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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 3 (Assassin's Creed III) - Sequence 9 - 거품과 화염

 

전 임무인 "부전자전"에서 곧바로 이어진다. 헤이덤을 따라가자.

 

 

헤이덤 : 잠겼군. 잠깐 기다려라.

 

코너 : 제 존재를 알았을 때, 분명 기분이 이상하셨겠군요.

 

헤이덤 : 사실 난 네 어머니가 나에 대해서 뭐라고 말해주었는지 그게 더 궁금하구나. 네 어머니와 내가 함께 지냈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었을지 항상 궁금했단다. 그건 그렇고, 어머니는 잘 지내고 있느냐?

 

코너 : 돌아가셨어요. 살해당하셨죠.

 

[코너는 헤이덤의 변명에 분노한다.]

 

헤이덤 : ? 정말 유감이구나.

 

코너 : 유감이요? 전 어머니가 산 채로 불타는걸 봤습니다. 어머니가 절 보낼 때의 표정은 결코 잊지 못할 겁니다. 찰스 리는 당신의 명령에 따라 그런 짓을 한 겁니다. 그래 놓고는 이제 와서 유감이라고요?

 

헤이덤 : 그건 불가능하다. 난 그딴 명령을 내린 적이 없어. 도리어 그 반대였지 난 그들에게 선구자들의 유적을 찾는 걸 그만두라고 했다. 우린 좀 더 현실적인 문제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코너 : 이미 벌어진 일이고 전 용서할 생각 따위 없습니다.

 

[헤이덤을 뒤로 하고 안으로 들어가는 코너.]

 

 

헤이덤 : 벤저민 처치. 너는 성당 기사단을 배반하고 개인적인 영달을 위해 우리의 원칙을 저버린 죄를 범했다. 네 죄의 대가로, 사형을 선고하는 바이다.

 

처치의 대역 : 지금이야!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처치의 대역 : 너무 늦었다. 처치와 화물은 오래 전에 떠났지. 유감스럽게도 너희들은 그 뒤를 쫓을만한 처지가 못될 것 같군.

 

[몰려오는 용병들을 처리하자.]

 

※ 하이담의 체력 손실 제한 - 50%

 

처치의 대역 : 우린 승자의 편에 서기로 했다. 이 전쟁의 승자는 대영제국이 될 거란 말이다! 당신은 항상 이익보다 원칙을 중요시했지. 어쩌면 그게 당신의 자그마한 왕국이 허물어지기 시작한 이유일지도! 

 

당신이 꿈꾸던 건 훌륭하긴 했어 하지만 결국엔 꿈일 뿐이지

 

저 잡종이 싸우는 꼴을 봐라! 마치 야생견 같군. 애들아, 저 녀석을 쓰러트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코너 : 처치는 어디 있지?

 

처치의 대역 : 말해 주겠다. 원하는 건 전부 다. 날 살려주겠다는 약속만 해다오.

 

코너 : 약속하지.

 

처치의 대역 : 그는 어제 마르티니크로 떠났다. 웰컴 호라는 상선을 타고 갔지. 그 배에 실린 화물 절반이 그가 애국자들에게 훔친 보급품이다. 이게 내가 아는 전부다. 장담하지.

 

[헤이덤은 어느새 대역의 뒤에 다가와 그를 죽인다.]

 

처치의 대역 : 약속했잖아

 

헤이덤 : 약속한 건 저쪽이지. 가자꾸나.

 

[갑자기 나타난 용병들을 발견한 코너는 헤이덤을 보호한다.]

 

[용병들이 쏜 총에 갑자기 큰 폭발이 일어나고, 양조장은 화염에 휩싸인다.]

 

 

※ 불에 의해 피해를 입지 마세요.

 

코너 : 여기서 나가야 해요.

 

헤이덤 : 그걸 말이라고 하느냐

 

[완전 동기화를 노린다면 불 근처에는 접근도 하지 말자.]

 

헤이덤 : 지금은 구경이나 할 때가 아니다!

 

 

헤이덤을 따라가다 보면 폭발로 길이 무너지면서 코너는 아래로 떨어진다.

 

 

헤이덤 : 가깝고도 멀구나불길을 피해 돌아올 길을 찾도록 해라.

 

[벽을 타고 위로 올라가자.]

 

헤이덤 : 이리 와라, 이 배신자들! , 즐거운 마음으로 네놈들에게 배반의 대가를 알려주마! 처치가 보수를 잘 주던가? 후한 보수를 받았더냐? 지금 상황에서 그 금이 너희에게 뭘 해줄 수 있지? 그게 마법의 황금 같나? 신화에 나오는 황금 양털에서 짜낸 금 같나? 그게 불길에서 너희를 지켜주리라 생각하나?

 

[코너가 올라오는 동안 천장이 무너지면서 헤이덤과 경비들도 아래로 떨어진다.]

 

[헤이덤을 구해주는 코너. 하지만 더 이상 나갈 길이 보이지 않는다.]

 

헤이덤 : 막혔군! 이걸 비집어 열 만한 게 있는지 찾아보거라. 코너?

 

 

헤이덤 : 뭘 하려는 게냐?

 

[코너는 대답 대신 달리기 준비 자세를 취한다.]

 

헤이덤 : 안돼. 그만 둬라. 우린 저 반대편에 뭐가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잖

 

 

헤이덤 : —느냐.

 

 

코너 : 이제는 알죠.

 

[명령조로 나오는 코너.]

 

헤이덤 : 처치는 우리보다 최소 하루는 앞서 있어놈을 잡으려면 서둘러야만 한다.

 

코너 : 사용할 수 있는 배가 하나 있어요. 준비가 끝나시거든 부두에서 저와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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