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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헬스트롬(Helstrom) S01E10 Hell Storm



[한국어 자막] 헬스트롬(Helstrom) S01.zip




이번에 개인적으로 기록 하나 세운 것 같네요


주말 4 연속 + 마지막 에피는 거의 6시간 정도만에 끝냈습니다. 


물론 속도보다는 정확도가 더 중요하지만, 대사량도 그다지 많지 않고 막히는 부분이 그닥 많지 않아서 금방 끝났네요. 오히려 엔딩 노래 가사에서 1시간 걸렸어요. 가사가 너무 난해해서... 다시봐도 좀 이상해서 괜히 했나 싶기도...



마지막 에피소드의 제목 Hell Strom 은 다이몬 헬스트롬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정확히는 헬스톰(Hellstorm) 으로 띄어쓰기가 없죠.


다른 미드들처럼 후속작 떡밥을 던져놓긴 했지만... 제일 중요한 마블 텔레비젼 부서도 사라진지 오래고, 드라마 자체 평도 그닥 좋지 않다보니 시즌 2 확률은 매우 희박해 보입니다.




헬스트롬 가족을 중점으로 보면 가족의 갈등과 재결합이란 가족 드라마지만, 가브리엘라를 중점으로 보면 경솔하게 끼여들었다가 끝내 파멸하게 되는 코즈믹 호러 느낌이라 제 취향에 맞았던 것 같네요.






이제 그럼 삘이 딱 꽂이는 작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발할라에서 시간을 보내야겠군요...




결말 스포가 포함된 설명




마지막 장면에서 등장한 헬스트롬 남매의 아버지입니다.


엔딩 크레딧에선 파파(Papa)라고만 나오지만, IMDB나 위키아에서는 마르두크 헬스트롬(Marduk Helstrom)으로 나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다이몬과 사타나(드라마에서는 아나)의 아버지는 마르두크 쿠리오스(Marduk Kurios). 사탄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강력한 악마이기에 그의 아들인 다이몬의 별명 또한 선 오브 사탄(Son of Satan)입니다.


아마 이름의 유래는 바빌론의 주신 마르두크겠죠. 마르두크는 바빌론의 수호신으로, 초기엔 물을 인격화 한 신이였으나 바빌론이 성장하면서 주신 급으로 격상되고, 훗날 수메르 신화와 합쳐쳐 '벨 마르두크'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도 여호와에 대적하는 존재로 등장하죠. 예레미야 51장 44절에 나오는 '벨'이 마르두크를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크사라의 본명이 릴리라는게 밝혀지는데... 사실 8화에서 '그분의 이름을 잘못 알고 있다'는 복선이 나왔죠.


릴리라는 이름을 보아 진짜 정체는 릴리스(Lilith)로 보입니다. 릴리스의 이명도 크사라처럼 "모든 악마들의 어머니"니, 작중에서 악마들이 그녀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군요. 그리고 이번 에피 대사중에 '섀도사이드(Shadowside)'란 게 나오는데, 위키의 릴리스 항목에 그녀와 그녀의 자식들이 추방당한 곳이라고 나오더군요.


모티브인 원전 유대 신화 속의 릴리스야 서큐버스로 워낙 유명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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