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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 3 (Assassin's Creed III) - Sequence 11 - 리의 마지막 저항

[체서피크 전투를 마치고 돌아온 코너를 반기는 스테판 샤포우.]

 

스테판 : 안녕, 코너! 돌아온 걸 환영해!

 

코너 : 준비는 다 되었습니까?

 

스테판 : (Oui). 라파예트는 도시 지하의 터널 안에서 자넬 기다리고 있어.

 

 

라파예트를 만나러 뉴욕 지하로 들어가자. 이전에 뉴욕 지하를 전부 탐험하지 않았더라면 좀 피곤할 것이다(...)

 

[지하에서 코너를 기다리는 라파예트와 암살자 동료들.]

 

스테판 : 종종 걱정스러운 게저 애국자들은 항상 자유와 평등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다시 옛 방식으로 돌아가는 건 아닐까?

 

라파예트 : 그건 누가 그들을 이끌 지도자로 선출되느냐에 전적으로 달려있죠. 지닌 건 변변치 않지만 스스로의 노력으로 지위를 얻어낸 사람전 그런 사람이라면 왕위를 바랄 가능성이 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테판 : 누구나 왕위에 앉기를 바래. 그건 우리의 본성이라고

 

라파예트 : 그렇다면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겁니까?

 

스테판 : 저들의 지도자가 아이를 낳지 못하도록 할거야. 후계자가 없다면, 세습의 위험성은 사라질 테고 그 자리는 다시 한번 민중에게 돌아가겠지.

 

 

라파예트 : 코너! 이 터널을 따라가면 군사 지구가 나올 걸세.

 

코너 : 제독은?

 

라파예트 : 그는 자네가 봉화를 올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네 그러고 나면 공격이 시작될 걸세!

 

스테판 : 그리고 우리도 함께할 거야!

 

[터널을 통해 군사 지구로 잠입한 코너.]

 

 

 

※ 신호불에 가는 동안 발각되지 마세요.

※ 주어진 시간 안에 신호탑에 도착 - 3분

※ 체력 손실 제한 - 50%

 

일단 체력 손실 제한 조건은 신경 쓸 것 없다. 그렇다면 남은 건 봉화까지 3분 안에 들키지 않고 가는 것.

 

먼저 우물 앞에서 쉬고 있는 병사를 처리하자.

 

 

병사를 처리하고 나면 바로 앞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지붕으로 올라가자. 그 다음에는 맨 오른쪽의 지붕을 따라 앞으로 가자. 쭉 가다보면 나무가 나오는데, 나무를 타고 건너가면 된다.

 

간혹 건너편 지붕에서 경비를 서는 병사들이 코너를 발견하고 경계하는데, 전투 상태가 되기 전에 재빨리 빠져나가자.

 

 

나무를 타고 내려오면 이번에는 거리에서 경비를 서던 병사들이 경계하기 시작한다. 역시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도망가자. 봉화 바로 맞은편에 있는 건물 지붕에서 병사 하나가 경비를 서고 있으니 처리하자.

 

굳이 아래로 떨어트릴 필요는 없다. 여기서는 달리던 중이다 보니 그만(...)

 

 

병사를 처리했으면 아래의 짚단 더미로 뛰어 내리자. 그 다음엔 다른 병사들의 눈치를 살피다가 적당한 때 빠져 나와서 봉화 위로 올라가면 된다.

 

[봉화에 불을 붙여 그라세 제독에게 신호를 보내는 코너.]

 

[포격이 시작되고, 코너는 봉화대에서 빠져 나온다.]

 

[하지만 포격에 휘말려 큰 부상을 입는 코너.]

 

 

코너 : 요새 안으로들어가야 해전혀 싸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야경비들로부터멀리 떨어져야 해

 

[요새 안뜰에 도착한 코너는 찰스 리를 찾지만...]

 

코너 : 어디 있는 거냐, 찰스…?

 

헤이덤 : 이미 떠났다.

 

[갑작스런 헤이덤의 공격에 코너는 가까스로 반격한다.]

 

 

헤이덤 : 이런, 넌 내 상대가 못 된다, 코너. 네게 기술은 있겠지만, 그래 봐야 아직 배울 것이 한참 남은 꼬마일 뿐이다.

 

[반격하려는 헤이덤을 먼저 제압하는 코너.]

 

 

코너 : 리를 넘기십쇼!

 

헤이덤 : 그럴 수야 없지. 그는 더 나은 미래의 가능성이다. 양에게는 양치기가 필요해.

 

코너 : 놈은 질책을 받고 파면되었습니다. 이제 놈이 아버지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단 말입니다.

 

헤이덤 : 일시적인 차질일 뿐이야. 그는 복직될 거다.

 

[대치하는 아버지와 아들.]

 

[방금 전의 포격에서 입은 피해 때문인지 공격을 할 수 없다.]

 

헤이덤 : 넌 마치 네게 무슨 심판할 권리라도 가진 마냥 행동하는구나. 세상에 있어 나와 내 사상이 잘못되었다고 선언할 권리를 가졌다는 듯이. 정작 내가 네게 보여주었던 것들 내가 말해주고 해낸 모든 것들이 명백히 그 반대임을 보여주었음에도 말이다.

 

우리는 네 동족들을 해치지 않았다. 우리는 영국을 지지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 땅이 하나로 연합되도록, 평화롭게 되도록 노력해왔다. 우리의 통치아래에서는 모두가 평등할 게다. 애국자들이 같은 걸 약속하더냐?

 

코너 : 그들은 자유를 약속했습니다.

 

헤이덤 : 내가 이전에도 몇 번이고 말했었지만, 자유는 위험한 것이야! 너는 그 자들이 지위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었었지만, 그 자들 사이에는 의견 일치라는 건 결코 없을 게다, 아들아. 그 자들은 모두 자유로워진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을 게다. 허나 네가 그토록 간절하게 찾는 평화는 존재하지 않아.

 

[주변의 지형지물(나무통, 술병이 놓인 선반 등) 가까이에서 헤이덤의 공격을 세 번 받아치자.]

 

코너 : 그들은 함께 이전에 있었던 것보다 더 좋은, 새로운 무언가를 이룩해 낼 것입니다.

 

헤이덤 : 지금 그자들은 공동의 대의 아래 연합했을 뿐이다. 언젠가 이 전쟁이 끝나거든, 그자들은 지배권을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가지고 그들끼리 싸우기 시작할 게다. 이윽고 그 문제로 전쟁이 일어날 게다. 두고 보거라.

 

코너 : 애국자들의 지도자들은 지배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이 곳에 군주제는 없을 것입니다. 민중들은 그들이 응당 가져야 할 권력을 갖게 될 겁니다.

 

헤이덤 : 민중들은 권력을 지닌 적이 없다. 단지 권력에 대한 착각만을 지니고 있을 뿐이지. 그리고 진짜 비밀을 알려주마 그들은 권력을 원하지 않아. 감당하기에는 책임감이 너무 크거든. 그게 바로 그들이 누군가가 책임을 진다고 하면 서둘러 협조하는 이유지, 그들은 자신들이 뭘 해야 할지 지시를 받고 싶어해. 그걸 갈망한단 말이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인류는 섬기도록 만들어졌거든.

 

코너 : 그래서 우리가 천성적으로 지배를 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까, 우리들보다 뛰어난 성당 기사단으로부터? 형편없는 제안이군요.

 

헤이덤 : 그게 진리다. 원칙과 실제는 아주 다른 명제야.

 

코너 : 아닙니다, 아버지. 아버지는 포기했을 뿐이고,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같은 선택을 하도록 만들려는 것뿐입니다.

 

 

 

 

[한창 싸우고 있던 헤이덤과 코너에게 포탄이 날라오고, 그 충격으로 쓰러지는 둘.]

 

 

코너 : 항복하신다면 목숨은 살려드리겠습니다.

 

헤이덤 : 곧 죽을 놈이 입만 살았구나.

 

코너 : 피차일반입니다만.

 

[코너의 목을 조르는 헤이덤.]

 

헤이덤 : 설령 너희 족속들이 승리하는 때가 온다 한들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일어날 것이다. 그 이유를 아느냐? 그건 바로 기사단은 깨달음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신조가 필요 없다. 자포자기한 늙은이들의 세뇌도 필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고는 세상이 본래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뿐이. 바로 그게 성당 기사단이 결코 파멸하지 않을 이유다!

 

[그 찰나의 순간에 코너는 암살검으로 헤이덤의 목을 찌르는 데 성공한다.]

 

 

헤이덤 : 내가 네 볼을 쓰다듬으며 내가 잘못했다고 말해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난 이루지 못한 일을 궁금해하며 눈물을 흘리지도 않을 거다. 네가 이해해주리라 믿는다.

 

 

헤이덤 : 그럼에도, 어떤 면에서는 네가 자랑스럽구나. 넌 비상한 신념을힘을용기를그 모든 고결한 자질들을 보여주었어. 진작에 널 죽였어야 하는 건데.

 

 

코너 : [모호크어] 안녕히 가십시오, 아버지.

 

 

윌리엄 : 문제가 생겼네. 헤이덤이 더 이상 그 부적을 가지고 있지 않아.

 

레베카 : 하지만 사원은 계속 데이터를 보내고 있어요. 분명 이 이야기에 뭔가가 더 있는 게 틀림없어요.

 

: [한숨] 알아볼 방법은 하나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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