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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 2 (Assassin's Creed II) - Sequence 1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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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오에게 새로운 심부름을 시키는 조반니.]

 

조반니 : 에치오! 이러 오거라, 애야. 이 물건들을 이 도시에 있는 내 협력자들에게 전달해주거라. 그리고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비둘기 우리에서 전갈 하나를 가져왔으면 좋겠구나.

 

에치오 : 알겠습니다. (Va bene.) 갔다 올게요.

 

지오반니 : 끝나거든 이리로 돌아오거라. 함께 의논할 것이 있단다. 그리고 제발, 아들아, 문제를 일으키지 말거라, ?

 

 

Special Delivery
(특별한 배달)

 

조반니가 에치오에게 맡긴 편지 두 통은 전부 봉인되어 있어 읽을 수 없다. 번역 안해도 된다! 만세!

 

[특정 위치로 가자 도둑과 고급 매춘부[각주:1]가 에치오를 찾는다.]

 

도둑 : 너 조반니의 아이냐?

 

고급 매춘부 : 아니야 이 바보야. (idiota.) 쟤는 어쩌다 보니 그 사람이랑 똑같이 생긴 것 뿐이야.

 

도둑 : 그거 이리 줘.

 

[에치오가 조반니로부터 받은 편지 하나를 건넨다.] 

 

도둑 : 걱정마라, 꼬마야, 우린 전염병 없어. [고급 매춘부를 보면서] 최소한 나는 없어……

 

[이번엔 용병이 에치오를 부른다. 조반니는 왜 이런 자들에게...?]

 

용병 : 여기. 여기야!

 

에치오 : 배달하라는

 

용병 : – 조반니 아우디토레가?

 

에치오 : .

 

용병 : 미행은?

 

에치오 : 아뇨왜 저한테 미행이?

 

용병 : 물건을 다오.

 

[에치오가 조반니로부터 받은 편지 하나를 건넨다.] 

 

용병 : 네 아버지께 그들이 오늘밤 움직일 거라고 전하거라. 물론 그 남자도.

 

에치오 : 누가 움직인다고요? 무슨 일이에요?

 

[용병은 어디론가 뛰어간다.]

 

에치오 : 기다려요! 돌아오라고요! 설명을 해 달라고요!

 

[이번엔 비둘기 우리로 가 편지 하나를 가져오면 된다.]

 

 

심부름을 마쳤으니 아버지께 되돌아가자.

 

[어질러져 있는 집. 무슨 일이 있던 걸까...?]

 

에치오 : 아버지? 페데리코 형?

 

[버튼 액션 등장. 실패해서 머리를 얻어 맞았다.]

 

[아우디토레 가문의 하녀, 아네타(Annetta).]

 

아네타 : ! 에치오 도련님! (Ser Ezio!)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에치오 :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모두 어디 있어?

 

아네타 : 그들이 도련님의 아버님과 형제 분들을 시뇨리아 광장(Palazzo della Signoria)베키오 궁전(Palazzo Vecchio)[각주:2], 그러니까 감옥으로 끌고 갔어요!

 

에치오 : 그러면 어머니는? 내 여동생은?

 

[충격으로 말문을 닫아버린 마리아.]

 

에치오 : 그러면 어머니는? 내 여동생은?

 

클라우디아 : 에치오 오빠

 

에치오 : 클라우디아! 괜찮아?

 

클라우디아 : . 하지만 엄마가……

 

아네타 : 충격을 받으셨어요. 그들이…… 주인마님께서 저항하시니까……

 

 

에치오 : 이곳은 안전하지 않아. 어디 갈만한 곳 있어?

 

아네타 : , 있어요! 제 누이라면 안전해요!

 

에치오 : 좋아. 그럼 그렇게 해. 그 동안 난 아버지를 만나 뵈러 가야겠어.

 

아네타 : 조심하세요, 에치오 도련님! 경비들이 도련님도 찾고 있어요.

 

 

Jailbird

(죄수)

 

 

2편에서 새로 도입된 시스템인 악명도. 하지만 지금은 신경 쓸 필요 없다.

 

 

지도를 보면 특정 구역은 붉은 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런 지역은 금지 구역이라 에치오를 발견하면 무조건 경계한다.

 

일단 지금은 무기가 없어서인지 경비들도 주먹다짐으로 상대한다. 가볍게 날려주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군바리들은 언제나 가난하다.]

 

경비를 서고 있는 군사들은 처리하거나, 피해서 탑 위로 올라가자.

 

[감옥에 갇혀있는 아버지로부터, 어떤 편지를 우베르토에게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조반니 : 에치오!

 

에치오 : 아버지! 무슨 일이에요?

 

조반니 : 좀 얻어맞긴 했지만, 괜찮다. 네 어머니와 여동생은?

 

에치오 : 지금은 안전해요.

 

조반니 : 아네타가 데리고 갔느냐?

 

에치오 : 잠깐만요.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알고 계셨어요?!

 

조반니 : 이런 방식일 줄은 몰랐지그리고 이렇게 일찍일 줄도 몰랐고. 이젠 상관없다만.

 

에치오 : 그게 무슨 소리에요? 설명해주세요!

 

조반니 : 시간이 없다. 잘 듣거라: 집으로 돌아가거라. 내 사무실에 숨겨진 문이 있다. 네 재능을 사용해 찾아내거라. 그 뒤에 상자가 있으니, 그 안에 있는 것들 전부 챙기거라. 이 모든 것들이 정말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전부 중요하단다. 알겠니?

 

에치오 : .

 

조반니 : 그래. 그 내용물들 중 편지 하나와 문서 몇 장이 있단다. 그 문서들을 우베르토 씨에게 전해주거라. 오늘 아침에 나와 같이 있던 그 사람 말이다.

 

에치오 : 곤팔로니에레 말이군요. 기억납니다. 이제 제발, 무슨 일인지 알려주세요. 파치 가가 배후에 있는 건가요? 비둘기 우리에 쪽지가 있었어요. 거기에

 

조반니 :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자] 가라 에치오! 지금 당장!

 

[집으로 돌아가자.]

 

 

Family Heirloom

(가보)

 

[조반니가 말한 "재능"을 사용하자.]

 

에치오 : 아버지가 이곳에 문이 있다고 하셨는데

 

조반니가 말한 재능은 바로 "독수리의 눈" 능력이었다. 독수리의 눈을 키고 주위를 살펴보자.

 

[묘하게 반짝이는 벽을 발견할 수 있다.]

 

2편부터는 걸어다니면서 독수리의 눈을 발동할 수 있으며, 발동한 상태에서 돌아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상자를 열자 그 곳에는 로브와 검, 그리고 암살검(Hidden Blade)[각주:3]가 놓여져 있었다.]

 

아버지가 입던 로브와 검, 그리고 암살검을 물려받게 된 에치오. 물론 본인은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아직은 모른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두루마리와 편지를 발견한 에치오.]

 

에치오 : 이 편지를 우베르토 씨에게 전해줘야겠어.

 

 

이제부터 검을 사용할 수 있다. 우베르토에게 보내라는 편지는 봉인되어 있어 읽을 수 없다.

 

[문을 나서자 마자 병사 둘이 칼을 빼어들고 덤벼든다.]

 

병사 : 반역자군. (Traditore.)

 

에치오 : 이봐! 그 칼들은 뭐야? 날 체포하려던 게 아니었던가?

 

병사 : 아니지.

 

에치오 : 그러면 뭘 원하는 거냐?

 

병사 : 네 녀석이 죽어줬으면 좋겠군.

 

에치오 : 글쎄, 그런 일은 없을 거다. 그러니 다른 선택지는 어때?

 

병사 : 그런 건 없어.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대안 따위는 생각한 적 없었다.]

 

검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등장하신 엑스트라들이다. 가볍게 썰어주자.

 

[에치오는 한밤중에 우베르토의 집으로 향한다.]

 

우베르토 : 에치오 아우디토레? 이 시간에 여기서 뭐 하는 겐가?

 

에치오 : 그게…… 제가……

 

우베르토 : 잠깐만, 젊은이. 숨 좀 돌리게.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게.

 

에치오 : 제 아버지와 형제들이 수감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이걸 전해달라고 하시더군요. 

 

[모든걸 바로잡겟다는 우베르토. 그런 그의 뒤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지나간다.]

 

우베르토 : . 이제 알겠군. 이건 착오일세, 에치오. 내가 모든걸 바로잡겠네.

 

에치오 : 어떻게요?

 

우베르토 : 자네가 준 그 문서들에는 자네 가문과 이 도시를 상대로 한 음모에 대한 증거들이 담겨있네. 이 서류들을 아침에 있을 공판에 제출한다면 그들은 곧 풀려날 거야.

 

에치오 : 감사합니다, 어르신. (signore.)

 

[우베르토는 에치오에게 머물라고 말하지만 에치오는 사양한다.]

 

우베르토 : 당연한 일 아닌가. 머무를 곳이 필요하지 않은가? 이곳이라면 언제든 환영일세.

 

에치오 : 괜찮습니다. (No grazie.) 광장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우베르토 : 걱정 말게, 에치오. 모두 잘 될거야.

 

 

이제 시뇨리아 광장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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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urtesan. 르네상스 시대에 부유층이나 고위층을 대상으로 “개인적인” 공연을 해주던 자들. 따라서 춤이나 노래 등의 기예는 물론 교육 수준도 어느 정도는 받았다. 조선시대의 기생들과 사실상 같은 개념. 단순히 몸만 파는 창녀와는 다르다. [본문으로]
  2. 영어 위키에서는 시뇨리아 광장이 베키오 궁전에 포함된 광장이라고 여겨서인지 베키오 궁전으로 리다이렉트 되어 있다. 베키오 궁전은 피렌체의 시청으로, 르네상스 당시 피렌체의 여러 가지 정치적 사건의 중심지가 되어왔다. 그래서인지 베키오 궁전과 시뇨리아 광장은 공개 처형의 장소가 되어왔다. [본문으로]
  3. 단, 이 시점에서는 부러져 있다. 자세한건 어쌔신 크리드: 리니지(Assassin's Creed: Lineage) 참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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