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ing Blocks
기초 요소들
[에치오에게 커피를 권하는 안토니오.]
안토니오 : 들어오게, (Avanti) 에치오. 반갑네, (Prego) 뭘 좀 들겠나? 비스코티(Biscotti)? 1커피(Caffè)?
에치오 : 커피(Caffè)는 뭡니까?
안토니오 : 터키 상인이 내게 건네준, 아주 흥미로운 혼합물이네. 자, 한번 맛 좀 보게.
에치오 : 저한테는 좀 쓴 것 같군요. 뭔가가 좀 빠진 것 같은데…… 모르겠군요. 혹시 설탕을 좀, 아니면 우유(latte)를 넣어보는 건 어떨까요?
안토니오 : 처음에는 별로일지 몰라도 나중에는 서서히 좋아지게 될 거야. 뭐 그건 됐고…… 어디까지 이야기했더라?
[안토니오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에치오.]
안토니오 : 팔라초에서 있었던 실패의 대가는 치명적이었네.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할거야. 그 동안 에밀리고는 분명 자신의 방어를 더욱 강화하겠지…… ……그리고 그의 압제도 계속되겠지. 자네가 우리와 동일한 동기를 가지진 않을지라도,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건 알지.
에치오 : 왜 세력을 모아 다시 시도하지 않는 겁니까?
안토니오 : 서두른 행동은 오직 더 큰 손해만 가져오는 법이지. 우리는 재보급을 하고 새로운 계획을 짜야 하네.
에치오 : 전 가만히 않아서 기다릴만한 형편이 못됩니다만…
안토니오 : 나도 자네가 그러기를 원치 않네. 대신 우리와 같이 일해주게. 이미 내 부하들은 오늘의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나갔네. 그들을 찾아내게. 그들이 자네에게 일을 줄 거야. 자네가 그들을 서둘러 도울수록, 우리도 곧 습격을 할 수 있게 될 걸세.
에치오 : 좋습니다, 선생님 (Molto bene, Messere). 받아들이죠.
안토니오 : 옳은 결정일세.
이제 안토니오, 우고, 그리고 로사를 만나봐야 한다. 정해진 순서는 없지만, 우선 가까이 있는 로사에게 말을 걸자.
에치오 : 안녕, 로사. (Salute, Rosa.) 상태가 꽤 호전된 것 같네.
로사 : 베네치아는 어때?
에치오 : 매력적인 곳이야. 그런데 너희들은 이 냄새를 어떻게 견디는 거야? 얼마나 지독한지! (Che schifo!)
로사 : 그럼 나한테는 무슨 일로 온 거야?
에치오 : 나를 좀 도와줄 수 없나 해서 말이야…
로사 : 뭘 도와달라는 걸까나…?
에치오 : 네가 벽을 오르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로사 : [실망한 듯] 오. 좋아. (Va bene) 가르쳐 줄 수 있지. 그게, 엄밀히 나는 불가능하지. 프랑코가 가르쳐 줄 수 있을 거야.
프랑코! 그 궁둥짝 좀 들고 나와봐!(Muovi il culo!) 에치오에게 저 발판 위까지 가는 방법을 보여줘.
[시범을 보이는 프랑코.]
로사 : 우선은 매달리는 자세부터 시작해. 그 다음 위에 있는 디딤대를 향해 뛰는 거야. 거기 닿으면, 손으로 붙잡은 다음 몸을 위로 당기면 돼. 저렇게. 어떻게 하는지 이해됐어?
에치오 : 그런 것 같은데…
로사 : 알아볼 방법은 하나밖에 없지. 직접 시도해봐.
Monkey See, Monkey Do
보는 대로 배운다.
[등반 도약(Climb Leap)을 사용하면 전보다 더 높은 곳의 발판까지 올라갈 수 있다.]
매달린 상태에서 위를 바라보고, 그 상태에서 A 버튼을 누르면 위로 도약을 한다. 그 다음 B 버튼으로 위에 있는 발판을 붙잡으면 된다. 이 기술에 익숙해지면 전보다 건물을 더욱 빠르게 오를 수 있으니 자주 사용해주자.
에치오 : 자? 나 어때?
로사 : 더 잘하는 사람도 봤는데 뭘.
에치오 : 아, 그대의 잔혹하고 잔인한 말이 나에게 상처를 주는군!
로사 : 좋아, 자랑쟁이(smargiasso). 이제 네 기술을 시험해 보자고.
에치오 : 듣고 있어.
이제 안토니오를 만나러 가자.
안토니오 : 아, 에치오! 자네가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었다네. 어떤 문제에 대한 자네의 조언을 부탁하고 싶군.
에치오 : 물론입니다. 골칫거리가 무엇인지 제게 말해주시죠.
안토니오 : 에밀리오가 내 부하 몇 명을 내게 배신하도록 만들었다네.
에치오 : 뇌물과 협박으로 말인가요?
안토니오 : 맞네, 그리고 우리는 그 배신자들이 처리되지 않는 이상 습격을 할 수 없다네. 그들은 아직도 이 구역 어딘가에 머무르면서 – 우리를 주시하고 에밀리오에게 보고하고 있네.
에치오 : 얼마 안 있으면, 그들은 그럴 수 없을 겁니다.
Cleaning House
집안 청소
숨어 있는 3명의 배신자들을 처리하면 된다. 독수리의 눈을 사용해 배신자들을 찾아낸 다음 죽여버리자.
Breakout
탈옥
에치오 : 반갑군(Ben trovato) 우고. 뭐 때문에 그래?
우고 : 너와 로사는 가까스로 세타에서 도망칠 수 있었지. 하지만 나머지 녀석들은 운이 좋지 못했어. 에밀리오가 그 녀석들을 잡았고 이제는 처형을 기다리는 신세야.
에치오 : 그들이 어디에 잡혀있는지 알아?
우고 : 이 구역에 아직 있다는 건 알지만, 그 이상은 몰라. 네가 찾아봐야 할 거야.
에치오 : 네 형제들을 서둘러 이곳으로 데려오도록 하지.
감금된 도둑들을 풀어주러 가자.
[경비들이 도둑들을 괴롭히고 있다.]
경비 : 하하! 이 녀석들이 꽥꽥거리는 것 좀 보게나.
에치오 : 한심하군. 왜 이놈들의 주인이 숨어 지내는지 알겠어.
경비를 서고 있는 적들을 죽이고 도둑들을 풀어주자.
풀어준 다음엔 우고와 에치오가 이야기를 나누던 곳으로 돌아오면 된다. 4명 중 1명만 돌아와도 된다.
[두 번째 장소에 감금된 도둑들을 풀어주자.]
도둑 1 : 시장은 사람들의 것이다!
도둑 2 : 에밀리오는 통합을 위함이라고 말하지만, 그 자가 진짜로 원하는 건 지배다!
도둑 3 : 네놈들의 범죄행위는 계속되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세 번째 장소에 감금된 도둑들을 풀어주자.]
경비 1 : 네놈들의 주인은 어디 있냐?
경비 2 : 어쩌면 우리가 네놈들의 머리를 창 끝에 꽂게 될지도 모르겠군.
경비 1 : 저 놈들의 시체를 팔라초의 창문에 매달아 버리는 게 더 좋을걸!
그리고 필자도 뒤늦게 알아낸 사실인데, 도둑들 사이에 스며들어도 경비의 시선을 피할 수 있다.
우고 : 놀라운데. 네가 이렇게 빨리 해낼 줄은 생각도 못했어.
에치오 : 난 다른 이들을 기쁘게 해주는 게 목표거든.
우고 : 안토니오에게 진행 상황을 알려줘야겠어. 나중에 나를 찾으러 와줘. 네게 시킬 다른 일이 있으니……
에치오 : 어떤 일이지?
우고 : 부두 근처에서 만나면 설명해주도록 할게.
에치오 : 좋아. (Molto bene)
저 아래에 로사가 기다리고 있다. 가서 이야기를 나누자.
로사 : 난간 몇 개 정도 타고 올라가는 건 잘 했지만, 어디 밖에서도 잘 하는지 한번 보도록 할까.
에치오 : 그러니까, 저 탑 꼭대기까지? 금방 갔다 오지. (Torno fra un attimo.)
[미리 뷰 포인트 찍는 플레이를 하시는 분이라면 아마 이곳에서 "이거 어떻게 올라가?" 라며 짜증을 냈을 것이다.]
등반 도약을 활용해 탑 위까지 올라가서 내려오자. 시간은 넉넉하다.
에치오 : 어때?
로사 : 내가 가르쳐줘야 할 것들을 전부 배운 것 같네. 안토니오한테 네 진전을 알려줘야겠어. 다른 일들을 끝내도록 해. 이제 거의 다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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