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둔하게둔 : 아킬라는 준비되었습니다. 선원들은 모으셨습니까?
폴크너 : 여기 있네.
라둔하게둔 : 싸울 수는 있습니까?
폴크너 : 녀석들은 선원이야! 싸우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녀석들이지!
라둔하게둔 : 가죠.
폴크너와 선원들을 따라 아킬라가 있는 곳까지 가자.
중간 중간 항구를 지키는 병사들과 전투가 벌어지니 빠르게 처리해주자.
[선원들이 모두 탈출할 수 있도록 남는 라둔하게둔.]
라둔하게둔 : 헤엄쳐요! 항해 준비가 끝날 때까지 제가 막고 있겠습니다!
폴크너 : 헤엄쳐라, 녀석들아! 헤엄치라고!
선원 : 저격수다! 자네가 놈들을 막아야 해! 녀석들이 폴크너 씨를 쏘고 있어!
※ 모든 선원들을 구조하세요.
제일 먼저 처리해야 할 상대는 저격수들. 저 녀석들을 재때 처리하지 않으면 완전 동기화에 실패한다.
다른 병사들은 저격수를 처리한 후에 처리해도 괜찮다.
한 차례의 공격이 끝나면 잠시 준비 시간이 생기니 그 동안 폭약통으로 함정을 만들거나, 총알을 장전해두자.
첫 번째 공격이 끝나면, 아킬라에 올라탄 선원들이 지원 포격을 해 준다.
매 공격마다 두 명의 저격수가 새로 충원된다. 역시 최우선 처리 대상.
총 세 차례에 걸쳐 몰려오는 적들을 처리하면 끝.
[죽은 줄 알았던 카나도곤은 살아있었다. 하지만...]
퍼트넘 : 야만인! 이쪽이다!
[카나도곤을 인질로 잡아 항복을 요구하는 퍼트넘. 항복해도 죽일 것 같은데.]
퍼트넘 :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이 놈은 죽는다. 부하들을 불러와서 항복해라.
카나도곤 : 도망쳐, 라둔하게둔! 가!
퍼트넘 : 닥쳐!
※ 동물의 힘을 사용한 상태로 퍼트넘을 죽이세요.
독수리의 비행 능력을 선택한 다음, 독수리의 암살로 퍼트넘을 처리하자.
퍼트넘 : 이건 뭐야?
[제정신을 찾은 퍼트넘은 라둔하게둔에게 사과의 위험함을 알려준다.]
퍼트넘 : 내가 그런 끔찍한 짓들을 했었다니… 그 홀 때문이야. 하지만… 그게 변명거리가 되는 건 아니지.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사악함을 가지고 있네. 그 사과는 단지 그걸 겉으로 드러내 보여주는 것뿐이야.
[계속해서 몰려오는 병사들.]
[라둔하게둔과 카나도곤은 가까스로 탈출한다.]
카나도곤 : 항구에서 떠나는 게 너의 유일한 기회라는 걸 난 알고 있었어. 그 자가 날 계속 고문했어.
라둔하게둔 : 카나도곤. 난 괜찮아.
[무언가를 보고 크게 놀라는 라둔하게둔.]
선원 : 육지다!
카나도곤 : 저걸 봐.
[멀리서도 보이는 워싱턴의 궁전. 이야기는 뉴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