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Ts' vault
귀차니스트의 심심풀이 공간
[해방 임무] 보스턴 북부 - 던컨 리틀(Duncan Little)

 

[코너의 활약을 들은 던컨 리틀(Duncun Little)은 코너에게 갱단의 활동을 막는 일을 계속할 것을 부탁한다.]

 

던컨 : 자네가 그 청년이군. 자네 같은 사람이 더 필요해.

 

코너 : 제 이름은 코너입니다.

 

던컨 : 웨일즈 사람 이름 같군. 본명은 뭔가?

 

코너 : 라둔하게둔

 

던컨 : 강한 이름이군. 그걸 쓰는 게 더 낫겠어. 내 이름은 던컨일세, 평범한 이름이지. 혹시 시간이 있다면 자네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하길 바라네. 저 지긋지긋한 갱단을 막아야 해.

 

 

영입할 수 있는 신입들은 코너에게 자신이 있는 지역의 문제거리를 해결해 줄 것을 부탁한다. 가장 먼저 영입하게 된 스테판의 경우는 "세금 징수원" 이었다. 던컨의 경우는 지역 주민들을 괴롭히는 "갱단"들을 처리해야 한다.

 

 

보스턴 북부 곳곳에서 갱단들로 인해 고통받는 시민들을 구해주자.

 

 

보스턴 북부의 해방 임무들을 모두 마쳤다면 던컨에게 돌아가자.

 

 

던컨 : 코너! 정말 잘 했어! 이제 마무리를 지을 때일세. 배후 세력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아무도 대적하려 들지는 않는다고 하네. 우리도 갱단을 조직해야 해. 우리 편으로 구성된 갱단 말이야. 불에는 불로 맞서는 거지.

 

가게 주인 : 이제 저 건달들에게 본때를 보여줘야 할 때가 왔습니다. 저도 끼고 싶군요.

 

던컨 : 좋아! 한 사람 모았군! 가자고, 사람들을 더 모아야지.

 

가게 주인 : 영업 끝났습니다! 나가요!

 

 

목표 지점에 도착하면 "경호원 능력"을 사용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경호원 능력은 던컨이 신입으로 맞이하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경호원 능력을 사용하면 부를 수 있는 신입들이 전부 코너의 뒤에 나타난다.

 

 

만약 코너가 적의 주목을 끌게 된다면, 신입 중 한 명이 적에게 달려가서 처리하고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리고 만약 신입이 적을 처리한 후 다른 적이 신입을 발견하면 전투가 벌어진다.

 

3편에서는 신입이 쓰러지더라도 부상을 입기만 할 뿐 죽지는 않는다. 다만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리므로 도와주자.

 

 

조금 더 앞에 가면 문제의 갱단 두목이 나타난다.

 

 

신입을 부르든 직접 뛰어들어 죽이든 목표를 처리하면 끝.

 

 

코너 : 그는 성당 기사단이었습니다.

 

던컨 : , 성당 기사단말인가? 맙소사. 난 뭐 괴담에나 나오는 줄 알았는데.

 

코너 : 그들은 정말로 존재합니다.

 

[던컨 리틀이 암살단에 들어온다.]

 

던컨 : 자네 말을 믿도록 하지. , 함께해서 즐거웠네.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그게 무슨 일이든 간에 내가 도와주겠네.

 

 

이후 던컨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던컨 : 친구! 잘 지냈나?

 

코너 : 잘 지냈습니다. 당신은요?

 

던컨 : 더할 나위 없어. 자네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오래 전에 런던에서 자네 아버지를 만난 적이 있어. 그때 난 꼬마였지. 사실 만났다기 보다는 런던 오페라 하우스에서 하는 일을 봤지. 난 삼촌과 함께 발코니에 앉아 있었어.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자네 아버지가 있더군. 티끌 하나 묻지 않은 옷을 입고 말이야. 삼촌은 고꾸라져 있었는데 마치 자는 것 같았어, 하지만 어린 나도 상황은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어.

 

자네 아버지가 날 쳐다봤는데 그 순간처럼 무서웠던 적은 없었네. 나를 해칠까 봐 그런 게 아니라 내 심장까지 꿰뚫어 보는 것 같았고, 원한다면 내 심장을 부셔버릴 수도 있을 것 같은 감각 때문이었네.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고 입에 손가락을 대며 조용이 하라는 동작을 취했어. 난 순순히 따랐고 그는 떠났다네.

 

 

코너 : 분명 그가 배신했던 사실이 공표되기 얼마 전이었겠군요.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식민지로 건너왔죠. 당신이 그 자리에 있었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던컨 : 자네라면 내가 그를 봤을 때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이 가겠지. 난 그걸 알아내는데 한참 걸렸었는데, 자넨 이미 알고 있었군. 혹시 자네가 알고 싶어 했을까 봐 말해준 걸세.

 

코너 : 고맙습니다.

 

 

 

코너 : 항해는 괜찮았습니까?

 

던컨 : 그냥 저냥. 고국에 있던 시절이 생각나는구먼. 국토와 신념을 위해 싸우던 시절 말이야. 곧 그게 부질없는 싸움이라는 걸 깨닫고 식민지행 배에 올랐지. 저 건너편의 사람들은 우리가 주님의 자녀라는 사실은 잊어버리고 어떻게 주님을 인지하는가 하는 방법에만 집착하고 있었어. 좀 다르게 이야기해보자고, 코너. 사람들은 우리가 진화했다고 하지만 성경의 내용하고는 다르잖아. 난 그런 게 바로 분쟁의 근원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아무도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아. 자기들과 다른 방식을 취하면 이단자라고 부르지. 그렇지만 여기에서는 확실히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거야. 비록 우리의 존재를 모두가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말이지. ! 그거 하나면 밤에 편안히 잘 수 있을 것 같군. 나 같은 사람이 바랄 거라곤 그거 하나뿐이야.

 

코너 : 언젠가 당신 고국을 방문해보고 싶군요.

 

던컨 : 지금 가보겠어? 에메랄드 섬으로 항로를 돌리면 내 이야기해 주지. 아마 언젠가는 내가 용기를 모아 자네와 함께 돌아갔으면 좋겠군. 아마 언제든지 시원하게 웃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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