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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 2 (Assassin's Creed II) - Sequence 9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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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를 제거할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에 초조해진 일행들]

 

테오도라 : 미안해요, 에치오. 실비오가 그런 사기를 칠 줄은 몰랐어요.

 

안토니오 : [에치오에게] 자네라도 눈치 챘어야 했어.

 

 

고급 매춘부 : 수녀님! 황금 가면을 훔쳐간 그 쓰레기 자식(rottinculo)을 보면 알려달라고 하셨죠? 그 자가 지금 도제의 연회에 가는 중이에요!

 

에치오 : 내가 가지! 나라면 그 자가 도착하기 전에 붙잡아서 가면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안토니오 : 어떻게? 그 불쌍한 병신새끼(stronzo)를 죽여서?

 

에치오 : 그렇죠. 일의 성패가 달렸다는 건 아실 텐데요.

 

 

안토니오 : 안되네! 만약 자네가 그 자를 죽인다면, 그들은 연회를 취소할 테고 마르코는 자신의 궁전으로 되돌아갈 거야. 또 다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단 말일세! 대신 가면을 훔치도록 하게…… 조용하게.

 

테오도라 : 제 아이들이 도와줄 겁니다. 이미 연회로 가는 길목 곳곳에 가 있지요. 가면을 얻는 동안 그 자의 시선을 끌어줄 거에요.

 

에치오 : 알겠습니다. (Va bene) 그렇게 하도록 하죠.

 

 

Have A Blast[각주:1]
즐거운 때를 보내다

 

 

표시된 지역에서 독수리의 능력을 활용해 돌아다니다 보면 단테를 찾을 수 있다.

 

[정신이 어린 아이가 됬다고 하는데, 그쪽 방면으로는 애가 아닌가 보다(...)]

 

단테가 매춘부에 정신이 팔린 틈을 노려 황금 가면을 훔쳐내자.

 

 

연회장 가까이 가면 에치오가 자신이 쓰던 가면을 벗고 황금 가면으로 바꿔 쓴다.

 

[경비들을 지나 테오도라를 만나는 에치오.]

 

경비 : 좋은 저녁입니다, 선생님. (Buona sera, signore.)

 

테오도라 : 해냈군요! 마르코는 해안에서 살짝 떨어진 배 위에 있어요. 몇 분 이내로 연설을 시작할 거에요. 그 동안 제 아이들을 활용하세요. 시선에서 벗어나도록 아이들과 함께 돌아다니세요.

 

[인파들 사이로 숨어들자.]

 

[뒤늦게 연회장으로 들어온 단테.]

 

단테 : 그 자를 찾아.

 

 

갑자기 악명도가 최고치가 되고, 경비들이 에치오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인파들 사이에 숨거나 매춘부들을 활용하자.

 

 

다만 매춘부들은 주위 경비들을 만날때마다 두 명씩 사라져버리고, 저기 창든 놈은 인파 사이에 숨어있더라도 에치오를 찾아내버리니 조심하자. 그리고 급하더라도 뛰는 건 자제하자. 뛰는 순간 주위에 있는 경비들의 경계도가 크게 상승한다.

 

 

사회자 : 신사숙녀 여러분!(Signore e Signori) 이 분이 바로, 베네치아의 존경 받는 도제님이십니다!

 

마르코 : 환영합니다(Benvenuti)! 환영합니다, 친구들, 이 계절의 가장 웅장한 사교 행사에 오신 걸 말입니다! 평화로울 때나 전쟁 중일 때나, 번영할 때나 빈곤할 때나 - 베네치아는 항상 가면 축제를 열 것입니다!

 

[경비들의 경계는 여전하니 이리 저리 피해다니자.]

 

에치오 : 제기랄(Merda)! 배에서 내리지 않는군요...... 저기 까지 헤엄쳐 가야 겠군요……

 

테오도라 : 나라면 시도조차 하지 않을 거에요. 금방 발각될 거에요.

 

에치오 : 그렇다면 차라리 정면돌파를

 

테오도라 : 잠깐만요!

 

마르코 : 오늘 밤, 우리는 우리를 위대하게 만들어 주는 것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 세계를 비추는 우리의 빛이 얼마나 밝은 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테오도라 : 그거에요! 당신의 권총(pistola)! 그때 살인자를 막는데 썼던 거 말이에요. 그건 저 폭발음만큼이나 요란하죠. 시간만 잘 노린다면 여기서 발각되지 않고 걸어 나올 수 있을 거에요.

 

에치오 : 그거 맘에 드는군요, 수녀님.

 

테오도라 : 매음굴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젊은이.

 

[경비들의 시선을 피해 마르코의 앞으로 가야 한다.]

 

마르코 : 우리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시기를 함께 견뎌냈습니다! 베네치아는 이제 더욱 강인한 도시로 서게 되었습니다.

 

정권의 교체는 우리 모두에게 힘든 일이지만, 우리는 그 변화를 무사히 견디어냈습니다. 아직 정정하시던 도제가 떠난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직도 우리 한 가운데 숨어있는 암살자의 잔인함도!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모체니고를 사랑했었지요. 그는 우리 모두의 친구였고,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지만, 허나 그의 정책까지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을까요? 그의 경계심 많은 시선에서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까? 그가 우리를 안내하던 그 길을 믿을 수 있었던가요? 아니면 저처럼, 두려워지기 시작하지 않으셨습니까? 모체니고의 판단력이 흐려져, 앞으로 닥쳐올 일에 대비하지 못한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들지 않던가요?

 

, 친구들, 여러분들에게 이걸 확실하게 말해드립니다: 제게는 길이 보입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가고 있는 곳은, 바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제가 본 베네치아의 미래는 강인하고, 부유했습니다! 우리는 아주 강력한 함대를 만들 것이며, 우리의 적들은 유래가 없을 정도로 우리를 두려워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교역 망을 바다 건너까지 확장하여, 상상도 못한 향신료들과 보물들을 집으로 가져올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저항하는 자들에게 이 말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편에 붙을 것인지 신중하게 선택하거라, 우리와 함께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악의 편과 함께하는 것이니! 그리고 우리의 친구들 사이에 적들을 숨겨두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너희들을 추적해, 너희들을 근절시키겠다, 너희들을 파멸시키겠다! 그리고 베네치아는 모든 문명 속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으로 남을 것이다!

 

 

마르코: 님은 베네치아 공화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에치오 : 안되겠소, 쏩시다!

 

사실 연설을 전부 들을 필요는 전혀 없다(...) 그리고 굳이 권총을 쓸 것 없이 그냥 닥돌해서 암살검을 박아줘도 문제는 없다.

 

 

마르코 : 안돼이건 너무 일러…… 난 아직 준비가 안 됐어.

 

에치오 : 우리 모두가 그렇지. 죽음이 너무 모질지 않기를(Che la morte no sia crudele). 편히 잠들어라.(Requiescat in pace)

 

 

암살을 성공하면 주위에 있던 모든 경비들이 에치오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연막탄 하나 던져주고 바다로 뛰어들자. 근처에 보트가 하나 있으니까 그걸 타고 유유히 매음굴로 돌아가자.

 

[고급 매춘부들의 환대와 안토니오의 사과를 받는 에치오.]

 

고급 매춘부 1 : 정말 훌륭해요!

 

고급 매춘부 2 : 장관이었어요! 정말 멋졌어요! (Che spettacolo! Che spettacolo!)

 

고급 매춘부 3 : 진정한 영웅이세요!

 

테오도라 : 분명 많이 지쳤겠군요. 이리로 와서 쉬세요.

 

안토니오 : , 베네치아의 구원자! 내가 뭔 할말이 있겠나? 아무래도 자네를 손쉽게 의심해버린 내 잘못이겠지. 이제, 어디로 그들이 흩어지는 지를 알게 되겠지.

 

테오도라 : 지금은 이 정도로 충분해요. 고생했어요, 젊은이. 당신의 지친 몸이 안락과 구원을 필요로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에치오 : 온 몸이 쑤시고 아프답니다, 수녀님. 꽤나 많은 안락과 구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테오도라 : , 그거라면 가능하지요. 애들아!

 

[고급 매춘부들에게 이끌려 어디론가 가는 에치오.]

 

 

 

Sequence 9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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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ast 는 ‘폭발’, ‘빵 하는 소리’ 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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