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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 Memory Block 5 [02]

<직역과 의역이 섞인 번역입니다.>

영문 Script 출처 : http://www.gamershell.com/faqs/assassinscreedgamescrip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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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당의 정문은 닫혀있다. 이곳으로 진입은 불가능하다.

 

 

정문을 바라보는 시점을 기준으로, 왼쪽 건물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자. 길을 가로막는 궁수는 죽여버리자. 그 다음 옥상에서 학당 창문으로 건너가자.

 

 

창문에서 벽을 타고 학당 옥상에 도착한 뒤, 계단을 타고 아래로 내려오면 알테어의 기억을 불러오게 된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책을 태우고 있다.]

 

주바이르 : 이 도시에 있는 단 하나의 글도 남김없이 파괴되어야 한다!

 

학자 : 친구여, 이래서는 안되네. 이 양피지(parchment)들에는 수많은 지식들이 남겨져 있어. 우리의 조상들이 좋은 의도로 남겨둔 것들 말일세.

 

[주바이르에게 책들을 태우지 말라고 간청하는 한 학자.]

 

주바이르 : 그 의도가 뭔가?

 

학자 : 그것들은 우리를 이끌어 주기 위한 표지일세. 무지라는 이름의 어둠에서 구해주기 위한.

 

주바이르 : 아닐세! 이 종이쪼가리들은 전부 거짓으로 덮여있어! 이것들이 존재하는 한 자네 마음은 중독되어 이 세계의 진정한 모습을 보지 못할 걸세!

 

 

학자 : 어떻게 이 두루마리들을 무기라고 비난할 수 있는가? 이것들은 학문의 도구일세!

 

주바이르 : 답이나 구원을 찾기 위해 이것들에 의지하. 자기 자신보다 이것들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된단 말이야. 그게 자네를 약하고 어리석게 만드는 걸세. 자네는 그저 잉크 자국에 불과한 글을 믿지. 잠시라도 누가 그걸 쓴 건지 생각해봤나? 아니면 왜 그랬는지는? 그런 적 없을걸. 자네는 그 글들을, 거짓으로 적혔을 거란 의심 없이 받아들이지. 이것들은 자주 그러지 않던가? 이건 위험한 걸세.

 

 

학자 : 자네는 틀렸네! 이 글들은 지식이란 선물을 주네. 우리에겐 이것들이 필요해!

 

주바이르 : 자네의 소중한 글들을 사랑하나? 이것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정도로?

 

학자 : , 물론. 당연하지.

 

[자신에게 반기를 든 학자를 불타는 책 더미로 밀어버리는 주바이르.]

 

주바이르 : 그럼 함께 하거라!

 

 

주바이르 : 저 자처럼 이야기하는 자는 이렇게 될 줄 알아라. 너희들 중 내 권위에 대들 자가 더 없느냐?

 

좋다. 명령은 간단하다. 도시로 나가, 남아있는 모든 문서들을 모아 길거리에 쌓아 놓아라. 일이 끝나거든, 그것들을 모으기 위해 수레를 보낼 것이다. 그 뒤 그것들은 전부 파괴될 것이다.

 


정보 조사과정에서 지도 3개를 발견했을 것이다. 그 지도에는 주바에르가 있을법한 곳과 없을 곳을 표시되어 있었다. 그 지도들을 하나로 겹쳐 생각해 보면 주바에르가 있는 위치를 알 수 있다.

 

[빗금이 되지 않은 곳이 바로 주바이르가 있는 곳이다. 다른 곳은 무시하자.]

 

[이 녀석은 그냥 주바이르의 부하다. 무시하자.]

 

[저기 저 노란색이 바로 주바이르다.]

 

주바이르 : 다마스쿠스의 선량한 시민들이여! 여러분들은 옳은 일을 하는 겁니다. 이 도시의 중독된 과거를 씻어냅시다! 이건 올바른 행동이고, 단 하나의 지혜로 통치되는, 진실과 통치로 이루어진 새로운 시대가 불꽃 속에서 태어날 것입니다.

 

[포옹하는게 아닙니다.]

 

문 앞에는 병사들이 지키고 서 있다. 뒤로 돌아가자. 참고로 정신병자 두 명이 있으니 조심하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궁수 2명이 있다. 죽이자.

 

그 다음 타이밍을 잘 보고 뛰어내려 주바에르의 뒤를 노리자. 물론, 들켜서 도망치더라도 잡아 죽이면 그만이다.

 

[어쌔신 크리드 1 에서는 공중 암살이 안됩니다, 고갱님]

 


 

주바이르 : ?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지?

 

알테어 : 사람들은 그들의 믿음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서로 의견이 얼마나 다르던 간에, 생각이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처벌하는 건 우리의 권한이 아니지.

 

주바이르 : 그럼 뭐가 우리의 권한이지?

 

알테어 : 다른 사람들은 다 모를지라도 당신은 알고 있어야 할 텐데.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 옳고 그른 것이 무엇인지 가르치는 것.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주는 지식이 되어야지, 그들을 강요하는 건 아니지.

 

[고대의 두루마리(성서)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죽었음을 역설하는 주바이르.]

 

주바이르 : 그들은 배우지 않아. 그들의 방식에 사로잡혀있지, 늘 그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그런 생각을 하다니 의외로 순진하군. 혼란에 빠져 있어. 치료할 방법은 오직 하나지.

 

알테어 : 틀렸다. 그게 바로 네가 잠들어야 할 이유지.

 

주바이르 : 이 나와 네가 지키려고 애쓴 소중한 책들 사이에 다른 점이 있나? 자네가 동의하지 않는 지식의 원천이지 않나? 그럼에도 자네는 내 목숨을 가져가려고 서두르는 군.

 

알테어 : 다수를 구하기 위한 약간의 희생이다. 필요한 일이지.

 

주바이르 : 십자군들을 고무시킨 것 역시 고대의 두루마리가 아니던가? 거기에다 살라딘과 그의 부하들을 의분(義憤)으로 채워 넣었는데도? 그들의 문서는 다른 이들을 위태롭게 만들어, 결국 죽음으로 몰고 가지. 나 역시, 조그만 희생을 치른 것이다. 이제는 별 상관 없지만. 네 일은 끝났다, 나 역시 그렇지.

 

[깃털에 주바이르의 피를 묻히는 알테어.]

 

암살에 성공했으니 추적을 따돌리고 지부로 돌아가자.


[주바이르의 죽음을 마지막으로, 다마스쿠스의 임무는 막을 내린다.]

 

라피크 : 알테어! 성공한 건가?

 

알테어 : 그렇다네. 주바이르의 불은 꺼졌네. 그의 목숨도 같이.

 

라피크 : 멋진 소식이로군! 자네가 성공하리라 의심치 않았어!

 

알테어 : 자네도 한번 봤어야 했어. 학자들이 그를 기꺼이 따르더군. 책들 말고도, 그들에게 반대하는 자 역시 불태우더군.

 

라피크 : 그런 무지는 오직 악을 불러올 뿐이지. 오늘 훌륭한 일을 했네.

 

알테어 : 다른 목표물들처럼, 그는 자신이 옳은 일을 한다고 믿더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을 청소한다고 말이지.

 

라피크 : 당연히 그랬겠지. 그게 미친 자의 심상풍경이었을 테니.

 

알테어 : 지난 몇 주간 보아왔던 걸 보면이 지역 전체가 미쳐버리기라도 한 것 같더군.

 

라피크 : 그게 바로 우리가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싸우는 이유 아니겠나. 온전한 정신이 돌아오도록 말이지. 사람들은 지시를 갈망하고 있네. 주바에르 같은 자가 이걸 먹이로 주어 그들을 악으로 바꾸는 건 쉬운 일이지. 가게나, 알테어. 알 무알림께 돌아가게. 자네가 본 걸 말씀 드리고, 오늘 자네가 한 선행을 알려드리게나.

 

알테어 : 안녕과 평화를, 라피크.

 

라피크 : 자네에게도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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