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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 2 (Assassin's Creed II) - Sequence 10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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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quence 10

 

 

[베네치아 공화국, 1486년.]

 

[시퀀스가 시작되자 마자 한 도둑이 에치오에게 다가온다.]

 

도둑 : 에치오! 에치오! 안토니오님께서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합니다.

 

에치오 : 소식을 전해주어 고맙네.(Grazie)

 

 

이제 안토니오를 만나러 가야 한다.

 

도둑과의 대화가 끝나면 레베카가 '돈 좀 벌려면 아르세날레에 성당 기사단 무기고가 있으니까 한 번 가봐' 라고 알려준다. 사이드 퀘스트이므로 선택은 플레이어의 자유.

 

 

An Unpleasant Turn of Events
불쾌한 상황 변화

 

[마르코 바바리고의 동생이자, 암살단의 협력자 아고스티노 바바리고.]

 

안토니오 : , 왔는가! 이리 오게, 에치오. 자네에게 소개하고 싶은…… 협력자가 있다네. 이 분은 아고스티노 바바리고, 곧 베네치아의 도제가 되실 분이지. 자네 덕택에 말이야.

 

에치오 : 만나게 되어 영광입니다, 도제님.(È un fare la vostra conoscenza, illustrissimo.) 형제 분을 잃게 된 건 유감입니다.

 

아고스티노 : 자업자득이었지. 그는 보르지아 가문에게 매수되어 그들을 위해 일했다네, 나는 그런 실수는 하지 않을 거라네.

 

안토니오 : 이리 오게, 에치오. 의논해야 할 게 많다네.

 

 

안토니오 : 자네를 위해 실비오 바바리고의 행방을 알아냈네. 그는 아르세날레로 도주했네.

 

아고스티노 : ! 도주라고? 점령이겠지…… 최소 200명은 되는 용병들과 말일세.

 

에치오 : 이제 도제가 되셨지 않습니까. 그들더러 물러나라고 명령하시면 되는 거 아닙니까?

 

아고스티노 : 41인 위원회가 아직 내 즉위를 공식화하지 않았네. 게다가 실비오의 이 조그만 소동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네. 그는 전군을 통솔하고 있어!

 

 

에치오 : 그렇다면 저만의 군대를 모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안토니오 : 자네라면 그런 말을 할 거라고 짐작했지. 자네가 찾아야 할 사람은 바로 바르톨로메오 드 알비아노(Bartolomeo d'Alviano)일세. 그와 그의 부하들은 실비오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 그는 아르세날레의 남서쪽에 있는…… 군사 지구에 거주하고 있네.

 

에치오 : 알겠습니다(Va bene), 가서 그를 만나보도록 하죠.

 

 

실비오 바바리고의 정보가 데이터 베이스에 추가된다.

 

 

: 실비오 바바리고.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자랐지. 실비오는 그의 아버지가 유산 상속 명단에서 제외되는 사건을 통해 정치를 배우게 되었지. 그 이후, 실비오는 그의 숙부, 바로 자기 아버지를 죽인 사람을 위해 일했어.

 

보아하니, 그는 설득에 재능이 있었나 봐. 얼마 안가 그는 숙부의 조언자가 되었고, 바바리고 가문에 대한 소란초 가문의 음모를 발견해 낸 것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냈지.

 

 

이 부분은 꽤나 마음에 들 거야: 계획이 실행되기도 전에, 실비오는 부활절 축하 연회를 열고는 소란초 가문을 초대했어. 중앙 정원에서 아이들을 위한 야외극을 하는 동안, 실비오는 부모들을 옥상으로 안내했지. 그는 그들과 건배를 하고 나서, 정원 창문에 숨어있던 궁수들에게 신호를 보냈어. 소렌초 가문은 다시는 바바리고 가문에 대한 음모를 꾸미지 않았지.

 

 

10년 뒤로 빠르게 넘겨보자고. 실비오는 그의 숙부의 호화스러운 베네치아 저택에서 살게 되었어. 역사책에 따르면, 그의 숙부는 침대에서 죽었다더군.

 

[다음 기억이 시작되는 곳 부근에 가면 한 용병이 애원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용병 : 제발…… 도와주시오……

 

[힘겹게 마지막 말을 꺼내는 용병.]

 

에치오 : 자네는 분명 바르톨로메오의 부하겠군!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그는 어디에 있나?

 

용병 : 실비오의 일당이공격해서그를 끌고구역 깊숙한 곳에여기서 북쪽

 

에치오 : [죽은 용병의 눈을 감겨주면서] 편히 잠들게.(Requiescat in pace)

 

 

Caged Fighter
우리에 갇힌 전사

 

[바르톨로메오가 감금된 곳 부근에 가면 그가 소리치는 걸 들을 수 있다.]

 

바르톨로메오 : 좆 같은 겁쟁이들! (Luridi cordardi!) 내가 네 놈들 전부 상대해주마! 동시에! 한 팔로 아니 내 등 뒤에 묶여져 있는 두 팔로 말이다! 네 놈들은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틀림없이 궁금할거다! 날 풀어주기만 하면 내가 친히 보여주도록 하마, 이 줏대 없는 버러지들아!(miserabili pezzi di merda!)

 

네 놈들은 명예가 없어! 용기도! 미덕도! 사람들이 왜 베네치아의 별이 흐려지기 시작한 건지 궁금해할 거다! 날 풀어줄 용기가 있는 놈에게는 자비를 베풀어주마! 나머지 놈들을 죽을 줄 알아라! 내 손에! 맹세하마! 도대체 어떤 자가 자신의 명예와 품위를 동전 몇 푼에 팔아 넘기냐? 네 놈들이 반역자와 겁쟁이를 위해 일한다는 건 알고 있겠지!

 

[주변 경비들을 처리하고 바르톨로메오를 풀어주자.]

 

바르톨로메오 : 오호! 네 놈들이 나를 붙잡아놓은 이유를 내가 모를 줄 알았더냐?! 실비오를 뒤에서 조종하는 자가 누구인지 모를 줄 알았더냐?! 나는 네 녀석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그 자식의 비열한 주군이라는 놈과 싸워왔다!

 

어서 풀어! 어서 풀란 말이다! 맹세하건대, 일단 내가 이 철창에서 나오는 순간 네 놈들의 빌어먹을 대가리를 잘라다가 각자의 똥구멍에 처박아주마! (Giuro che quando uscirò da questa gabbia il mio unico pensiero sarà spiccarvi dal tronco quelle teste di cazzo e ficcarvele su per il CULO!) 그리고 난 대가리와 똥구멍의 짝을 맞춰줄 생각 따윈 없다! , 정말 볼만한 장관일거다! 몇 년 동안 노래가 불려질 정도로 장관일 테지!

 

 

바르톨로메오 : 참 빨리도 오는구먼! 자네에게 입맞춤이라도 해 줘야 하는 건지, 아니면 한 대 갈겨야 할지 모르겠군. 안전을 위해서 둘 다 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군.

 

에치오 : 사양하도록 하죠.

 

바르톨로메오 : 자네는 누군가?

 

 

에치오 : 피렌체의 에치오 아우디토레라고 합니다. 당신을 구하러 왔습니다.

 

바르톨로메오 : ! 누가 누구를 구하게 될지 한번 보자고.

 

에치오 : 무슨 말입니까?

 

경비 : 저 아래다! 막아라!

 

 

빗자루를 들고 싸우는(...) 바르톨로메오와 함께 경비들을 처리하면 된다.

 

 

에치오 : 가야 합니다.

 

바르톨로메오 : 동의하네! 아직 박살내야 할 머리통들이 남아있어!

 

에치오 : 가능한 싸움을 피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바르톨로메오 : , 무서운가?

 

에치오 : 아니요. 저들이 수적으로 우세하다는 걸 감안한 현실적인 판단이죠.

 

바르톨로메오 : 좋을 대로, 아가씨(bella mia).

 

[단테를 경계하라고 조언하는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 단테라고 불리는, 그 덩치 큰 놈을 경계하게나. 실비오의 부하 대부분은 무능하지만, 그 녀석은 골칫거리야. , 달콤한 자유, 내가 널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에치오 : 실비오가 당신의 집을 샅샅이 조사하도록 부하를 보냈군요. 싸울 준비를 하십시오.

 

바르톨로메오 : 필요 없네! 이 바르톨로메오는 언제나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네!

 

 

경비 : 네 목숨이 아깝다면 물러나라.

 

바르톨로메오 : 천만에! 사람의 삶에 자유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겠나, ? 난 철창 안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다!

 

경비 : 그럼 땅 속으로 꺼져라! 저들을 죽여라!

 

 

고작해야 두 명이다.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바르톨로메오 : 저 놈들이 난장판을 만들어 놨군! 비앙카…… 그녀가 무사해야 할 텐데……

 

 

바르톨로메오를 쫓아 집 안으로 들어가보자.

 

 

바르톨로메오 : 비앙카! 비앙카!

 

에치오 : 괜찮습니까?

 

바르톨로메오 : 어떨 것 같나? 여길 좀 보라고! 가련한 비앙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라면……

 

[탁자 아래서 찾아낸 건 양손검 하나... 아니, 한 명]

 

바르톨로메오 : 아하! , 내 사랑.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비앙카를 에치오에게 소개하는(...)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 에치오, 비앙카를 만나보게. 비앙카, 이쪽은 에치오야.

 

에치오 : 매력적이군요

 

바르톨로메오 : - 난 자네 이름을 알지만, 여기 온 이유는 모르겠군.

 

에치오 : 실비오 바바리고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당신이 도와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바르톨로메오 : ! 나에게도 영광스러운 일이군!

 

에치오 : 하지만 그의 세력을 약화시키려면 고작 두 명 아니 - 세 명보다는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할 겁니다. 어떻게 일을 진행하는 게 좋겠습니까?

 

 

바르톨로메오 : 난 내 부하들에게 가서 전투 준비를 하도록 하겠네. 내가 그러는 동안 자네는 실비오의 습격 당시 생포되었던 이들을 구출해주었으면 하네. 도의상 그들을 적들에게 남겨둘 수는 없다네.

 

에치오 : 알겠습니다.(Intesi) 즉시 가도록 하겠습니다.

 

바르톨로메오 : 행운을 비네, 에치오.

 

 

Leave No Man Behind
한 명의 병사도 적진에 버려두지 않는다.[각주:1]

 

 

바르톨로메오를 구출할 때 처럼, 용병들을 감시하는 경비들을 처리하고 그들을 구출하자.

 

용병 : 도와주어서 매우 고맙소, 친구. 우리는 당신과 함께 싸우고 싶소 괜찮겠소?

 

 

용병들이 자동으로 에치오의 편이 되어 싸워준다. 문제는 지나다니면 자동적으로 경비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용병들의 능력치는 일반 경비와 별 차이도 없으니, 중갑병들이나 창병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주자.

 

 

용병 : 우린 당신과 함께하겠소, 친구. 앞장만 서주시오!

 

[이 시점에서는 용병들이 경비들을 수적으로 압도한다.]

 

용병 : 당신과 함께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함께한다면 바바리고 일당들을 박살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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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군의 원칙으로 유명한 문구이다. 미군은 이 원칙에 따라 부상당한 전우를 무조건 구출하는 것은 물론, 전사했을지라도 그 시신을 반드시 수습해서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 보내고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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