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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 3 (Assassin's Creed III) - 데스몬드 파트 3

[브라질에 있는 두 번째 동력원을 찾아낸 일행들.]

 

데스몬드 : 별 일 없죠?

 

윌리엄 : 숀이 두 번째 동력원의 위치를 찾아냈다. 레베카에게 항공편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해놓았다.

 

데스몬드 : 어디로요?

 

: 브라질.

 

[브라질의 한 지하철역에서 내리는 데스몬드.]

 

데스몬드 : 레베카, 들려?

 

레베카 : 수신 상태가 좋지 않아. 내 말 들려?

 

데스몬드 : , 다행히도 작동은 되는 것 같네. 위로 올라가서 다시 시도해볼게.

 

 

인파를 따라 지상으로 올라가자. 곳곳에서 데스몬드를 찾는 수배지가 붙여져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데스몬드 : 이제 들려?

 

레베카 : 잘 들려.

 

데스몬드 : 계획이 뭐야?

 

레베카 : 정보에 따르면, 어떤 거물의 트로피 와이프가 동력원을 팔찌처럼 차고 다닌다고 하네. 정확한 위치를 알아내려고 노력 중인데 아마 경기장 상층부에 있는 VIP 부스 안에 있을 확률이 높아. 새로운 정보가 있으면 또 알려줄게.

  

데스몬드 : 이제 표를 구해야겠군.

 

레베카 : 착한척할 시간은 없으니 다른 사람 것을 훔쳐.

 

데스몬드 : 그건 나쁜 짓 같은데?

 

레베카 : , 그럼 그 대신 보안을 피해서 숨어들어가던지

 

 

대기줄에서 오른쪽을 보면 출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저곳으로 나가자.

 

[데스몬드를 찾는 앱스테르고 소속 경비들.]

 

데스몬드 : 평범한 경비들처럼 보이진 않는데

 

레베카 : 맞아. 저들은 앱스테르고 요원들이야. 아마 크로스도 여기 있을 거야. 조심해야 해.

 

 

수풀을 통해 지나가면 경비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다.

 

[사람들에 섞어 이동하면 경비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다.]

 

레베카 : 목표는 확실히 VIP 라운지에 있어. 입구는 중앙 홀 끝에 있어.

 

경비 : 이 남자를 보셨습니까?

 

남자 : 경비! 경비!

 

레베카 : 들킬 것이 염려된다면 경비를 우회하는 방법이 있을 거야. 사람들과 붙어 다니면 괜찮을 거야아니면 돌아갈 길을 찾아봐.

 

[경비들이 검문을 서고 있다. 뒤로 돌아가자.]

 

남자 : 그를 봤어요! 여기 있었다고요! 수배지의 그 남자요!

 

경비 : 어디 있죠?

 

남자 : 몰라요. , 사라졌어요. 하지만 방금 봤으니 멀리 못 갔을 거에요.

 

[검문소에서 뒤로 돌아가보면 화장실을 발견할 수 있다. 화장실을 통과해 지나가자.]

 

데스몬드 : 진짜, 경기장에 왜 저런 변기를 설치한 거지?

 

레베카 : 시간 대비 효율이 좋잖아.

 

데스몬드 : 여기엔 칸막이 하나 보이지도 않는다고. 만약 내가 변을 봐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돼?

 

: 이봐. 그럴 거면 마이크는 제발 꺼줘.

 

[VIP 구역으로 향하는 계단에서 검문을 하는 경비들.]

 

데스몬드 : 거의 다 온 것 같아젠장, 또 다른 검문소잖아.

 

레베카 : 다른 길을 찾아봐. 여긴 경비가 삼엄해.

 

 

남자 : 여길 못 지나가면 난 잘릴 거요!

 

경비 : 신분을 증명해주셔야 합니다.

 

남자 : 뭐요? 여기서 15년을 일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오! 당신들 대체 누구요?

 

경비 : 목소리 낮추시죠.

 

남자 : 좋소! 마음대로 하시오!

 

 

출구(녹색등)을 향해 이동하면 뒷골목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

 

 

골목길을 따라 이동한 뒤, 창문으로 넘어가자.

 

 

레베카 : 거의 다 왔어. 목표는 바로 건너편에 있어.

 

데스몬드 : 건너편이라고?!

 

 

경비 하나가 복도를 지키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 스며들면서 문으로 들어가자.

 

 

레베카 : 보행자용 통로로 건너가.

 

 

레베카 : 이제 다 왔어. 동력원은 거기 보이는 방 중 하나에 있을 거야.

 

 

건너편으로 넘어간 후 복도로 나가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유리창이 깨져있는데...

 

[부스 안에 누군가가 쓰러져있고, 밖으로 도망치던 여성은 총성과 함께 쓰러진다.]

 

[대니얼이 자신을 향해 총을 난사하자 급히 몸을 숨기는 데스몬드.]

 

[대니얼은 총알이 떨어지자 그를 막으려던 데스몬드에게 총을 내던지고 빠져나간다.]

 

[도망치는 대니얼의 뒤를 쫓아가자.]

 

레베카 : 서둘러, 데스몬드!

 

시민 : 암살자다!

 

레베카 : 놈이 그 유물을 들고 도망치면, 우린 망한 거야. 그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돼.

 

시민 : 누가 경비 좀 불러!


 

경비들은 무시하고 도망치는 대니얼을 추격하자.

 

 

뒷뜰에 도착하면 대니얼은 갑자기 데스몬드를 공격해오고, 쫓아오던 경비들도 합류한다.

 

[자동권총을 화승권총처럼 쏘는 앱스테르고 경비의 위엄.]

 

전투 중에 갑자기 경비 중 하나가 총을 빼 드는데, 이게 코너 시점에서는 총을 들었다는 표시(노란색 역삼각형)가 나오지만 데스몬드 시점에서는 나타나지 않아서 대응하기가 어렵다.

 

저 상태에서 A 버튼을 누르면 데스몬드가 몸을 숙여 조준에서 벗어난다. 코너와는 달리 다른 경비병을 인간방패로 쓰지는 못하는 듯. 아니면 총을 겨누는 경비에게 달려들어도 된다. 사실 총을 맞더라도 잠깐 주춤거릴 뿐, 멀쩡하다(!)

 

 

대니얼에게는 반격기나 연속 살해가 먹히지 않는다. 까놓고 말해 그냥 무기 안든 척탄병. 그러니 경비들과의 전투 중에는 대니얼을 멀리 던져 버려서 경비들을 먼저 처리한 후, 대니얼을 상대하자.

 

반격(B-X) 는 먹히지 않으니 무장해재(B-A) 나 밀어내기(B-B)로 무력화시킨 다음 실컷 패주자.

 

 

이제 쓰러진 대니얼을 조사하자.

 

[두 번째 동력원을 찾아낸 데스몬드.]

 

경비 : 저기 있다!

 

 

레베카 : 도망쳐! 지하철로 가. 내가 전철을 세워 둘게.

 

 

이번에도 경비들은 무시하고 지하철로 뛰어가자.

 

[추적을 따돌리고 돌아가는 데스몬드.]

 

 

레베카 : 네가 준비되기만 하면 언제든지 코너에게 돌아갈 수 있어, 데스몬드. 먼저 동력원에 전원을 연결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말이지. 네가 원하는 대로 해!

 

 

우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자.

 

[레베카와 이야기를 나눠보자.]

 

레베카 : 그래, 뭐 새로운 소식 없어? 흥미로운 정보라도 알아냈어?

 

데스몬드 : 저들은 종말 직전에 뭔 이상한 작업을 했더군. 새로운 육체를 만들어서 컴퓨터에 자신들의 정신을 담으려고 했어.

 

레베카 : 실패의 연속이로군. 그들은 정말 힘들었겠어

 

데스몬드 : 나도 그게 걱정돼. 그러니까, 저들은 여기에 우리들을 도울 수 있는 뭔가가 있다고 했잖아. 근데 그게 뭐지? 그게 우리한테 필요한 거라면 왜 봉인되어 있는 거지?

 

레베카 : 글쎄어쩌면 위험해서? 아니면 오직 너만 그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걸지도 모르지.

 

데스몬드 : 그게 또 다른 의문점이야. 내가 왜 그렇게 특별한 거지?

 

레베카 : 아무래도 그건 우리가 문을 열고 나서야 알 수 있지 않을까.

 

 

레베카 : 저기, 불쾌한 질문일수도 있는데루시는 어떻게 된 거야?

 

데스몬드 : 나도 몰라

 

레베카 : 미안해. 물어보는 게 아니었어.

 

데스몬드 : 아니, 괜찮아. 정말 나도 몰라서 그래. 아버지한테도 했던 말인데 설명하기가 어려워. 그러니까, 유노가 확실히 나를 조종하기는 했어. 하지만 어느 정도는 나도 그거에 동의한 것 같아. 내가 그녀를 받아들인 거지아니, , 그게 아니지. 그건 유노가 아니었으니까. 그건프로그램에 가까웠어. 이상하지? 그것이 내게 모든 걸 보여줬어.

 

레베카 : 어떤 걸 봤는데?

 

데스몬드 : 내가 루시를 막지 않았더라면, 앱스테르고는 사과를 얻게 되고, 우리 모두 죽었을 거야.

 

레베카 : 그녀가 왜 우릴 배신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데스몬드 : 분명 스스로는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했을 거야.

 

[숀과 이야기를 나눠보자.]

 

: , 믿을 수 없군

 

데스몬드 : 무슨 일이야?

 

: 너네 정치가들은 계속 건국의 아버지들을 언급하잖아. 그들이라면 이거나 저런 거에 지지했을 거라고 우겨대면서 말이지. 저렇게 노골적으로 역사를 무시하는 건 본적이 없어.

 

데스몬드 : 전형적인 선전일 뿐이잖아.

 

: 그리고 정직하지도 않는 망상일 뿐이지. 종이 쪼가리와 희망사항들을 가지고 어떻게 감히 그 사람들이 원했을 거라고 주장할 수 있는 거냐고?

 

데스몬드 : 대중들은 의지를 찾는 거야, 국가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정치가들의 비전 말이야.

  

: 너무 이상적이고, 그럴 것 같지도 않아. 난 너네 대통령과 의원들, 판사들 대부분이 건국의 아버지들의 생각에는 신경도 안 쓴다고 생각해. 저들은 단지 현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옛날 말을 어떻게 왜곡하면 되는지를 알고 싶어할 뿐이야. 그들이 이신론자였는지 유신론자였는지, 아니면 중앙 은행을 원했는지 누가 상관하겠어.

 

사람들은 왜 입증하려 할까?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스스로의 믿음과 왜 그것을 믿는지에 대한 이유인데 말이지. 뭐야?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너무나도 자신이 없기에 우리의 믿음을 입증하기 위해서 18세기의 편지를 찾아야만 하는 건가? “엄마, 보세요! 죽은 사람이 내 의견에 동의했어요!” “글쎄다, 그의 쇼핑리스트의 철자들의 순서를 뒤바꿔보면 그가 사실은 내편이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을 거란다!”

 

데스몬드 : 이런, . 참 냉소적이군

 

: 그래도 사실은 사실이야.

 

 

: 난 워싱턴이나 제퍼슨 같은 사람들이 자유와 평등을 위해 평생을 바쳤음에도, 노예를 소유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걸 계속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야. 그건 극도의 위선이야. 너네 역사책에서는 그 주제는 그냥 넘겨버리지. 마치, 마치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듯이 말이야.

 

데스몬드 : 그들은 이겨야 할 전쟁을 치르고 있었어. 국가의 미래를 지켜야 했단 말이야. 그 와중에 그 모든 것들을 어떻게 다 해결할 수 있겠어?

 

: 진짜 옹호자 같은 말이군. 오늘날에도 그런 말을 듣잖아. ‘시민의 권리와 평등에 대한 문제는 미루어 두어야 한다.’ ‘분쟁들을 해결해야 하고, 경제를 회복시켜야 한다.’ 사람들이 자유롭지 않다거나 평등하지 않는다면,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이 있어?

 

 

: 우리가 애니머스에서 깨달은 사실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군. 과거에 대한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는 게 가능하거나, 사라진 문명을 탐험하는 게 가능하다고 상상해봐.

 

데스몬드 : 어떻게 알았다고 할 건데? 저 기계의 존재를 함부로 세상에 드러낼 수는 없어.

 

레베카 : 왜 안돼?

 

: 데스몬드가 옳아. 위험할 수도 있어. 게다가 아직 혼입효과를 제어할 방법도 모르잖아.

 

데스몬드 : 우리가 세상을 구하고 나면 조사해볼 수 있겠지.

 

: 만약 우리가 종말을 어떻게 피한다고 해도, 성당 기사단이 쉽사리 사라지진 않을 거야. 이 싸움이 끝나고도 그들과의 싸움은 계속 될 것 같아.

 

 

윌리엄과는 나눌 이야기가 없다.

 

 

저 위에를 보면 유노의 홀로그램이 보인다. 이제 두 번째 동력원을 넣으러 가보자.

 

 

전에 첫 번째 동력원을 넣어 열린 곳으로 향하자.

 

[에덴의 조각의 "새로운" 사용 방법을 알아낸 먼저 온 자들.]

 

유노 : 사실이란 무엇인가? 확고한 것인가? 변하지 않는 것인가? 이미 확실히 존재하는 것이기에, 발견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변할 수 있는 것인가? 우리는 여기서 답을 얻었고, 이것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것들은 지배하고, 조종하고, 그리고 소유하는데 사용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곧 다른 사용법을 발견했다. 충분한 수의 인간들에게 믿도록 세뇌시킨 결과그들의 생각은 구체적인 형태를 띠게 되었다. 상상이었던 것이 실제가 된 것이다.

 

[먼저 온 자들은 태양풍을 막기 위해 에덴의 조각을 우주로 날려보냈다.]

 

유노 : 백 명의 생각으로 벽을 없애고 나무를 실제로 만들 수 있다면, 천 명으로는 무얼 할 수 있을까? 만 명이면? 그 이상이면? 여론을 바꿀 수 있다면 위협도 사라지지 않을까?

 

우리는 그것을 우리 모두를 비출 수 있는 하늘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것이 자리를 잡고 나면, 그것에게 한 문장이 전달될 것이다. “우리를 안전하게 해라그렇게 우리는 여론을 바꾸려 했다. 세계를 구하려 했다.

 

[어쌔신 크리드 2의 퍼즐에서 나온 "달에 있던 에덴의 조각" 역시 이 계획의 일환이었다.]

 

유노 : 하지만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는 더 많은 조각들을 하늘로 보냈지만 지속적으로 제어할 방법이 없었다. 빛 줄기를 쏠 방법이, 세계를 매혹시킬 방법이, 그 말을 말하도록 할 방법이 없었다.

 

기묘하고 위험한 일이었지만 우리가 그 다음으로 시도한 일은 더 심했다

 

 

계단을 타고 위로 올라가자. 중간중간 길이 끊어져 있지만, 충분히 뛰어 넘을 수 있는 거리다.

 

[미래를 보는 기술을 개발해 낸 먼저 온 자들.]

 

유노 : 우리의 첫 직감은, 과거를 바꾸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방법을 찾을 수 없었고 대신 미래를우리는 미래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우리의 미래에 무슨 일이 닥칠지 보려고 했다.

 

먼저 우리의 계획이 성공하는지를 보려고 했다. 하지만 결과는 언제나 같았다. 그래서 다른 계획에 착수했지만 그녀는 남았다. 너희들이 미네르바라고 부르는 사람 말이다.

 

["선지자" 에치오 아우디토레를 통해 데스몬드에게 메세지를 전달한 미네르바.]

 

유노 : 이윽고 그녀도 관찰을 멈추고 대신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너희들이 구원받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여러 시간대에 걸쳐 너희들을 불렀다. 그녀는 너와 이곳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면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 메시지를 숨겨 두었다.

 

윌리엄 : 흥미롭군

 

 

데스몬드 : 지긋지긋해! 암호 같은 경고들에다가 위협들까지. 그냥 네놈들이 원하는 걸 말하라고!

 

윌리엄 : 하지만 저들은 원하는 걸 말하고 있잖느냐…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들의 거인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각주:1] 이 모든 것을 두 살배기 아이에게나 메뚜기에게 설명하려 하는 모습을 상상해봐라. 사람들은 신의 뜻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지, 그건 진정으로 하는 말이란다.

 

 

데스몬드 : 제가 그녀를 죽였어요. 루시를 죽였다고요.

 

윌리엄 : 그건 사과때문이었다, 아들아. 유노 때문이야.

 

데스몬드 : 전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봤어요. 그녀를 살려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봤어요. 전 스스로를 막을 수 있었어요그러니까어떤 강요는 있었지만, 제가 그럴 필요는 없었어요. 제가 선택한 거에요.

 

윌리엄 : 데스몬드

 

데스몬드 : 루시는 우릴 배신하고 사과를 앱스테르고로 가져가려 했어요. 전 위성이 발사되는 걸 봤어요. 놈들이 그걸 작동시키는 것도 봤어요. 그리고실패했죠.

 

저 문 너머에 있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유노에게 득이 되는 거에요. 조심해야 해요.

 

 

저 건너편이 바로 두 번째 동력원을 넣는 곳이다.

 

 

여기서 한 바퀴를 돌아 아래로 내려가도 되지만, 그냥 맨 아래로 뛰어내려도 된다.

 

 

맨 아래에 보면 유일하게 문(?)이 열린 곳이 있다. 그 안으로 들어간 후, 벽을 타고 위로 올라가자.

 

 

저기 유노의 홀로그램이 보인다. 이제 동력원을 넣으러 가자.

 

 

데스몬드 : 사원이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장벽 건너편에서 또 다른 발판이 나오고, 첫 번째 동력원을 넣었던 곳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입구가 열린다.

 

이 시점에서 저 곳을 탐험해도 상관은 없지만... 다음 기회에...

 

[두 번째 동력원을 넣고 아래로 내려오면 레베카가 말을 꺼낸다.]

 

레베카 : 진짜로, 이 아래에 뭔가 있다니까

 

: 바보처럼 굴지 마.

 

레베카 : 나도 모르겠지만, 잠들어 있던 저들을 우리가 깨운 걸지도 몰라. 극저온저장 같은 거 말이야. 아니면 동면이라던가. 내 말은, 저들이 여기서 뭘 하고 있었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아?

 

데스몬드 : 저들은 수많은 해결책을 시도하고 있었어. 하지만 어느 것도 성공하지 못했지. 그저 한 계획에서 다른 계획으로 넘어가고 있었지. 그 다음엔나도 모르겠어어떤 시점에서 이곳을 떠나버렸겠지. 멸망 이후에

 

레베카 : 저들이 성공했더라면 세상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해

 

: 난 우리가 실패했을 때 세상이 어떤 모습이 될 지가 더 신경 쓰이는데.

 

[어딘가에서 일행들을 지켜보는 유노.]

 

유노 : 구원그들은 방법을 찾았다그들에게는 너무 늦었지만, 너희들에게는 아니다. 그것은 보호를 위해 봉인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너희의 길을 막고 있다열쇠를 찾아라과거가 말해줄 것이다

 

 

이제 애니머스로 돌아가자.

 

 

: 이것 좀 봐! 세 번째 동력원을 찾았어!

 

데스몬드 : 벌써?

 

: 전에 조사할 때 나오긴 했는데, 그게 진짜인지를 이제 막 확인한 거야.

 

데스몬드 : 어디야?

 

: 카이로에 있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어.

 

데스몬드 : 아무래도 코너는 좀 기다려야겠군.

 

[윌리엄은 자신이 동력원을 가져오겠다며 카이로로 떠나기로 한다.]

 

윌리엄 : 아니다. 넌 여기 있거라. 우리는 그 열쇠를 찾아야 하는데 시간은 없어. 내가 가겠다.

 

데스몬드 : 크로스는 어떡하고요?

 

윌리엄 : 다 괜찮을 거다. 곧 돌아오마.

 

레베카 : 우린 준비 다 됐어, 데스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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