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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 2 (Assassin's Creed II) - Sequence 7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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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quence 7

 

[베네치아 공화국(Serenissima Repubblica di Venezia).1481년.]

 

[베네치아에 막 도착한 에치오와 레오나르도를 마중나온 알비스(Alvise)]

 

알비스 : 다 빈치님?

 

레오나르도 : 그렇습니다만?

 

알비스 : 반갑습니다, 그리고 잘 오셨습니다! (Buongiorno e ben arrivato!) 전 알비스라고 합니다. 도나 님께서 당신을 작업장까지 안내해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가볼까요?

 

 

Benvenuto
환영합니다

 

 

알비스 : , 베네치아! 이 세상의 어느 곳이 이 곳만큼 아름답고, 안정적이고, 완벽할까요? 오시죠, 제가 이 도시의 경이로운 곳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리알토 다리입니다! 베네치아 인들의 화합과 긍지의 상징인 대 운하를 가로지르는 저 우아한 모습을 보십시오! 이제 다음 장소로 가보죠.

 

 

알비스 : 여기입니다: 산 자코모 디 리알토(San Giacomo di Rialto). 베네치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지요. 아름답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 시계탑은 어떻습니까? 참으로 아름답지요! , 이쪽으로! 봐야 할 게 많습니다!

 

 

알비스 : 그 어떤 도시도 베네치아의 시장의 규모는 따라오지 못합니다. 그것이 향신료이건 비단이건 간에, 가까운 곳부터 먼 곳까지, 이 쪽에는…… 이 쪽에는……

 

[자릿세를 지불했음에도 장사를 하지 못하게 막는 에밀리오의 경비들.]

 

경비 : 집에서 나오지 말라고 했을 텐데!

 

상인 : 하지만 자릿세는 지불했네! 난 이곳에서 장사를 할 권리가 있단 말일세!

 

경비 : 에밀리고 님은 동의하지 않으신다!

 

상인 : 안돼, 그만! 멈춰!

 

 

알비스 : 관광을 계속하시죠다른 곳으로 말입니다.

 

[길가다 본 모형에 구매욕이 솟아난 레오나르도.]

 

레오나르도 : 보게! 놀랍지 않은가? 괜찮다면 하나 좀 사주겠나? 내가…… …… 내가 돈을 가방에 놓고 왔다네.

 

[한 무리의 도둑들이 뛰어가는 걸 지켜보던 에치오에게 누가 부딛친다.]

 

에치오 : 이봐! 조심히 다녀, 얼간아! (coglione!)

 

[뒤늦게 자신이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걸 알게 된 에치오.]

[팔라초 델라 세타(Palazzo della Seta)에 도착한 일행.]

 

알비스 : 여기가 바로 팔라초 델라 세타, 에밀리고 바바리고의 집입니다. 평소라면, 가까이에서 보는 걸 추천해드리지만…… 요즘 벌어지는 일 때문에……

 

에치오 : 왜 그러나? 무슨 일이 벌어진다는 건가?

 

알비스 : 그가 상인들을 단일 기치 아래 통합하려 하고 있거든요. 그에 대해 저항하는 움직임이 있죠. 그들 중 일부는 폭력으로 저항하죠.

 

에치오 : 어떤 종류의 저항인가?

 

알비스 : 그들 말로는 자신들이 사람들을 위해 싸운다고 하더군요; 자유니 뭐니 그런 말도 안 되는걸 위해서. 제 의견을 물으신다면, 웃기는 소리죠 (Baggianate).

 

 

상인 : 그자들이 내 가판대를 파괴했소. 보상을 요구하오!

 

경비 1 : , 여기 보상이다.

 

상인 : 도제(Doge)[각주:1]께서도 이 일에 대해 아시게 될 거요! 당신네들에 대해 평의회에 보고하겠소!

 

경비 2 : 그럼 어디 잘 해 보게나, 친구.

 

[세타 안으로 끌려가는 상인.]

 

상인 : 이게 무슨 짓이요?!

 

경비 3 : 상업 방해죄로 널 체포한다.

 

상인 : 뭐요?! 지금 막 만들어냈잖소! 그런 법은 없소!

 

경비 3 : 지금부터 있는 법이지.

 

상인 : 안돼! 멈춰!

 

 

알비스 : 이제, 바로 이 곳이, 당신의 작업실입니다, 다 빈치 님! 이 건물의 설계에 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곳이 완벽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마치 피렌체를 떠난 적이 없던 것처럼 말이지요! 당신의 크나 큰 성공을 기원하며, 베네치아가 당신을 반기는 만큼이나 이 도시를 즐겨주십시오.

 

[알비스 : 팁 좀 주시죠. 레오나르도 : 지갑 두고 왔다니까.]

 

레오나르도 : 그래, 바로 여기군! 흥분되는군, 그렇지 않나? 들어와보겠나?

 

에치오 : 나중으로 미루지. 팔라초 델라 세타를 방문해야 하거든; 그곳에서 에밀리고를 만나볼 수 있을지 알아봐야지.

 

레오나르도 : 그렇게 하게, 하지만 시간이 나거나 또 다른 코덱스를 발견하거든, 망설이지 말고 오게나. 내 문은 언제나 열려있네.

 

에치오 : 고맙네, (Grazie) 친구.

 

[포옹을 하려는 레오나르도.]

 

레오나르도 : 아무것도 아닐세. (Di nulla)

 

포옹을 안해주면 레오나르도의 실망한 표정을 감상할 수 있다(...)

 

[에밀리오 바바리고의 정보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었다.]

 

 

숀 : 에밀리오 바바리고. 베네치아 산업의 거물이자, 암흑가의 공포의 대상. 강력한 가문의 후원으로, 그는 현명한 장사 수완 - 경쟁을 몰아내고 정부에 뇌물을 먹이는 것 같은 - 을 통해 시장을 장악했지.

 

 

그는 거리에서 범죄를 몰아내고, 면세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거의 혼자서 베네치아의 경찰력에 자금을 지원해왔지. 에밀리오는 자신이 공화국의 지지자라고 주장했지. 문제는 말이야, 일단 경찰력을 가지게 된다면, 투표는…… 그러니까…… 비효율적이 되지, 그러니까, 너도 알잖아, 반대표 말이야.

 

 

[팔라초 델라 세타를 둘러보러 돌아온 에치오.]

[에치오의 실력으로는 오르기 어려운 벽.]

 

에치오 : 안으로 들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 벽을 올라가는 건…… 어이쿠, 이거 안 좋은걸. 저 벽을 뛰어오르는 건 무리야.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어.

 

 

갑자기 한 무리의 도둑들이 앞에 있던 경비들을 유인하고, 그 틈을 노려 에치오를 치고 갔던 여자가 세타를 향해 달려간다.

 

에치오가 '못 오를 것 같다'라고 했던 벽이지만, 여자는 매달린 상태에서 다시 도약해 그 위의 발판을 붙잡는 기술을 사용해 쉽게 올라간다.

 

[나도 한때는 도둑이였지... 다리에 화살을 맞지만 않았더라면...]

 

하지만 경비병의 화살이 여자의 다리에 맞으면서 그대로 떨어지고 만다.

 

[에치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여자.]

 

로사 : 도와줘.

 

에치오 : 이봐, 당신은 그때

 

로사 : 가야 된다고!

 

에치오 : 그쪽이 그때 날 치고 간 거 사과 안 했는데.

 

로사 : 지금 당장!

 

에치오 : 좋아(Va bene), 어디로?

 

로사 : 물가로.

 

에치오 : 범위가 좁혀지지 않는데

 

 

That's Gonna Leave A Mark
상처가 남겠는데

 

 

로사(Rosa)를 공격하는 경비들을 처리한 다음, 로사를 따라가자.

 

로사를 따라가는 동안 3~4번 정도 경비들이 습격해온다.

 

[더 이상 걷기 어려워진 로사.]

 

로사 : 아악! 제기랄, 다리가!

 

에치오 : 걸을 수 있겠어?

 

로사 : 어떻게 보여?!

 

에치오 : 그쪽 이름을 듣지 못했는데.

 

로사 : 로사(Rosa).

 

에치오 : 만나서 반가워 (Onorato), 로사. 난 에치오야.

 

로사 : 알아.

 

에치오 : “알아라니 무슨 소리야?

 

로사 : 지금은 안돼. (Non ora) 지금은 그런 잡담이나 나눌 때가 아니라고. 아니면 뭐 눈이라도 먼 거야?

 

 

목적지로 향하는 동안에도 경비들이 습격해온다. 로사를 들으면서 싸울수는 없으니 전투가 벌어지면 로사를 내려놓자.

 

다행이라면 길을 가는동안 보이는 도둑들이 전부 에치오의 편이 되어 싸워준다. 운만 적절하게 따라준다면 굳이 일일이 싸울 필요없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로사 : 우고(Ugo)!

 

우고 : 뭐야?!

 

에치오 : 로사가 다쳤어.

 

우고 : 그녀를 이쪽으로 옮겨. 여기서부터는 보트로 갈 테니까.

 

에치오 : 조심해.

 

[건너편에서 궁수가 에치오 일행을 공격한다.]

 

에치오 : ! 내가 경비들을 상대할게!

 

 

로사와 우고가 탄 곤돌라의 앞에 진을 치고 있는 궁수들을 처리해야 한다.

 

궁수들의 위치는 미니맵에 붉은 원으로 등장해주니 전부 처리해주자.

 

[궁수들의 공격으로 동료 한 명을 잃은 로사와 우고.]

 

로사 : 그는 죽었어, 멍청아! (idiota!) 기도는 나중에 해! 난 안토니오를 만나야겠어!

 

우고 : 이런 씨발! (Porco demonio!)

 

 

에치오 : 조심해! 내가 할게. 가서 안토니오나 찾아!

 

로사 : , 제기랄. 우고! 저 사람 말대로 해!

 

우고 : 저런 놈한테 명령을 듣다니 믿을 수가 없군! (Qua l'ultimo arrivato da gli ordini)

 

로사 : 너무 피곤해

 

에치오 : 어이, 이봐! 정신차려!

 

 

우고 : 안토니오는 어디 있어?! 쓸모 있는 일 좀 해봐! 로사를 위해 공간 좀 만들어봐! 그녀를 그곳에 내려놓아.

 

[베네치아 도적단의 수장, 안토니오 데 마자디스(Antonio de Magianis)]

 

로사 : 우리가 어디에 있는 거야?

 

에치오 : 집이야. 그들이 도와줄 사람을 불렀어.

 

로사 : 고마워

 

안토니오 : 로사! 무슨 일이야?

 

로사 : 일단 이거나 좀 빼줘!

 

안토니오 : 금방, 금방 빼줄게. 일단 먼저 살펴보고. 넓적다리를 깔끔하게 관통했군. 잘됐어.

 

로사 : 빼라고.

 

안토니오 : 로사, 이건 반드시

 

로사 : 당장!

 

안토니오 : 좋을 대로. (Come vuoi) 붙잡아. (Tenetela)

 

[로사의 넓적다리에 있는 화살을 제거하는 안토니오.]

 

안토니오 : 미안해, 귀염둥이(piccola).

 

로사 : 미안하다고?! “사과따위는 네 놈 엉덩이에나 쑤셔 넣지 그래! (Ficcatelo nel culo your sorry)

 

안토니오 : 어서 가서 비앙카를 불러와, 서둘러! [에치오에게] 좀 도와주게!

 

에치오 : 어떻게요?

 

안토니오 : 깨끗한 리넨(linen)[각주:2] 조각을 집어 들게.

 

[로사의 상처를 지혈하는 에치오.]

 

안토니오 : 내가 손을 치우면, 그 천 조각으로 상처를 누르게. 준비 됐나? 지금!

 

로사 : 개새끼! (Porca Puttana!)

 

안토니오 : 잘했어! (Ben fatto!) 압박감 속에서도 잘 해냈군! [로사가 안토니오를 향해 발길질을 하자] 정말 활발하단 말이야.

 

안토니오 : [부하에게] 이리와! (Avanti!) 비앙카가 상처를 살펴볼 수 있게 로사를 안으로 데려가.

 

 

안토니오 : 괜찮을 거야. 최악의 순간은 지났어.

 

로사 : 역병에나 걸려라, 이 개자식…(Ti venisse il cancro, brutto bastardo) …너와 네 창년 애미도!( a te e quella grandissima troia di tua madre)

 

[에치오에 대해 알고있는 안토니오.]

 

안토니오 : 고맙네. 로사는 내게 정말 소중하다네. 만약 그녀를 잃었더라면……

 

에치오 : 곤경에 처한 여인이야말로 저의 고질적인 약점이거든요

 

안토니오 : 익히 들었지. 너무 놀라지 말게. 우린 당신에 대해 모두 알고 있소, 에치오 씨. 당신이 피렌체와 토스카나 지역에서 한 일도 말이오.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훌륭한 일이었지.

 

에치오 : 그렇다면 내가 베네치아에 온 이유도 알고 있습니까?

 

안토니오 : 짐작이 가는군. 시간이 되거든, 내 사무실에 오게나. 서로 같이 의논해야 할 것들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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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네치아 공화국을 통치하는 최고 지도자의 명칭. [본문으로]
  2. 아마(亞麻, Linum usitatissimum)라는 식물을 이용해 만든 직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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