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Ts' vault
귀차니스트의 심심풀이 공간
[자막] 사우스 파크(South Park) S22E06 Time To Get Cereal





이번 시즌은 예전 에피소드와 엮이는 에피소드가 많네요. 그리고 예전 클래식 시즌에서 활약했던 반가운 캐릭터들이 다시 나와주었습니다. 다음 시즌이 일단은 계약 상 마지막 시즌이긴 한데, 어쩌면 연장 안하고 진짜로 마무리짓는 단계일지도...?


이번 에피의 제목이기도 한 Cereal은 먹는 시리얼이 아니라, 작 중 앨 고어가 Serious 발음을 그렇게 하는건데... 약간 중의적인 말장난 요소도 있다보니 고민하다가 '진지' 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레드 데드 리뎀션 2 언급이 많이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정말 관심있는 게임이지만 전 콘솔 없는 PC 유저라... 어쨌든, 레데리 2 를 해본 적이 없어서 작중 게임 관련 언급은 오류가 좀 많을지도 모릅니다. (지난주에 한국 들어갔을 때 유튜브로 초반부 실황 본 게 전부입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제보 바랍니다.




 




S10E06 - Manbearpig 와 S11E10-12 - Imaginationland Episode 에서 등장한 앨 고어와 인웅돈(人熊豚)이 다시 나왔습니다.


사실 작중 앨 고어가 주장한 인웅돈은 "지구온난화"를 말하는 겁니다. 첫 등장 에피에서는 가상의 존재 인웅돈을 통해 앨 고어가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자신의 정치적 쇼로 이용한다는 식으로 조롱했었는데... 이걸 이런 식으로 재활용하게 될 줄은 몰랐군요.


작중 앨 고어가 "인터넷을 발명했다" 라는 발언을 하는데, 이는 앨 고어 관련 인터넷 밈입니다.


앨 고어는 의원 시절부터 부통령 시절까지 인터넷 등 정보 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입니다. 인터넷의 조상 중 하나로 언급되는 아파넷(ARPAnet)이 인터넷으로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된 고성능 정보 처리법(High Performance Computing Act of 1991 (HPCA))을 내기도 하였으며, 클린턴 대통령의 부통령이던 시절엔 초고속 정보 통신망(Information superhighway)이란 선거 공약을 내세워 오늘날 광케이블을 통한 초고속 인터넷이 보편화되는 기반을 만들었죠.


하지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게 "내가 인터넷을 발명했다"라는 왜곡된 발언으로 와전되었고, 그 결과 조롱과 패러디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 예시 중 하나



그리고 앨 고어가 본인을 대통령이 될 뻔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건, 2000년 미국 대선 당시 플로리다의 개표 문제로 인해 조지 워커 부시가 앨 고어를 271명 대 266명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당선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우스 파크에서는 S04E12 - Trapper Keeper 에서 '플로라'라는 캐릭터를 통해 당시 플로리다를 패러디하기도 했죠.






작중 나온 마르틴 숀가우어의 "성 앙투안의 유혹"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476730&cid=46702&categoryId=46754
https://en.wikipedia.org/wiki/The_Temptation_of_St_Anthony_(Schong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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