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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워싱턴 왕의 폭정(The Tyranny of King Washington) - 2. 배반 - 프리즌 브레이크

 

[워싱턴을 찬양하는 시를 쓰느라 정신이 팔린 간수.]

 

블루코트 : 우리의 인도자! 그래, 그래. 우리의 인도자. 우리를 굽어 살피시지. 우리는 폐하를 사랑해. 그 분은 우리를굽어 살피신다!

 

 

퍼트넘 : 선물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폐하.

 

워싱턴 : 선물?

 

퍼트넘 : 폐하께서 분명 기뻐하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워싱턴 : 정말 사려 깊군, 퍼트넘. 자네도 뭔가 알고 있었나, 프랭클린?

 

프랭클린 : 아닙니다,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선물이오, 퍼트넘 장군?

 

퍼트넘 : 최고급이라네. 보시죠!

 

 

퍼트넘 : 놈을 깨워라!

 

[워싱턴은 라둔하게둔을 보고 놀라나, 이내 처형 명령을 내린다.]

 

퍼트넘 : 마을에서 폐하께서 직접 근거리에서 상대하신 바로 그 녀석입니다, 폐하.

 

워싱턴 : 정말인가? 살아남았단 말인가? 놀랍군.

 

프랭클린 : 그렇군요, , 저도 사로잡은 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폐하. 바로 옆 감방에 있습니다. 반역자 샘 애덤스에게 가담한 야만인입니다.

 

워싱턴 : 두 놈 모두 참수해라. 그리고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무작위로 시민 수십 명 정도도 함께 처형하도록.

 

프랭클린 : 무작위로 시민을 처형하란 말씀이십니까? 그건 좀 가혹하신 것 아니신지요, 폐하?

 

[자신의 명령에 토를 단 프랭클린에게 역정을 내는 워싱턴.]

 

워싱턴 : 가혹하다고!?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는 것이 가혹하다는 말인가? 우리를 노예로 삼으려는 자들을 절멸시키는 게 가혹하단 말인가? 프랭클린, 대의에 대해 어떤 헌신을 하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하시오!

 

프랭클린 : , 알겠습니다, 폐하.

 

워싱턴 : 처형대를 준비하도록 하시오.

 

프랭클린 : , 폐하.

 

 

워싱턴 : 퍼트넘, 난 프랭클린이 나약해지는 건 아닐까 걱정되오. 반드시 이 소위 반란이란 걸 진압하도록 하시오. 그러면 책임자를 다시 배정하는 걸 고려해보도록 하겠소.

 

퍼트넘 : 제게 이미 계획이 있습니다, 폐하.

 

워싱턴 : 네 녀석은어디 머리가 떨어져도 살아남는지 지켜보자꾸나! 어떠냐? 가지, 퍼트넘!

 

퍼트넘 : 알겠습니다, 폐하.

 

 

퍼트넘 : 정신 똑바로 차리도록!

 

[늑대의 은신 능력으로 경비의 시선에서 벗어나자.]

 

블루코트 1 : 도와줘! 놈이 도망쳤어! 누가 좀 도와줘!

 

??? : 무슨 일이지?

 

블루코트 1 : 넌 닥쳐! 도와줘!

 

블루코트 2 : 무슨 일이야?

 

블루코트 1 : 놈이 여기 있었는데, 사라졌어! 분명 저기에 무슨 구멍 같은 것이 있는 게 틀림 없어.

 

??? : 이봐! 누구 살아있는 사람 없나? 나 좀 꺼내줘!

 

 

은신 상태에서 감방 안에 들어온 병사 둘을 처리해주자.

 

 

옆 감방에는 프랭클린이 잡아온 '그 야만인'이 갇혀있다.

 

[옆 감방에 갇혀있던 죄수는 놀랍게도 카나도곤.]

 

카나도곤 : 라둔하게둔!

 

라둔하게둔 : 카나도곤! 살아있었어? …, 친구여. 네가 여기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카나도곤 : 그러는 너는! 놈들이 네가 죽었다고 그러더라. 네 어머니와 같이 말이야.

 

라둔하게둔 : 족장님이 내게 생명을 주셨지. 카나도곤, 난 어머니를 지키지 못했어. 마을도 지키지 못했고.

 

카나도곤 : 정말 미안해, 라둔하게둔. 이쪽도 힘들었어. 난 샘 애덤스의 반란군들과 함께 싸우고 있지만, 우리는 수는 너무 적은데다가 약해. 그나저나 서둘러! 나 좀 꺼내줘!

 

 

카나도곤 : 워싱턴이 사람들을 노예로 삼고 모든 걸 약탈하고 있어. 놈은 뉴욕에 자신의 궁전을 짓기 위해 그곳으로 노예들과 보물을 보내고 있어. 반란군들은 노예 몇 명을 풀어주려고 했는데, 그만 습격을 당해서 나는 사로잡혔어.

 

블루코트 1 : 우리가 갇혔잖아!

 

블루코트 2 :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둔 거야?

 

블루코트 1 : 내 잘못이 아냐!

 

블루코트 2 : 제기랄! 폐하께서 이 일의 책임을 물어 우리 목을 잘라버릴 거야.

 

블루코트 1 : 하지만 그분은 우리를 보살피시잖아!

 

블루코트 2 : 좀 닥쳐줄래?

 

[책상 위에는 활과 화살이 놓여져 있다.]

 

라둔하게둔 : 이걸론 부족해.

 

[열쇠는 기둥에 걸려있다.]

 

 

카나도곤 : 날 빼내줘서 고마워.

 

 

블루코트 1 : 도와줘! 놈이 도망쳤다! 도와줘!

 

[중간 중간 병사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 발각되지 말고 경비병 3 명을 죽이세요.

 

라둔하게둔 : 여기서 기다려. 놈들을 정리하고 나면 지나가게 해 줄게.

 

[늑대의 은신을 사용해 병사들 사이로 숨어들자.]

 

블루코트 3 : 퍼트넘 장군이 또 난리군.

 

블루코트 4 : 우린 그냥 조용히 있는 게 최선이야.

 

블루코트 3: 면도를 제대로 안 했다고 사람을 채찍질했잖아.

 

블루코트 4 : 그나마 그 친구는 가볍게 끝난 거야.

 

[시체를 남겨놓으면 귀찮아 지니까 짚더미에서 조용히 처리해주자.]

 

블루코트 5 : 폐하께서 친히 이 보스턴에 와 계시다니!

 

블루코트 6 : 긴장되는데.

 

블루코트 5 : 우리가 그분의 눈에 띌 좋은 기회야!

 

블루코트 6 : 정말 긴장되는데.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병사 둘을 한꺼번에 처리해주면 완전 동기화 조건 달성.]

 

블루코트 7 : 큰일났네.

 

블루코트 8 : 왜 그래?

 

블루코트 7 : 프랭클린 사령관은 10시에 통행 금지령을 내리길 원하는데, 퍼트넘 장군은 내게 9시에 시작하라고 하네.

 

블루코트 8 : 완전 망했구먼, 친구.

 

블루코트 7 : 프랭클린은 가혹하지만, 퍼트넘은 미친 놈이지. 9시에 시작하는 게 좋겠어.

 

 

완전 동기화 조건을 달성했다면 남은 건 나머지 적들을 처리하는 것 뿐. 이제 대놓고 싸워도 상관없다.

 

 

나머지 장비는 저 문 너머에 있다.

 

 

문 근처에 있는 통을 타면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아무래도 이 세계의 아킬레스는 이미 죽은 듯 싶다...]

 

블루코트 9 : 우리가 가지고 온 이 쓰레기들 좀 봐! 쓸모 없잖아!

 

블루코트 10 : 이젠 전리품이지!

 

블루코트 9 : 원래 주인하고 꽤나 힘든 싸움을 벌였었지.

 

블루코트 10 : 지팡이를 짚던 늙은 흑인 말야?

 

블루코트 9 : 그래, 그 놈이었어!

 

[병사들을 죽여 (아직 만나지 못한) 아킬레스의 복수를 해 주자.]

 

나머지 장비를 지키는 병사 둘을 처리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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