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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워싱턴 왕의 폭정(The Tyranny of King Washington) - 1. 악명 - 원맨 울프 팩

[사라진 테위오위손데를 찾아야 한다.]

 

카이온하테니온 : 라둔하게둔! 다시 보게 되어 반갑군.

 

라둔하게둔 : 안녕하신가, 친구여.

 

카이온하테니온 : 내 형제를 보지 못했나?

 

라둔하게둔 : 붉은 버드나무를 올라가기 바로 전에 본 게 마지막이었어.

 

카이온하테니온 : 블루코트들을 추적하는 도중 서로를 놓쳐버렸네. 그가 사로잡힌 건 아닌지 걱정되는군.

 

라둔하게둔 : 아무래도 그 걱정이 맞을지도 모르겠어.

 

카이온하테니온 : 하늘 여행은 성공적이었나?

 

라둔하게둔 : 매우 성공적이었지.

 

카이온하테니온 : 나와 함께 형제를 찾으러 가는 게 어떤가. 자네가 여행에서 배운 비밀들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야.

 

라둔하게둔 : 그런 훌륭한 전사를 잃을 수야 없지. 물론 도와주겠네.

 

[카이온하테니온을 따라가자.]

 

카이온하테니온 : 거의 다 왔어

 

[주변을 살펴보자.]

 

카이온하테니온 : 마지막으로 형제를 보았을 때, 그는 이 주변에 있었어.

 

[죽은 지 얼마 되지 않는 노인의 시체.]

 

라둔하게둔 : 이 노인의 시체는 아직 따뜻하군. 이런 날씨라면, 죽은 지 두 시간이 넘었을 리가 없어.

 

카이온하테니온 : 하늘 여행을 하는 동안, 어떤 동물이 자네를 불렀는지 말해주지 않겠나?

 

라둔하게둔 : 말하기는 조금 어렵군. 하지만 운이 좋게도 늑대를 만날 수 있었어.

 

카이온하테니온 : ! 강력한 곳으로 여행을 다녀왔군. 자네는 운이 좋군.  

 

라둔하게둔 : 그럴지도 모르겠군.

 

[아직 연기가 나는 모닥불.]

 

라둔하게둔 : 불에서 아직 연기가 나는군. 그들은 조금 전까지 여기 있었어.

 

 

모닥불 근처에 누가 올라간 듯한 흔적이 남아있다. 흔적을 따라 올라가 보자.

 

[부러진 활.]

 

카이온하테니온 : 이건 내 형제의 활이야. 그는 분명 여기에 있었어.

 

[길에 난 핏자국.]

 

카이온하테니온 : 블루코트들이 여기에 있었어! 수색을 계속하자.

 

 

길을 따라 올라가면 마차와 시체들을 발견할 수 있다. 마차를 조사해보자.

 

[병사들에게 붙잡힌 사람들을 구하려는 테위오위손데.]

 

[그러나 병사들의 습격으로 본인도 끌려가는 처지가 되고 만다.]

 

 

※ 한 발의 화살로 2명의 미국군을 죽이세요.

 

라둔하게둔 : 전투 후, 죄수들은 언덕 위로 끌려갔어.

 

카이온하테니온 : 마치 늑대의 후각을 가진 것 같군!

 

 

 

길을 따라가면 두 명의 병사들이 나타난다. 여기서 죽이지 말고 뒤를 따라가자.

 

 

한 발의 화살로 두 명을 죽이는 비결은 바로 버튼을 꾹 눌렀다가 쏘는 것. 그냥 쏘면 한 놈만 죽고 끝난다.

 

뒤를 따라가다 보면 둘이 일렬로 걸어가는 때가 있으니 그때 활을 쏘면 된다. 아니면 다시 돌아오는 때를 노려도 된다.

 

[병사 넷이서 여자 하나를 폭행하고 있다.]

 

카이온하테니온 : 이건 옳지 않아. 자네의 정령 동물을 부를 수 있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

 

[LB 버튼을 누르면 세 마리의 늑대 정령들이 나타나 적들을 물어 죽인다.]

 

카이온하테니온 : 내 생각이 맞았군. 하늘 여행이 네게 강력한 선물을 주었어. 분명 우리의 수색에 도움이 될 거야.

 

[살아남은 병사에게 테이오위손데의 행방을 묻는 라둔하게둔과 카이온하테니온.]

 

블루코트 : 원하는 게 뭐야? 난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고. 누군가를 해치려고 한 게 아니라 그냥 사슴 사냥을 하고 있었어! 네 녀석들이 찾는 건 다른 사람들이야.

 

라둔하게둔 : 다른 사람들이라니?

 

블루코트 : 군인들 말이야. 내가 아는 애들인데, 거친 녀석들이지. 그 친구들이 인디언[각주:1]들을 저 너머로 끌고 갔다고.

 

 

카이온하테니온 : 그 용사들 중에, 얼굴에 손 모양의 표식이 있는 자가 있지 않았나?

 

블루코트 : 턱을 가로지르는 큰 문신 같은 걸 말하는 건가? 그래, 그런 친구가 그 안에 있는 걸 봤지. 발견 못하는 게 더 어렵지.

 

라둔하게둔 : 우릴 그 야영지로 데려가 주시오.

 

블루코트 : , 좋소. 물론이지. 신사분들이 원한다면야.

 

 

※ 늑대 무리를 불러서 전령을 죽이세요.

 

카이온하테니온 : 늑대들! 늑대들을 사용해!

 

[그냥 늑대 무리를 소환한 다음 도망치는 병사를 쫓아가자. 그러면 늑대가 도망치던 녀석을 알아서 처리해준다.]

 

블루코트 : 도와줘! 야만인들이야! 이런 세상에, 도와줘! 누가 좀 도와달라고! 놈들이 날 죽이려고 해!

 

 

적들을 처리하고 나면 테이오위손데가 붙잡혀 있는 야영지의 위치가 지도상에 나타난다.

 

 

처형이라도 하려는 건지, 묶여있는 사람들과 그들을 겨누는 병사들을 발견할 수 있다. 전부 처리해주자.

 

늑대 무리 능력을 사용하면 일단 적 셋은 확실히 죽일 수 있어서 전투가 한결 편해진다. 다만 재사용 대기 시간이 꽤나 긴 편이니 적절하게 사용하는 게 좋다. 늑대의 은신은 이번처럼 어짜피 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자제하자. 체력만 깎는 꼴이 된다.

 

 

적들을 전부 처리한 후 테이오위손데를 풀어주자.

 

 

카이온하테니온 : 형제!

 

테이오위손데 : 형제여 자네가 우릴 찾아낼 줄 알았어!

 

카이온하테니온 : 라둔하게둔 덕분이지.

 

 

테이오위손데 : 라둔하게둔! 우린 이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도록 하겠네.

 

카이온하테니온 : 자네는 족장님에게 돌아가 보도록 하게. 분명 그 분께서는 우리의 모험에 대해 듣고 싶어하실 거야.

 

[자신의 힘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흐르는 라둔하게둔.]

 

라둔하게둔 : 족장님께 말씀 드려야 해. 이제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1. Injun. 아메리카 원주민을 낮춰 부르는 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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