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Ts' vault
귀차니스트의 심심풀이 공간
[자막] 마블 런어웨이즈(Marvel's Runaways) S03E06 Merry Meet Again




대사량이 제일 많은 에피였네요. 삽입곡 가사 제외하고 srt 번호 기준으로 다른 에피는 800 정도인데 이번 에피만 1000을 넘기네요.


참고로 에피소드 별 삽입곡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개월 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특히 제프리는 예상조차 못 했는데...




※ 시즌 3 마지막 에피에 통합본 올라와 있습니다 (#)


+ 20/02/10 못 지운 영어 자막 삭제





Health and humanities (건전 인문학)



아무리 찾아봐도 국내에는 없는 학문인것 같아서 그럴듯한 이름을 붙여봤습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건전 인문학은 인간의 건강과 행복에 대한 관점을 이야기하고, 표현하고, 촉진하기 위해 창작예술 혹은 순수예술(시각예술, 음악, 공연예술 등)에 인문학(문학, 언어, 법률, 역사, 철학, 종교 등)을 적용한 학문입니다.





다크홀드(Darkhold)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엘더 갓 크톤이 수십억년 전에 만든 마도서입니다. 역사가 긴 만큼 모건 르 페이도 소유자 중 하나였죠.



MCU에서는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4에서 핵심 소재로 등장한 바 있습니다. 무한한 지식이 담겨있다는 소문에 레드 스컬, 대니얼 화이트홀, 심지어 닉 퓨리도 찾아다녔지만 찾지 못했죠. 


어느 시점에 우연히 발견되었고, 책을 둘러싼 싸움의 여파에 휘말려 로비 레예스란 청년이 사망합니다. 그러나 그는 복수를 위해 또 다른 고스트 라이더에게서 힘을 부여받아 새로운 고스트 라이더로 부활하고, 책과 관계자를 찾던 와중 쉴드가 개입하는 게 시즌 4의 내용입니다.



다크홀드에는 정말로 무한한 지식이 담겨있으며, 작중 등장인물인 홀든 레드클리프의 말을 빌리자면 "인터넷이 정원 호스면 이 책은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이 책은 읽는 이의 욕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을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보여줍니다. 작중 맨 처음 발견한 과학자 부부의 경우엔 아내는 영어, 남편은 모국어인 독일어로 보여줬고, 안드로이드인 에이다에겐 이진법으로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부가적인 효과로, 마도서라는 악명대로 읽는 이의 마음을 타락시키고 책에 대해 위험한 집착을 갖게 만듭니다. 시즌 4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은 다 이 책이 불러온 사태라고 봐도 좋죠. 결국 마지막에 고스트 라이더가 다크홀드를 회수해 "지옥"으로 돌아가는 걸로 끝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올해 훌루에서 방영 예정이였다가 취소된 《고스트 라이더》에서 이 책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려던게 아닐까 싶네요. 드라마에서의 다크 디멘션 묘사만 해도 지옥이나 다름 없고, 공교롭게도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4의 주 배경이 바로 런어웨이즈의 주 배경인 L.A. 거든요.






※ WEB-DL (Vyndros) 바탕으로 만든 자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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