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과 의역이 섞인 번역입니다.>
영문 Script 출처 : http://www.gamershell.com/faqs/assassinscreedgamescript/1.00/
[평소보다 더 일찍 데스몬드를 깨우는 비딕.]
비딕 : 일어나게!
데스몬드 : 평소보다 이른데요, 박사님.
비딕 : 난 이 일을 가능한 빨리 끝내고 싶네!
데스몬드 : 그러시다면야.
비딕 : 그렇게 침울해하지 말게, 데스몬드. 오늘은 오랫동안 기억될 역사적인 날이야. 우리 몇 명만 기억하게 되겠지만 말이지……
[마시아프로 돌아온 알테어. 그를 반기는 건 어딘가 이상해진 주민들 뿐이다]
알테어 :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 다른 사람들은 어디에 있나?
주민 : 주인님을 뵈러 갔습니다!
알테어 : 성당 기사단인가? 그들이 다시 공격해온 건가?
주민 : 그들은 길을 걷습니다…!
알테어 : 길이라니?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주민 : … 빛을 향하여!
알테어 : 알아듣게 말해라!
주민 : 주인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이야 말로 유일합니다. 그것이 진실입니다!
알테어 : 미쳤군!
주민 : 당신도 곧 그 길을 따라 걷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죽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주인님의 명령입니다.
알테어 : 알 무알림의 짓인가? 그 자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주민 : 우리를 빛으로 인도하시는 주인님을 찬양하라!
[올라가면서 만나는 주민들 모두 알테어가 지나갈 때 마다 고개만 돌리면서 알 무알림을 찬양하는 말을 하고 있다.]
주민들은 딱히 알테어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건 아니니 무시하고 올라가자.
[다른 암살자들도 알 무알림에게 조종을 받고 있다.]
어느 정도 올라오면 암살자들도 다른 주민들 처럼 가만히 서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암살자들 몇 명이 갑자기 알테어의 앞을 가로막는다. 옆으로 빠져나가 앞으로 걸어가자.
갑자기 암살자들이 알테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같은 동료이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다. 모두 죽이자.
전부 죽이면 증원이 도착한다.
암살자 1 : 스승님의 명령을 따라!
암살자 2 : 빛을 향하여!
암살자 3 : 배신자를 죽여라!
암살자 4 : 스승님을 위하여!
암살자 5 : 저 자는 길을 걷지 않는다! 죽여라!
[쓰러지는 암살자들.]
도착한 증원들도 상대해야 한다. 어느 정도 죽이면 갑자기 어디선가 단검들이 날라와 암살자들을 쓰러트린다.
[단검을 던지는 말릭과 그의 부하들.]
말릭 : 알테어! 여기 위일세!
말릭과 그의 부하들이 알테어를 도우러 왔다. 저 위로 올라가자.
알테어 : 때맞춰 잘 왔네.
말릭 : 그런 것 같군.
알테어 : 단단히 조심하게, 친구여. 알 무알림이 우리를 배신했네.
말릭 : 알고 있네. 그는 성당 기사단의 협력자들도 배신했더군.
알테어 : 어떻게 알아낸 건가?
말릭 : 우리의 대화가 끝난 뒤 난 솔로몬 신전의 폐허로 돌아가봤네. 로베르가 일지를 적어두었더군, 폭로된 사실로 가득한 일지를 말일세. 그걸 읽었을 때 내 가슴은 아팠지만, 동시에 눈을 뜨게 되었다네. 자네가 옳았네, 알테어. 우리의 스승은 우리를 이용해왔네! 우리는 성지를 지켜온 게 아니라 그 자에게 전해주고 있었네! 그 자를 막아야 하네!
알테어 : 조심하게, 말릭. 그가 다른 이들에게 한 짓을 볼 때, 기회만 된다면 우리에게도 같은 짓을 하려고 할거야. 그 자에게서 멀리 떨어져야 하네.
말릭 : 그게 무슨 소리인가? 나의 오른팔은 여전히 강인하고, 내 부하들은 여전히 나의 부하들일세. 우리를 쓰지 않는 건 실수일세!
알테어 : 그렇다면 이 노예들의 시선을 끌어주게. 요새의 뒤를 공격하게. 만약 그들의 관심을 나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다면, 난 알 무알림에게 접근할 수 있을 걸세.
말릭 : 자네의 말대로 하겠네, 다이(Dai).
알테어 : 우리가 마주친 자들, 그들의 마음은 그들의 것이 아니네. 죽이는 걸 피할 수 있다면……
말릭 : 알겠네. 그가 비록 신조와 규율을 어겼지만, 그게 우리도 어겨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 내가 할 수 있는 한 해보겠네.
알테어 : 그게 전부일세. 안녕과 평화를, 친구여.
말릭 : 자네가 여기 있으니 그 두 가지가 다 우리에게 있을 걸세.
말릭과 대화를 나눈 뒤 요새 안으로 들어가자.
[요새 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성문이 닫힌다.]
[알 무알림의 노예가 되어버린 마을 주민들과 암살자들.]
알테어 : 무고한 자들이 너무 많군. 저들을 해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
[내 길을 막지 마라!]
조심스럽게 인파를 통과해도 되지만, 그냥 밀어버려서 길을 만들어도 상관없다(...)
이제 정원으로 달려가자. 정원에 들어서자 마자 문이 닫힌다.
정원쪽으로 걸어가면 알테어의 기억을 불러오게 된다.
[알테어는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알테어 : 안돼! 무슨 일이지?!
알 무알림 : 그래, 제자가 돌아왔구나!
알테어 : 난 도망치는 자가 아니다!
알 무알림 : 말을 잘 듣던 자도 아니었지!
알테어 : 그 덕택에 아직 살아있지.
알 무알림 : 내가 자네를 어찌하면 좋겠나?
알테어 : 날 놓아줘라.
알 무알림 : 오, 알테어! 네 목소리에서 증오가 들리고, 그 열기가 느껴지는구나. 놓아달라고? 그것 참 현명하지 못한 짓이로군.
알테어 :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지?
알 무알림 : 나는 증거를 찾았다!
알테어 : 뭐에 대한 증거를?
알 무알림 : 어느 것도 진실이 아니며, 모든 것이 허용된다는 것에 대한 증거다!
[에덴의 조각의 능력으로 생성된 암살 대상들의 환영.]
알 무알림 : 오너라! 배신자를 죽여라! 저 자를 이 세상에서 보내버려라!
그냥 일반 군사들을 상대하는 것과 큰 차이는 없다. 망자들의 환영을 다시 한번 저세상으로 보내주자.
전부 처리하면 알테어와 알 무알림의 대화로 넘어간다.
알테어 : 날 상대해라! 두려워서 그러느냐?
알 무알림 : 난 수많은 자들의 앞에 서왔다! 모두 네 녀석보다 뛰어난 자들이었지! 그리고 그 자들은 전부 죽었다 - 내 손에 말이다! 두려워할 리가 없지 않느냐!
알테어 : 증명해 봐라.
알 무알림 : 내가 왜 두려워해야 하느냐? 내가 장악한 힘을 보거라!
[알 무알림의 환영들과 싸우게 된다.]
아까 암살 대상들을 상대했을 때와 다를 건 없다.
전부 처리하면 다시 알테어와 알 무알림의 대화로 넘어간다.
알 무알림 : 남길 말이 있느냐?
알테어 : 날 속였군! 로베르와 같은 목적을 지녔으면서도 그 자의 목표가 악독하다고 말했었지!
알 무알림 : 난 예전부터 무언가를 공유한 적이 없어서 말이지.
알테어 : 넌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다른 이들이 네게 대항할 힘을 찾아낼 것이다!
알 무알림 : 그게 바로 인간이 자유 의지를 지니고 있는 한, 평화를 얻을 수 없는 이유이니라.
알테어 : 내가 최근에 죽였던 자가 그런 소리를 지껄였었지.
알 무알림 : 용감한 소리로구나! 허나 그건 단지 말에 불과하다!
알테어 : 그럼 날 풀어주어라. 내가 그 말을 행동으로 옮겨줄 테니.
알 무알림 : [크게 웃음]
알테어 : 말해봐라, “스승”… 왜 나를 다른 암살자처럼 만들지 않은 거냐? 왜 내 정신을 온전히 보존한 거냐?
알 무알림 : 한 사람의 자아와 행동은 서로 지나치게 긴밀하게 엮여져 있지. 네게서 그 중 하나를 빼앗았더라면 다른 하나도 잃게 되었을 것이다. 그 성당 기사단들은 죽어야만 했어.
[한숨]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난 내 서재에서 네게 보물을 보여주면서 시도해 보았다. 허나 넌 다른 이들과는 달랐다. 넌 그 환상을 간파해내더군.
알테어 : 환상이라고?
[어느 것도 진실이 아니며, 모든 것이 허용된다는 말은 에덴의 조각의 능력을 표현하는 말이기도 했다.]
알 무알림 : 그것이 이 성당 기사단의 보물, 에덴의 조각, 신의 말이 지금까지 해 온 것이다. 이제 이해가 되느냐? 홍해는 갈라진 적이 없었으며, 물이 포도주로 변한 적이 없었다. 트로이 전쟁을 일으킨 건 에리스의 교묘한 책략이 아니라 바로 이것이다! 바로 환상! 전부 다 말이다!
알테어 : 당신의 계획인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의지를 거스르고 당신을 따르도록 강요하는 것이야 말로 환상이지 않은가!
알 무알림 : 지금 사라센들과 십자군들이 따르는 그 환영보다 더 비현실적이란 말인가? 사람들이 그들의 이름을 대며 서로 학살하는 와중에도…… 이 세계에서 도망쳐버린 그 비겁한 신들을? 사람들은 이미 환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난 단지 사람들에게 환상 하나를, 피를 덜 부르는 환상을 주는 것뿐이다.
알테어 : 최소한 사람들은 그 환영들을 선택하기라도 했다.
알 무알림 : 정말 그런가? 가끔 나오는 개종자나 이단자는?
알테어 : 그건 아니다.
알 무알림 : 아. 이제 논리마저 널 떠났구나. 그리고 감정이 그 자리를 대신했구나. 실망스럽군.
알테어 : 그럼 어쩔 테냐?
알 무알림 : 넌 날 따르지 않을 테고, 나도 널 강요할 수는 없지.
알테어 : 그리고 당신은 그 사악한 계획을 포기하지 않을 테지!
알 무알림 : 그렇다면 우리는 교착상태에 빠진 것 같구나.
알테어 : 천만에! 이제 끝에 다다른 것이다!
알 무알림 : [한숨] 네가 그리울 것이다, 알테어. 너는 나의 최고의 제자였다.
이제 알 무알림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적당히 피해를 주면 갑자기 사라진다.
알 무알림 : 눈이 멀었군, 알테어. 전부터 항상 눈이 멀어왔었지만,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갑자기 알테어의 체력이 빈사상태가 되고, 알 무알림은 어디론가로 사라진다. 스샷에서도 나왔지만, 알 무알림은 에덴의 조각을 사용하고 있다. 정원 어딘가에서 반짝이는 걸 찾아 그곳으로 향하면 된다.
알 무알림을 발견하면 우선 단검 하나를 던져주자. 그 다음 반격기를 하나 먹여주던지 적당한 피해를 주면 다시 사라진다.
알테어 : 내 칼이 나를 대신하여 볼 것이다, 알 무알림. 그리고 어둠 사이로 길을 낼 것이다.
알 무알림이 등장하는 위치는 일정하지 않지만, 특정한 위치에서만 등장한다.
알 무알림 : 으하하하하!!
[이번이 마지막 환영이다.]
알 무알림 : 빌어먹을, 알테어!
이제 진짜 알 무알림이 덤벼든다.
환영들을 상대한 것 처럼 반격기나 잡기로 쓰러트린 뒤, 암살검을 박아주자.
[알 무알림의 손을 떠나는 에덴의 조각.]
알 무알림 : 이럴 순 없다! 제자가 스승을 쓰러트리다니!
알테어 : [아랍어] Laa shay'a waqi'a mutlaq bla kul'un mumkin(어느 것도 진실이 아니며, 모든 것이 허용된다.)
알 무알림 : 그랬었지. 네가 이겼구나. 자, 가서 전리품을 챙기거라.
알테어 : 당신은 손에 불을 쥐고 있었어, 영감. 그건 파괴되었어야 했어.
알 무알림 : 십자군 전쟁을 끝내고 진정한 평화를 불러올 수 있는 걸 파괴하라고? 절대 안되지.
알테어 : 그렇다면 내가 하겠다.
알 무알림 : 어디 한번 보도록 하지.
[알 무알림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알 무알림 : 나는 지혜를 알기 위해, 그리고 광기와 어리석음을 알기 위해 전념해왔다. 나는 이것이 바람을 뒤쫓는 것이나 다름없는 짓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지혜가 많을수록 슬픔도 많은 법. 지식을 늘리는 자는 슬픔 또한 늘게 된다.
[지구의 홀로그램 영상을 보여주는 에덴의 조각.]
알 무알림 : 파괴해라! 네가 말했듯이 파괴하란 말이다!
알테어 : 난… 난 못하겠어!
알 무알림 : 아니, 넌 할 수 있다, 알테어. 허나 넌 그러지 않을 테지……
[말릭과 다른 암살자들도 이 광경을 보게 된다.]
비딕 : 찾았군!
이후 데스몬드는 애니머스에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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