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Ts' v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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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크레더블 2 관람 후기




토이 스토리 4편 과의 일정 변경만 없었더라면 진짜 15년만에 나왔을텐데




미국에서는 6월 15일에 개봉했고, 한국에서는 7월 19일 개봉 예정인 인크레더블 2.


전 세계적으로 항상 늦게 상영하던 여기 중국에서 웬일로 미국 개봉 1주일 후인 22일 개봉했습니다.


서양 영화 상영이 전면 통제되는 7~8월을 피하려고 그런것 같은데... 빨리 나와줘서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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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6990



2편은 1편 마지막에서 곧바로 이어지니까 미리 복습하는 걸 추천합니다. 전편을 재미있게 본 분들이라면, 분명 14년 동안 기다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의외로 구성 면에서 전편과 비슷한 느낌이 들더군요. 차이점이라면 이번엔 엄마 헬렌이 다시 일라스티걸로 크게 활약하는 반면에 아빠인 밥(인크레더블)이 아이들을 돌보게 되었다는 거?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많아지다보니 아이들이 활약하는 장면이 전편보다 줄어든 건 아쉽더군요. 그래도 씬스틸러 잭잭과 프로존(사무엘 잭슨)이 활약하는 장면이 많아 재미는 보장합니다.


자세한 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




그리고 메인 빌런인 스크린슬레이버와 관련해서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 영화에서 밝은 빛이 순간적으로 여러번 반짝이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영화관이 어두운 공간이다보니 광과민성 증후군 발생에 주의하세요. 실제로 미국의 극장에서는 해당 사항에 대한 지적을 받은 후 경고문도 붙였다고 하더군요.


쿠키 영상은 없는데, 크레딧 마지막에 인크레더블과 일라스티걸의 현역 시절 주제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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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관람 후 다시 보면 피식 할 수도 있는 전편 장면들



영화관 데이트까지 14년이나 더 기다려야 했던 토니와 바이올렛.



등장은 몇 분 안되지만 나름 큰 역할을 한 딕커 요원.


1편에서 목소리 담당인 버드 럭키 분이 돌아가셔서 2편에서는 조나단 뱅스 분으로 변경되었죠...



기억을 잃지 않고 2편에서도 나왔더라면 큰 도움이 되었을 슈퍼 보모. 모차르트 효과



그리고 14년 존버의 대가. 인생 한방 장투는 언더마이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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