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 : 선생님?... 선생님…? 괜찮으십니까, 선생님?
헤이덤 : 아, 괜찮네. 잠시 다른 생각을 했을 뿐이네.
마부 : 초대장을 가져가는 걸 잊지 마십시오. 마스터 버치가 안에서 기다리고 계실 겁니다.
헤이덤 : 고맙네.
마부 : 일이 끝나면 어디서 모실까요?
헤이덤 : 오페라 하우스 정문으로 오게. 가급적 서두르게. 일이 오래 걸리진 않을 테니.
마부 : 당장 준비하겠습니다.
B 버튼을 눌러 임무를 시작하자.
직원 : 초대장을 주십시오. 코트를 보관해 드릴까요?
[왜 애니머스 안에서는 이메일을 읽지 못하는 걸까...?]
전작인 레벨레이션에서는 모종의 사정으로 애니머스 밖으로 나가지 못했지만, 이번 작은 자유롭게 나갈 수 있다.
이제 막 게임을 시작했는데 애니머스 밖으로 나갈 플레이어는 없을테니, 앞으로 이동하자.
게임 중간 중간 애니머스 데이터베이스에 정보가 추가되는데, 한국어 언락 패치를 했다면 가급적 읽어보자.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쓸만한 배경 지식들은 다 나오니 게임에 몰입하기에 편해진다.
[헤이덤을 부른 이는 그의 스승 레지널드 버크(Reginald Birch).]
레지널드 : 반갑네, 헤이덤.
헤이덤 : 안녕하십니까.
레지널드 : 이 작품을 재공연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네. 단연코 게이의 최고 작품이지 1. 이 공연을 봤었나?
헤이덤 : 한 번 봤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절 데리고 온 적이 있는데,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에도 공연을 제대로 감상할 사치를 부리기는 어렵겠군요.
레지널드 : 그래, 안타깝게도 그럴 것 같군. 그럼 일 이야기를 하지. 그가 보이는가?
[전작들부터 이상하게 생각했던게 분명 영어로는 Eagle Vison 인데, 한국어로는 매의 눈...? 전작들 공략에서 독수리의 눈이라고 했으니까 이번 작도 계속 독수리의 눈이라고 적습니다.]
독수리의 눈을 활성화 하는 방법은 레벨레이션과 동일하다.
[암살 목표를 발견한 헤이덤]
헤이덤 : 위쪽 특등석에 있군요.
레지널드 : 계단은 감시 받고 있네. 올라가는 다른 길을 찾아야 할 걸세.
헤이덤 : 이미 찾았습니다.
왼쪽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벽을 타면서 무대쪽으로 이동하자.
관람석 안으로 들어가자.
이번 작에서 새로 추가된 자물쇠 따기.
우선 왼쪽 아날로그 스틱을 특정 방향으로 고정시키고, 다음에는 왼쪽 아날로그 스틱을 계속 그 방향으로 누른 상태에서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을 특정 방향으로 고정하자.
그 다음에는 아날로그 스틱 두 개를 계속 누르면서 RT 버튼을 연타하자. 중간에 실수로 아날로그 스틱을 움직였더라면 처음부터 다시해야 한다.
... 설명이 좀 그렇지만 그게 다다. 사실 이건 직접 익숙해지는 법 밖에 없다. 폴아웃 시리즈나 엘더 스크롤 시리즈마냥 락픽이 부러지지 않는 걸 위안으로 삼자.
문을 열었다면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
[암살 대상, 미코(Miko)의 뒤로 들어온 헤이덤.]
미코 : 헤이덤… 나한테 오지 그랬나. 다른 방법을 찾았을 수도 있었거늘……
헤이덤 : 그랬겠지요. 하지만 그랬다간 당신도 알게 되었을 겁니다. 위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유감입니다.
미코 : 마찬가지일세.
[미코를 죽이고 그의 목에서 뭔가를 가져가는 헤이덤.]
[미코가 죽는 걸 지켜본 그의 조카. 헤이덤은 조용히 있으라는 경고만 남기고 떠난다.]
미코가 죽었다는 것이 알려졌는지 오페라 하우스 내부가 소란스러워진다.
녹색 아이콘을 따라 이동하자.
A 버튼을 누르면서 움직이면 빨리 걸을 수 있으며, 앞에 있는 사람을 밀쳐낼 수 있다.
녹색 아이콘만 따라서 오페라 하우스 밖으로 빠져나가면 된다.
길을 막는 시민들은 밀쳐버리자.
마부 : 오페라는 어떠셨습니까?
헤이덤 : 솔직히 따분하더군.
마부 : 그럼 출발할까요?
헤이덤 : 그러게. 플릿 앤 브라이드(Fleet and Bride)로 가주게.
마부 : 알겠습니다.
[헤이덤이 미코로부터 빼앗아 온 "열쇠"를 살펴보는 레지널드.]
레지널드 : 흥미롭군… 여러분, 열쇠를 입수했소. 만약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것이 먼저 온 자들이 지은 보관소의 문을 열어줄 것이오.
헤이덤 : 아… 그렇지요. 세상을 지배하고, 군림하다가, 사라진 자들 말이군요. 그 안에 뭐가 있는지 아십니까?
레지널드 : 어떠한 지식을 보관할 수도 있지. 어쩌면 무기일지도. 그게 아니라면 소재와 용도를 알 수 없는 미지의 물건일지도. 그것들 전부일수도 있고, 전부 다 아닐 수도 있지. 그 선구자들은, 아직도 수수께끼의 존재들이네. 하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하네 – 그 안에 뭐가 있던 간에 틀림없이 우리 모두에게 큰 이득이 될 걸세.
헤이덤 : 적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먼저 찾아야 되겠지만.
레지널드 : 그럴 수 없을 걸세. 자네가 이미 처리하지 않았나.
헤이덤 : 보관소의 위치를 아시는 모양이군요?
레지널드 : 아, 해리슨 씨.
해리슨 : 안녕하십니까.
레지널드 : 계산은 얼마나 진행되었소?
해리슨 : 이 지역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헤이덤 : 범위가 너무 넓군요.
해리슨 : 미안하오, 조금 더 좁힐 수 있었더라면…
레지널드 : 그 정도면 됐소. 시작하기엔 충분하오. 그리고 이게 바로 우리가 자네를 부른 이유일세, 마스터 켄웨이. 자네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서 보관소의 위치를 찾아낸 후 2,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손에 넣도록 하게.
헤이덤 :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임무인 만큼 저 혼자보다는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합니다.
[조직의 대의에 동조하는 다섯 명 - 찰스 리, 윌리엄 존슨, 토마스 힉키, 벤저민 처치, 조나단(존) 핏케언]
레지널드 : 물론이지. 이 종이에는 우리의 대의에 동조하는 다섯 명의 이름이 적혀있네. 각자가 자네를 돕기에 적합한 인재들이지. 그들이 자네와 함께한다면 아쉬울 게 없을 걸세.
헤이덤 : 흠, 그렇다면 전 슬슬 가보는 게 좋겠군요.
레지널드 : 자넨 역시 믿을만한 사람이야. 보스턴행 배편을 예약해 두었네. 자네의 배편은 오늘 새벽에 출항할 걸세. 가게나, 헤이덤 – 우리의 명예를 드높여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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