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 아놀드 소장이 여러분들을 도우라고 절 보냈습니다.
병사 : 그러쇼? 뭐,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해야겠지.
[상자를 들고 목표 지점으로 이동하자.]
병사 :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야. 당신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이 상자들 전부를 주둔지로 옮기지도 못했을 거야.
코너 : 이 명령이 납득되지 않는 겁니까?
병사 : 농담하나? 우린 웨스트포인트를 수비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허드슨 강을 지켜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두말할 필요 없이 매우 중요한 일이지 – 근데 왜 우리가 가진 화약과 탄환의 절반을 배에 실어 옮겨야 하는 거냐고?
코너 : 아놀드 소장에게 염려사항을 말해보는 건 어떻습니까?
병사 : 말이야 해봤지! 믿기 어렵겠지만, 그 작자가 불복종과 반역에 대한 혐의로 군사 법정에 세우겠다고 협박했다고. 그래서 얼마나 터무니없던 간에, 명령을 따르는 거지.
[도착한 주둔지에 상자를 내려놓으면 병사 하나가 도망친다.]
병사 : 악! 반역자가 도망친다! 놈을 저 배에 태워야 한다! 쫓아!
병사 : 네 녀석은 목이 매달리게 될 거다!
도망치는 병사를 쫓아가서 잡아야 한다. 중간에 다른 병사들에게 쫓기는 건 실수로 다른 병사를 잡는 바람에...
병사 : 내가 아니라고, 친구. 난 진짜 반역자가 아니야. 날 풀어준다면 누가 진짜 반역자인지 말해줄 수 있어. 이봐, 들어봐. 딱 5초만 뒤돌아 준다면 두 번 다시 날 볼일은 없을 꺼야. 난 이곳에서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
이봐, 친구. 나도 그쪽이 그저 명령을 따를 뿐이라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여기 상황은 겉보기와는 다르다고. 원하는 게 돈이야? 왜냐하면 나한테 돈이 있거든. 얼마면 날 풀어주겠어?
코너 : 닥쳐.
병사 : 좋아, 좋아. 들어 봐. 내가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어. 내게 기회만 준다면 내가 진짜 애국자편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어. 나도 다른 사람들만큼이나 이 나라를 원해, 단지 증명할 기회를 줘!
선장 : 저 녀석이 그 반역자입니까?
코너 : 그렇습니다. 아놀드 소장께서 당신에게 별도의 지시를 내릴 겁니다.
선장 : 좋습니다. [병사에게] 승선한걸 환영한다! 하하하하!
[반역자를 선장에게 넘기고 떠나는 코너.]
- HMS Vulture. 참고로 베네딕트 아놀드가 웨스트포인트에서 도망칠 때 탄 배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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