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Ts' vault
귀차니스트의 심심풀이 공간
[농지 재건] 고프리&테리 - 난투극

 

테리의 아들 : 마스터 코너! 마스터 코너! 아빠하고 고프리 아저씨가 싸우고 있어요! 좀 말려주세요!

 

[아이들을 따라가보면 고프리와 테리가 싸움을 벌이고 있다.]

 

다이애나 : , 그만해요, 테리. 난 괜찮아요!

 

캐서린 : 그만하라고요, 고프리!

 

테리 : 네 도움은 필요 없다고 했었지! 네가 말을 알아들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어!

 

고프리 : 내 핑계 대지 마라고. 내가 그날은 벌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잖아! 그러니 입 닥쳐!

 

 

싸움을 말리려면 노란색 바를 양 끝으로 밀어내면 된다. 너무 확 밀어버리면 그냥 지나쳐버리니 조심하자.

 

Xbox360 패드 기준으로는 왼쪽 아날로그 스틱과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 키보드는... 아마 게임상에 무슨 키를 누르라고 다 나올테니 생략. 여러분 패드를 하세요 패드가 甲입니다

 

 

고프리나 테리 둘 중 하나를 말리지 못하게되면 둘 중 하나가 상대방에게 한 대 때리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저렇게 한 쪽이 붉은색으로 변했다면 사실상 말리는 건 실패했다고 보는게 편하다.

 

 

어느 정도 밀어내다보면 노란색에서 녹색으로 변하는데, 이 상태에서는 비교적 느리게 가운데로 이동한다.

 

참고로 동시에 둘을 말리려고 하면 손이 꼬인다(...) 우선 한 쪽을 적당히 말려 녹색을 유지하도록 한 다음, 다른 한 쪽을 말리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간혹 갑자기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빠르게 가운데로 이동하는데, 이때는 재빨리 아날로그 스틱을 가운데로 움직여서 천천히 밀어내자.

 

 

일단 둘 중 하나를 끝까지 밀어냈다면 사실상 끝난것이나 다름없다.

 

[고프리와 테리를 떼어놓는 코너.]

 

 

싸움을 말리는데 성공하면 테리는 집으로, 고프리는 제재소로 돌아간다. 가서 이야기를 나누자.

 

 

코너 : 괜찮습니까? 그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테리 : . 저 자식은 돌대가리라고.

 

다이애나 : 그이는 곧 진정될 거에요. 그저 조금 시간이 필요할 뿐이에요.

 

 

코너 : 화난 거 아니죠, 고프리?

 

고프리 : 내가? 전혀! 테리는 그냥 제 성질을 못 이겼을 뿐이고 난 저놈이 그러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것뿐이야. 정말 별거 아니야. 그 자식도 진정하겠지. 아무튼 그 자식이 때리는 건 간지럽지도 않아.

 

코너 : 이런 일이 자주 있습니까?

 

고프리 : ! 막 랜스에게 내가 이런 일들로 일정표를 어떻게 짜는지 말해준 참이야. 정말로 걱정할 일은 아니야, 코너, 하지만 걱정해줘서 고맙군.

 

 

고프리와 테리에게 말을 걸고나면 끝. 이후 제재소가 확장되면서 더 다양한 재료들을 얻을 수 있다.

 

[몸싸움 이후 고프리와 테리와 이야기를 나눠보자.]

 

고프리 : 안녕, 코너!

 

코너 : 여러분, 사이가 좋아 보이는군요.

 

테리 : 그래. 마침 에일 한 잔 하러 가는 길이었어. 자네도 눈치챘겠지만, 난 화를 쉽게 내는 버릇이 있거든. 다이애나도 잘 지내고, 여기서는 좋은 일들만 계속 일어나. 고프리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안 그랬다면 죄책감에 시달렸겠지.

 

고프리 : 동감이야, 테리. 그 조그마한 주먹으로 날 쿡 찌르지 않아서 얼마나 고마운지.

 

테리 : 날 열 받게 하지 마!

 

고프리 : 그래, 알았어. 진정해.

 

코너 : 다시 잘 지내는 걸 보니 좋군요.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