡거리는 화룡. 가까이 다가가면 불을 내뿜으니 멀리서 처리해주자.

 

와  를 함께 조합하면 왠만한 적은 한 방에 처리할 수 있다.

 

 

건너오자 마자 만나게 되는 드워프들. 적절히 처리해주자.

 

 

순간 이동을 사용해 위로 올라가자.

 

[이번에는 제발 파프니르에게 상황을 설명하라고 당부하는 미래의 블라드.]

 

미래의 블라드 :

이제... 확실히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네: 자네는 반드시 파프니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설명해야 하네. 그의 겉모습과는 별개로, 파프니르는 나이가 많고 아주 현명한 자이니 이 모든 상황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걸세!

 

---

 

 

Fafnir, the Burninator(불태우는 자, 파프니르)

 

[... 이번에도 설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파프니르 :

누가 나의 잠을 방해하는가... 어리석도다... 부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에 목숨을 내던지다니. 

불경함의 댓가로 네 놈을 죽여주마.

 

 

 

파프니르의 약점은 배. 애초에 배 외의 부위는 맞아도 체력이 줄지 않는다.

 

파프니르의 공격은 전부  계열 공격이기에 로브나 지팡이 특성으로 화염 면역이 아닌 이상 는 필수다.

 

 

파프니르의 체력이 80%, 60%, 40%, 20% 순으로 떨어질 수록, 파프니르는 바닥을 파괴해 용암 지대로 만든다. 떨어지면 사망.

 

[파프니르의 눈이 예리해졌다! 파프니르 눈매 더러워!]

 

파프니르의 체력이 절반 정도가 되면 혼란 마법을 사용한다. 혼란 마법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게임상에서 가장 더러운 마법이다. 혼란 마법에 걸리면 이동 방향은 반대가 되고, 원소 배열 순서가 엉망으로 바뀐다.

 

 

혼란 마법의 가장 큰 문제는 불을 끄기가 힘들다는 점. 를 자주 걸어주지 않았다가는 화상 피해로 순식간에 죽는다.

 

 

그러니까 우리는 마법을 멀리하고 총을 쏘는 게 낫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사신 소환이 있다. 우선 파프니르의 품 안에 들어간 후, 사신 소환 마법을 써서 사신이 플레이어를 공격하도록 하자. 그 다음 재빨리 순간 이동 마법으로 도망치면 끝.

 

...그리고 재빨리 도망치지 못하면 영상처럼 플레이어도 같이 죽는다.

 

 

챕터 2의 나무에 박혀있던 그람을 들고 와 파프니르의 배에 칼빵을 놔 주면 단 한 번의 공격으로 18,000,303 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다만 파프니르 하나 죽이자고 챕터 2에서 11까지 그람 하나만 들고 진행하는 건 사서 고생하는 꼴이니, 도전 과제 "Stuff of legends"를 노린다면 2회차에 시도하자. 2회차에서는 챕터 2를 완료한 다음 곧바로 챕터 11을 시작할 수 있다.

 

Stuff of legends  그람(Gram)을 사용해 파브니르(Fafnir)를 쓰러트리세요.

 

어떤 방법을 쓰던 간에, 파프니르를 쓰러트리면 도전과제 "Dragon "Slayer""가 달성된다.

 

Dragon "Slayer"  파프니르(Fafnir)를 쓰러트리세요.

 

[플레이어와 파프니르의 싸움을 말리는 미래의 블라드. 애초에 직접 설명하면 되는 걸 왜 플레이어에게...]

 

미래의 블라드 :

멈추게!

 

파프니르 :

미래의 블라드? 자네인가?

 

미래의 블라드 :

그래, 그렇다네, 파프니르. 우리의 오랜 적 아자투르가 다시 돌아왔고, 미드가르드 전역을 파괴하려고 하네! 도와주게, 파프니르, 자네가 우리의 유일한 희망일세.^[각주:6]

 

파프니르 :

아... 그렇다면 내가 자네에게 아자투르를 그 자의 영역에서 우리들의 영역, 그러니까 그 자를 쓰러트릴 수 있는 곳으로 끌어내는 마법을 알려 주겠네.

 

 

파프니르에게서 스무번째 마법, 물질화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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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화 (Corporealize)
게임상 설명	당신 이웃에... 무언가 이상한게 있다면... 이 마법으로 이세계의 존재들을 물질 세계로 끌어들이세요.[각주:7]
원소 조합
습득 방법	보스 Fafnir를 쓰러트리면 얻게 된다.
기타	정작 게임상에서 이세계에서 온 존재들의 수는 손에 꼽을 정도 밖에 없다. 사실상 최종보스를 상대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마법. 쓸 일이 별로 없기에, 최종보스전에서 시간왜곡(Time Warp)을 사용해 시전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이 좋다. 시간내에 못하면 체력을 전부 회복한다!

 

 

파프니르 :

허나 조심하게나: 비록 그 자가 에테르 영역에서 지니고 있던 힘의 극히 일부분만을 가지게 될 지라도, 그 자는 여전히 미드가르드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일걸세. 이제 자네를 세계의 끝, 이 모순이 처음 자리잡게 된 곳과 정확히 같은 장소로 돌려보내 주겠네.

 

[플레이어를 세계의 끝으로 보내는 파프니르.]

 

 

이것으로 챕터 11 완료.

1.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1편인 "레이더스(Raiders of the Lost Ark)". 여담으로 원래 1편은 제목에 인디아나 존스가 붙어있지 않았지만, 이후 다른 시리즈들과 제목 을 맞추기 위해 "인디아나 존스와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Indiana Jones and Raiders of the Lost Ark)" 라는 제목이 되었다. [본문으로]
2. 1991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SkiFree란 게임의 패러디 [본문으로]
3. 반지의 제왕의 호빗을 의미하는 듯하다(...) [본문으로]
4. 다른 플레이어가 죽어가는 동안, 투명 마법을 사용해 혼자 살아남는 과제 Better you than me 가 있다. [본문으로]
5. 디오(Dio)의 노래 "Holy Diver"의 패러디. [본문으로]
6. 스타워즈 4: 새로운 희망에서 레아 오르가나가 오비완 캐노비에게 보낸 홀로그램의 대사. "Help us Obiwan, you're our only hope." [본문으로]
7. 유명 드라마 고스트 버스터즈(Ghostbusters)의 주제곡 가사를 패러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