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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 3 (Assassin's Creed III) - Sequence 12 - 휴식

 

코너 : 아버지는 죽었다. 이제 찰스 리가 아버지의 자리를 대신해 성당 기사단을 이끌고 있다. 이제야 왜 우리의 전쟁이 끝이 없는지 알겠다. 말 하나가 게임 판에서 제거될 때마다, 또 다른 말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저 대등한 주고받기를 할 뿐이다. 세계 전역에서. 오랫동안.

 

 

코너 : 언젠가, 나의 과업은 도저히 할 수 없는 과업으로 여겨지겠지만, 나에겐 의혹에 사로잡힐 여유가 없다. 사람들은 지금, 그 어느 때 보다 나를 필요로 하고 있다. 나는 반드시 성당 기사단을 막아야만 한다. 나는 찰스 리를 죽일 것이다.

 

[1782년 뉴욕.]

 

 

※ 영국군 살해 제한 - 15명

 

공동 묘지에서 헤이덤의 장례식이 치뤄지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자.

 

[찰스는 헤이덤을 기리는 연설을 하는 중이다.]

 

찰스 : 오늘 우리는 누구보다 뛰어난 식견을 가졌으며, 세상을 바꾸려 했던 남자를 기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실제로 그 분은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심지어 지금도 영국군은 퇴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기세는 꺾였고, 병력은 분열되었습니다. 애국자의 지도자들도 곧 그 뒤를 따르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따르던가 아니면 땅 속에 묻히게 될 것입니다. 동지들이여, 그러고 나면 드디어 이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오역 덕택에 장례식에서 배신자라고 매도당하는 헤이덤(...)]

 

찰스 : 우리는 헤이덤에게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 분과 우리의 대의를 위해 희생한 모든 이들에게 말입니다. 하지만 그 분은 아메리카의 사람들을 구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니죠, 그 분은 우리를 파멸시키겠다고 맹세한 놈들마저 구하려 하셨습니다. 그 분은 암살단도 구하려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건 미친 짓입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그 분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암살단은 잔인하고 끔찍한 무리들입니다. 놈들은 오직 죽음을 통해서만 말할 뿐입니다. 그 분이 이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었습니다. 자신의 친아들에게 살해당하시다니.

 

생전의 그 분은 우리 모두가 가진 꿈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속 싸워야만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적들을 쳐부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말을 전파할 것입니다. 그리고, 형제자매들이여, 이윽고 우리는 우리의 새로운 세상을 얻게 될 것입니다.

 

[코너는 찰스에게 접근하려 했으나, 그의 부하들에게 잡히는 신세가 된다.]

 

 

찰스 : 그 날 조지 요새에서그 분은 날 내보내었지. 나의 안전을 염려하셨어. 내가 남아 있었어야 했어. 그 분은 위험할 게 없다고 말했었는데.

 

코너 : 그가 틀렸지.

 

찰스 : 난 네 놈을 죽일 거다, 코너. 그건 맹세하마. 하지만 이 자리는 아니야. 오늘은 아니지, 아니고 말고우선 우선 네놈이 아끼는 모든 것을 파괴할 것이다. 네놈의 농지를 불태워버리고, 네 놈의 소중한 그 건국의 아버지들의 잘려진 머리통들을 불 속에서 구워버릴 것이다. 그리고 모두 처리하고 나면, 남은 모든 것들도 전부 불타버릴 것이다. 네놈의 그 암살자 무리들. 네놈의 땅에서 살아가는 그 인간 쓰레기들. 네놈의 마을과 동족들. 그 모두가 사라질 것이다!

 

코너 : 시도야 할 수 있겠지, 찰스. 하지만 네놈의 계략들이 모두 그랬듯이, 이번에도 실패로 끝나게 될 것이다.

 

찰스 : 놈을 일으켜 세워라.

 

 

찰스 : 놈은 기다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보게 될 것이다. 놈이 자신의 필생의 업적이 파멸되는 꼴을 보게 되거든그때서야 놈에게 죽음을 허락할 것이다. 놈을 끌고 가라.

 

[용병들에게 끌려가는 코너.]

 

용병 : 난 하루 종일 이럴 수 있다고. 사실, 그럴 작정이지만!

 

 

반격을 하면 전투가 시작된다. 우선은 다섯 명의 상인들용병들.

 

대사를 볼려고 위키아를 살펴보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암살자 동료를 불러서 처리한 건 살해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섯 명의 용병들을 처리하고 나면 이제 교회의 공동 묘지에 있는 용병들을 처리하자.

 

 

마지막 녀석까지 처리하고 나면 딱 13 명이다(...) 그러니까 이 시점에서 완전 동기화를 이룰려면 앞으로 딱 한 명 밖에 못 죽인다.

 

[아직 숨이 붙어있는 용병에게 찰스의 행방을 묻는 코너.]

 

코너 : 찰스 리는 어디로 갔지?

 

용병 : 항구로연락선을 타러

 

 

교회 근처에 포고꾼이 있으니 악명도를 낮추고 가는 편이 좋다.

 

[영국이 전쟁 포로들을 가둬놓는 용도로 사용한 감옥선, 저지 호(HMS Jersey)]

 

항구에서 녹색 아이콘만 따라 쭉 헤엄치면 저지 호가 나온다. 이제 발각되지 않은 채로 저지 호에 올라가야 한다.

 

암살자 동료들이 죽인 적은 살해 제한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더라면 그냥 경비들을 죽이면서 갔을 테지만...

 

 

 

우선 기둥(?)을 타고 올라간 다음 창문들을 타고 위로 올라가자. 경비의 주목을 끌더라도 재빨리 옆으로 건너가기만 하면 전투 상황까지는 가지 않는다.

 

 

지붕 위에는 경비 하나가 망을 서고 있다. 경비가 다른 곳을 보고 있을 때 재빨리 지붕 위로 올라탄 다음, 건너편에 있는 기둥을 타고 녹색 아이콘이 있는 지붕으로 건너가자.

 

 

자칫 잘못하면 그대로 바다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히 내려가자. 그 다음 녹색 아이콘이 있는 곳으로 가면 엿듣기가 가능해진다.

 

[전쟁 포로들을 빼돌려 사병으로 만들려는 찰스 리.]

 

선장 : 이자들이라면 당신들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킨다고 생각하오만.

 

용병 : 전혀 아니지 않소. 저들은 병들고 약해 빠졌잖소. 우리는 빈민 구호소를 채우려는 게 아니라 군대를 세우려고 한단 말이오.

 

용병 : 저들을 제대로 싸울 수 있게 만들려면 몇 달은 걸릴 거요. 그럴 시간은 없소.

 

포로 : 안됩니다. 제발 부탁 드립니다. 선생님들께서 원하시는 건 뭐든지 하겠습니다. 뭐든지요! 데리고만 가주십시오!

 

선장 : 닥쳐, 이 자식아!

 

용병 : 당신의 상품들은 우리에겐 쓸모가 없소.

 

선장 : 내 선실에서 다시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해보는 게 어떻겠소?

 

 

경비가 다른 곳을 보고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갑판 위로 올라간 후, 선장의 방까지 뛰어가자.

 

 

선장 : 실망시켜서 미안하오.

 

용병 : 당연히 그래야 할 거요. 아무것도 아닌 걸로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하다니지금 당장 내가 당신을 바다에 던져버리지 말아야 할 이유를 대보시오.

 

선장 : 성급하게 굴 것 없소. 시간을 조금만 더 주시오. 꼭 해야 한다면 다른 배들도 샅샅이 뒤져보겠소. 분명 당신들의 요구 조건에 맞는 포로들이 있을 것이오.

 

용병 : 좋소. 이틀을 주겠소.

 

선장 : 고맙소.

 

용병 : 당신이 고른 자들을 데리고 보스턴에 있는 그린 드래곤 여관으로 오시오. 우린 그곳에서 주군과 함께 당신을 만날 테니.

 

 

※ 전투 상태를 만들지 말고 저지 호를 빠져나오세요.

※ 저지 호의 선장을 죽이세요.

 

 

묘지에서 용병들을 처리한 후 '살해 제한에서 왜 딱 한 명만 남은걸까' 란 생각으로 찝찝했었는데, 역시나...

 

대화가 끝나자 마자 재빨리 지붕으로 올라가서 선장에게 독 다트를 던지면 된다.

 

 

방금 엿듣기를 했었던 구석에서 선장이 죽을 때까지 숨어서 기다렸다가, 선장이 죽거든 바다에 뛰어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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