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Ts' vault
귀차니스트의 심심풀이 공간
[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 2 (Assassin's Creed II) - Sequence 8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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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오 : 자네 도움이 필요하네, 레오나르도. 저거 작동하나?

 

레오나르도 : 뭐라고? 뭘 물어본 건가?

 

[에치오는 레오나르도의 마차에 있던 기계가 작동하는 건지 물어본다.]

 

에치오 : 이게 작동 하는건가? 레오나르도. 정말로 날 수 있는 건가?

 

레오나르도 : 잘 모르겠네이건 그냥 시제품일 뿐이야. 구상일 뿐이라고. 아직 준비가 안됐다네.

 

에치오 : 시험해 본 적은 없나?

 

레오나르도 : 천만에! 이건 너무 위험하네. 이걸 시험하려면, 탑 위에서 도약을 해야 하네! 그런 일을 할 정도로 미친 자가 어디 있겠나?

 

에치오 : 레오나르도아무래도 자네가 막 그 미친 자를 찾은 것 같은데.

 

 

Nothing Ventured, Nothing Gained
모험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에치오 : 그래, 어떻게 작동하는 거지?

 

레오나르도 : 새가 나는 모습을 본 적 있나? 공기보다 더 가벼운 게 아니야, 바로 균형의 미학이지. 자네의 체중으로 고도와 방향을 조종해야 하네. 행운을 비네, 에치오.

 

[레오나르도의 비행 기계를 시험하는 에치오.]

 

[상승과 하강을 반복해 앞으로 나아갈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는 못한다.]

 

에치오 : ! 왜 부딪치는 거야?! 이건 말도 안돼! 궁전까지는 너무 멀잖아!

 

젠장할! (Diavolo!) 포기다! 또 다른 성당 기사단원을 죽이기도 전에 내가 죽게 생겼어.

 

 

레오나르도 : 믿을 수가 없군! 정말로 작동하다니! 자네는 날았어, 에치오! 날았다고!

 

에치오 : 그래, (Sì,) 하지만 멀리는 못 갔지.

 

레오나르도 : , 뭘 얼마나 기대한 건가? 이 기계는 장거리 목적으로 설계된 게 아니라네. 그래, , 내가 여기 있는 설계도를 검토해보도록 하지. 비행 지속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을지도 모르지.

 

[카를로가 독을 구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안토니오.]

 

안토니오 : 에치오! 내 부하들로부터 카를로가 독을 구했다는 소식을 들었네! 서둘러야 하네!

 

에치오 : 안토니오, 이 쪽은 레오나르도입니다. 발명의 달인으로 이…… …… [나지막하게] 쓰레기(pezzo di merda)를 만들었죠.

 

[레오나르도는 설계도를 구겨서 벽난로에 던져버린다.]

 

레오나르도 : 이봐! 그건 기계의 문제가 아닐세!... 내가 문제지. 설계도를 확인하고 또 확인해봤네. 이건 그냥 불가능해! 어떻게 해야 비행 시간을 늘릴 수 있는지를 모르겠어...! , 이 빌어먹을 발상 같으니라고! (che idea del cazzo!)

 

[종이가 떠오르는 것을 본 레오나르도는 영감을 받는다.]

 

레오나르도 : 유레카! 그럼 그렇지! 천재적이야! (Genio!)

 

안토니오 : 그가 뭘 하는 건가?

 

[막 떠오른 영감을 바탕으로 계획을 짜는 레오나르도.]

 

레오나르도 : 열기는 올라가지. 불이 필요하군. 날개 아래에 뜨거워진 공기가 있다면 충분히 기계를 들어올릴 수 있겠어……

 

에치오 : 레오나르도고작 불 하나 가지고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레오나르도 : 하나가 아니야, 에치오. 수십 개를, 도시 전역에 깔아놓는 거야! 자네를 두칼레 궁전까지 실어 보낼 수 있을 만큼.

 

안토니오 : 어떻게…?

 

 

안토니오 : , 알겠군. (Oh, capisco) 내 부하들이 그 일을 해 낼 수는 있겠군…… 헌데 경비들을 잊어버린 건 아니겠지?

 

에치오 : 걱정 마시죠, 제가 그들을 처리할 겁니다.

 

안토니오 : 내 부하들더러 자네 뒤를 따라가 그 위치를 지키라고 명령해두지. 산 마르코로 해가 지는 그 즉시 일제히 불을 붙일 걸세.

 

 

Well Begun Is Half Done
시작이 반이다

 

 

안토니오의 부하들이 도시 각 곳에 불을 붙이기 위해 경비들을 제거해야 한다. 우선 레오나르도의 공방 근처에 목표물인 중갑병 둘이 서 있으니 죽여버리자.

 

각 지역의 목표를 죽인 다음에는 병사 4명 정도가 추가 증원되니 전부 죽여버리거나, 목표만 죽이고 다른 목표로 향하자.

 

[배 위에서 경비를 서는 중갑병 둘을 처리해야 한다.]

 

중갑병 1 : 이건 말도 안돼! 한 시간 전에 빈첸초가 나와 교대했어야 했다고. 또 저녁 식사를 빠졌다가는 내 아내가 날 죽이려 들 거야.

 

중갑병 2 : 왜 그딴 걸 신경 쓰는 거야? 그냥 가. 우리가 도제를 경호하는 것도 아닌데 뭘.

 

중갑병 1 : 도대체 우리가 뭘 지키고 있는 거야?

 

중갑병 2 : 중국에서 온 화물이라던데. 큰 연회를 위해 구입한 무슨 염색한 가루라던데 더럽게 비싸다더군! 나 참, 귀족들이 돈을 쓰는 방식은 참……

 

 

이번에는 지붕 위 경계를 서는 궁수 두 명을 죽여야 한다.

 

 

중갑병 둘이 어느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전부 죽이자.

 

 

[베네치아 도심 각지에서 불길이 솟아오른다.]

 

안토니오 : 때가 되었군.

 

레오나르도 : 해냈군요! 정말 아름답군요!

 

안토니오 : 그렇군! (Sì!) 이제 자네의 발상이 맞기를 바래야지. 이제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네.

 

 

레오나르도 : 잘 듣게 에치오, 불에서 불로 비행하도록 하게. 자네가 지나칠 때마다 그 곳의 열기가 자네를 다시 위로 올려 보낼 걸세.

 

에치오 : 알았네. (Bene)

 

안토니오 : 조심하게! 오늘 밤은 궁수들이 지붕 위에 선다네. 그들의 활을 피하지 않는다면, 분명 짧은 여행으로 끝나게 될 걸세.

 

 

에치오 : 이걸로 비행하는 동안 내 검을 사용할 방법이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레오나르도 : 글쎄자네의 양 발은 자유로울 테지. 머리에 화살을 맞지 않고도 그들에게 접근할 수 있다면, 그냥 걷어차서 건물 아래로 떨어트리는 건 어떤가?

 

에치오 : 멋지군.

 

안토니오 : 지금 말고는 기회가 없네, 친구. (amico mio)

 

 

Infrequent Flier
보기 드문 비행체

 

 

경비 : 뭐야!? (Ma cosa!?) 쏴라! 저 날아다니는 악마를 쏴라!

 

 

딱히 정해진 경로는 없지만, 스샷에 나타낸 경로로 간다면 큰 문제없이 목표 지점에 도착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불이 길 바닥에도 있고 지붕에도 있기 때문에 높이 차가 다양하다. 성급하게 불을 향해 돌진하다가 벽에 부딛칠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불을 향해 급강하한 다음 열기에 의해 올라갈 때 급상승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비행 방법이다.

 

 

착륙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두칼레 궁전 근처까지 가면 에치오가 비행 기계에서 뛰어내린다.

 

[졸지에 로드킬을 당한 중갑병은 건물 아래로 떨어진다.]

 

모체니고 : 뭐였지!?

 

카를로 : 아마 꼬맹이들이 폭죽으로 노는 거겠죠. , 당신의 차례군요.

 

 

이제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궁전 안으로 잠입해야 한다.

 

들키는 그 순간 바로 비동기화되므로 주의하자.

 

 

사다리를 통해 아래로 내려간 다음, 도제의 방으로 향하자.

 

문제는 저기 계단에서 경비를 서는 경비. 자칫 잘못하다가는 저 녀석에게 들켜 바로 비동기화가 되 버린다.

 

 

잠깐 경계한 정도라면 멀리서 경계가 풀리기를 기다려도 되지만, 간혹 녀석이 눈치채로 위로 쫓아오기도 한다.

 

그럴때는 벽을 타고 위로 올라가 녀석의 위로 조용히 다가가자. 그 다음 공중 암살로 처리하자.

 

[도제를 막는 에치오. 하지만...]

 

에치오 : 멈추십시오! 어르신, 그걸 마시지 마십시오!

 

[킹을 넘어트리는 카를로.]

 

카를로 : 너무 늦었군, 암살자. 도제는 죽었다.

 

모체니고 : ? 카를로…?

 

[밖으로 도망치는 카를로.]

 

카를로 : 용서하십시오 어르신, 허나 기회가 있었을 때 제 말을 들으셨어야죠. 아무래도 실패한 것 같군, 암살자.

 

에치오 : 용서하십시오, 어르신. 노력했지만

 

모체니고 : …? 무엇 때문에…?

 

[에치오가 도제를 암살했다고 경비들에게 소리치는 카를로.]

 

카를로 : 암살자다! 암살자다! (Assassino! Assassino!) 그 자가 도제를 시해했다! 도제께서 돌아가셨다!

 

 

쫒아가서 카를로를 암살하자.

 

 

에치오 : 한 암살자가 다른 암살자를 죽이는 꼴이 된 것 같군.

 

카를로 : 우리는 살인이 우리에게 있어서 최선이기에 사람들을 죽이지, 그렇지 않나, 에치오 씨?

 

에치오 : 적어도 난 나 자신을 위해서 살인을 하지는 않는다. 더 나은 선을 위해 이 희생을 치르는 것이다.(Compio questo sacrificio per il bene superiore.) 편히 잠들어라. (Requiescat in Pace.)

 

 

모체니고 : 네 놈이네 놈이 날 죽여? 네 놈이 날 죽여!?

 

[그대로 쓰러지는 도제 조반니 모체니고.]

 

 

졸지에 에치오가 도제의 시해범으로 낙인찍혔다. 우선 서둘러서 궁전 밖으로 도망쳐야 한다.

 

연막탄으로 추격을 따돌리거나 전부 처리해버리자.

 

 

 

 

Sequence 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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