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Ts' v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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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략] 워싱턴 왕의 폭정(The Tyranny of King Washington) - 1. 악명 - 정의 구현

 

[라둔하게둔은 포지 계곡 근처에서 자신이 구해주었던 여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

 

[야영지 외곽에는 경비들이 경비견을 데리고 순찰을 돌고 있다.]

 

여자 : 라둔하게둔! 여긴 매우 위험해요. 경비들이 사방에 있어요. 그들은 개들과 함께 야영지 외곽을 순찰하고 있어요. 저 개들은 정말 뛰어난 개들이에요, 라둔하게둔. 날카로운 눈으로 사방을 경계하고 있어요. 설령 당신이 그 개들로부터 몇 야드 정도 떨어져 있더라도, 울부짖어 군사들을 불러올 거에요.

 

 

라둔하게둔 : 고맙습니다. 이 곳은 안전하지 않아요. 집으로 돌아가세요. 제 친절에 대한 보답이라면 이미 답례를 해 주었습니다.

 

여자 : 당신은 성공할 거에요, 라둔하게둔. 안녕히

 

 

경비견들은 미니맵에 노란색 점으로 나타난다. 

 

 

일일히 무기창 열어서 날고기를 고르느니 단축키에 등록시켜 놓는 게 훨씬 편하다.

 

 

우선 덤불 속에서 날고기를 뿌려 경비견을 유인, 덤불 쪽으로 오기 시작할 때 늑대의 은신으로 빠져나오면 된다.

 

 

첫 번째 경비견을 빠져나오면 목표가 이스라엘 퍼트넘을 찾는 것으로 변경된다.

 

 

퍼트넘은 저 녹색 원 어딘가에서 발견할 수 있다. 까놓고 말해서 본편에서 워싱턴과 헤이덤이 서로 언쟁을 벌이던 그 막사.

 

 

경비견들은 주변만 지키고 있으니 가능한 빨리 포지 계곡 내부로 들어가자.

 

 

포지 계곡 안에는 경비견이 없으니 라둔하게둔을 발견할 적도 없다. 이제 마음놓고 퍼트넘을 찾아보자.

 

 

퍼트넘 : 내가 직접 아놀드와 이야기를 나눠야겠어.

 

블루코트 : 알겠습니다. 사령관님을 호위할 선발대를 지금 즉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퍼트넘 : 필요 없다. 내가 없는 동안은 자네가 임시 사령관이다. 만약 무언가가 잘못된다면, 자네 과부한테 보상이나 가겠지. 이만 해산하게.

 

블루코트 : 알겠습니다.

 

 

퍼트넘의 뒤를 밟아 아놀드가 숨어있는 곳을 알아내야 한다.

 

 

계곡 아래까지 쫓아가면 퍼트넘이 말을 타는 걸 발견할 수 있다.

 

퍼트넘이 향한 강 건너편에는 경비병 한 마리가 주위를 살피고 있다. 가급적 도로를 피해서 쫗아가자.

 

 

눈 때문에 땅에서 달리는 걸로는 퍼트넘의 뒤를 따라가기 어렵다. 나무를 타고 쫓아가자.

 

미니맵을 잘 보면 알겠지만 퍼트넘은 강을 따라 올라가고 있다. 퍼트넘이 어디로 간 건지 헷갈린다면 강을 따라 이동하자.

 

[요새 안으로 들어가는 퍼트넘.]

 

 

※ 경비병을 죽이거나 경보를 울리지 말고 곰을 풀어주세요.

 

[병사들의 시선을 피해 나무를 타며 곰 우리로 향하자.]

 

블루코트 1 : 정말 최악이구먼.

 

블루코트 2 : 그렇게 나쁜 건 아니잖아! 곰은 우리 안에 있다고. 내 눈엔 별로 세보이진 않는데.

 

블루코트 1 : 저 곰은 우릴 보자마자 잡아먹으려 들 걸.

 

블루코트 2 : 꽤 친근하게 보이는데.

 

블루코트 1 : . 녀석이 배고파지기 전 까지는 그렇겠지.

 

블루코트 2 : 그렇다고 해도, 우리 임무는 애디만큼 나쁜 건 아니라고.

 

블루코트 1 : ? 애디는 뭘 해야 하는데?

 

블루코트 2 : 우리 청소!

 

 

병사들이 서로 잡담을 하느라 정신팔린 사이에 곰 우리를 열고 덤풀 사이로 몸을 숨기자.

 

[까꿍]

 

[병사들이 나온 이때가 바로 몰래 들어갈 기회.]

 

블루코트 3 : 곰이다! 곰을 잡아라! 안 그랬다간 아놀드 장군이 우릴 처형하려 들 거야!

 

 

※ 요새 내에서 발각되지 마세요

 

 

늑대의 은신을 사용해 요새 내로 잠입하자. 요새 곳곳에 덤불 같은 숨을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니 중간중간 체력 회복도 잊지 말자.

 

 

간혹 장교가 조사한답시고 건초 더미 같은 숨을 장소를 수색하려고 하니까, 장교가 자신이 숨어있는 곳으로 온다 싶으면 재빨리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자.

 

 

요새 깊숙한 곳까지 오면 자동으로 베네딕트 아놀드가 표시된다.

 

 

늑대의 은신을 사용해 덤불에서 나온 후, 아놀드의 배에 칼을 박아주면 끝.

 

[라둔하게둔이 알던 베네딕트 아놀드는 배신자였지만 여기서의 아놀드는 그저 평범한 군인일 뿐이었다.]

 

라둔하게둔 : 네 녀석의 배반 행각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왔지. 내게서 한번은 도망쳤었지만, 오늘 너는 죽는다.

 

아놀드 : 너는 누구지? 이게 다 무슨 일이야?

 

라둔하게둔 : 내가 누군지 잘 알 텐데.

 

아놀드 : 난 널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어! 워싱턴의 사과! 그가 그걸로 사람들을 조종했어; 넌 내 말을 믿어줘야 해. 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죽어가는 아놀드가 남긴 마지막 부탁 - 워싱턴을 쓰러트려라.]

 

라둔하게둔 : 네가 웨스트포인트에서 한 짓은 분명 제정신을 갖고 한 짓이었다.

 

아놀드 : 웨스트포인트? 난 그 요새에 가본 적도 없다고. 제발. 워싱턴, 그 자는 미쳤어. , 네가 그를 쓰러트려야 해. 그 자는 더 이상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야. 보스턴에서 벤저민 프랭클린을 찾아. 그가 널 도울 수 있어 하지만, 그를 해방시켜 줘야만 해.

 

라둔하게둔 : 그를 어디로부터 해방시키라는 거냐? 어디로부터?

 

[벤자민 프랭클린]

 

[퍼트넘의 일격에 그대로 쓰러지는 라둔하게둔.]

 

 

퍼트넘 : 잡았다.

 

[잠시후, 라둔하게둔은 어디론가로 향하는 마차 안에서 정신을 차린다.]

 

 

퍼트넘 : 이봐! 낮잠은 잘 잤나? 아놀드 그 친구는 안됐지만, 그래도, 하하! 네 녀석을 쳤을 때 네 표정을 보니까 웃음만 나오더군! 눈이 휘둥그래지더니, 쓰러졌지! 순식간에 정신 줄을 놓아버리더군!

 

라둔하게둔 : 이런 빌어먹을, 퍼트넘!

 

퍼트넘 : 딱 좋을 때 깨어났어. 우린 곧 보스턴, 조만간 나의 것이 될 도시에 도착한다! 워싱턴 님도 좋아하시겠군. “보십시오, 폐하! 폐하를 모욕했던 놈입니다! 폐하께서 직접 근접 사격으로 처리하셨던 놈 말입니다! 제가 폐하께 드리는 자그마한 선물입니다! 게다가 늑대 모자도 쓰고 있군요!”

 

라둔하게둔 : 네 녀석은 미쳤어! 네 놈들 모두!

 

[라둔하게둔은 있는 힘껏 문을 부수려 하지만 문은 꿈쩍도 하지 않고, 이내 포기한다.]

 

 

퍼트넘 : 그러고 나면, 워싱턴 님은 틀림없이 벤 프랭클린을 쫓아내실 테고 보스턴은 나의 것이 될 거다. 내 손아귀에 있는 거나 다름없지 네 녀석의 머리처럼 말이야! 그렇고 말고. 네 놈은 훌륭한 선물이 될 거다!

 

[이야기는 보스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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